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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MZ 고객 공략 'K-POP' 콘서트 개최 분주

 

[IE 금융] 시중은행들이 MZ 고객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콘서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이 다음 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대규모 음악축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HANA PLAYLIST)'를 내달 16~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국장 야외무대에서 준비했다.

 

16일에는 싸이, 성시경, 멜로망스, 제로베이스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고객을 맞이하며 17일에는 아이브, 잔나비, 데이브레이크, 데이식스 영케이가 축제 마지막을 장식할 전망이다.

 

이 콘서트는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또 하나은행은 당일 고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하나은행과 같은 날 서울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우리 모모콘'을 실시한다. 16일에는 스텔라장·샘김·치즈·이석훈·다비치·국카스텐·스테이씨·비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17일에는 우리금융 홍보모델 아이유를 필두로 펀치·이무진·카더가든·폴킴·우즈·에일리·자이언티 등 MZ세대가 좋아할 아티스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콘서트 응모는 우리은행 외에도 우리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우리금융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활동에 대 O/X 문제를 풀면 추첨을 통해 1인당 2매씩 티켓을 지급한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입크 페스티벌'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릴러말즈·로꼬·빅나티·다이나믹듀오·지코·제시·효린·기리보이·미노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모인다.

 

참가 방법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에서 이벤트를 응모하면 된다. 단 홈페이지의 경우 피크닉존B, 모바일은 피크닉존A 등 신청 가능한 관람석이 다르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23일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SMTOWN LIVE 2023'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부터  SM 소속 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및 내달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