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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네오셈, 하반기도 활발한 손자 덕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네오셈(253590)이 해외에서 활발하게 수주 활동 중인 자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네오셈은 종속회사인 네오셈 테크놀로지(Neosem Technology Inc)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4억4400만 원(1066만9186달러로 공시일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인 1.0달러=1353.8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46억7300만 원의 19.34% 수준이다.

 

공급지역은 말레이시아로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미국 법인의 손자회사 네오셈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삼성전자는 물론 인텔, 마이크론,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오셈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300원(7.88%) 오른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량 정기요건을 충족한 네오셈을 우량기업부에 편입했다. 지난 7월14일에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익 51억 원, 매출액은 340억 원을 잠정 시현했다는 공시로 2분기 흑자 전환 소식을 알리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