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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나고 데뷔전 시작…대어 에이피알 포함 4곳 청약 시작

 

[IE 금융]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설 연휴가 지나 중순이 돼서야 활기를 띄었다. 이런 기다림을 반영하듯 IPO 시장에 뛰어든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는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 청약이 이뤄진다.

 

우선 이날부터 14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NDX PRO를 개발, 상용화하는 업체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 쌍둥이를 활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 및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6일 발표된 공모가는 2만 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4500~1만8500원을 크게 상회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는 최대 2000원, 영업점은 최대 5000원이다.

 

같은날 청약 일정이 있는 코셈은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SEM)과 그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사다.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2000~1만4000원보다 높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의 경우 없으며, 키움금융센터 및 영업부는 최대 5000원이다.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기상업무법의 민간예보사업제도 도입에 맞춰 설립된 민간기상사업자다. 공기측정솔루션, 공기개선솔루션의 제조 및 판매, 기상·공기데이터 서비스 용역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밴드 4800원~5800원을 상회하는 7000원이라는 공모가를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는 최대 2000원, 영업점은 최대 5000원이다.

 

오는 14일과 15일 청약을 진행하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희망 공모밴드는 14만7000~20만 원이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오늘 공모가가 결정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신한투자증권 청약수수료는 MTS, HTS의 경우 최대 2000원, 영업점은 최대 5000원이다. 하나증권 MTS, HTS에서도 최대 2000원이지만, 영업점에서는 최대 4000원이다. 두 증권사에서 청약이 진행되지만 중복청약이 되지 않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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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 종목은 ▲우진엔텍 ▲현대힘스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포스뱅크 ▲HB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로 모두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