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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27일(음 3월30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서울 일부 구간 교통통제

 

오늘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행사로 우정국로(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양방향 모든 차로 전면 통제. 또 이날 하프코스와 10㎞ 코스에 총 2만2000명이 참가하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대회'도 개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각각 여의도공원(10㎞), 상암 평화광장(하프)에 도착하는 코스로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시청교차로, 마포대교, 여의도, 양화대교, 합정역, 마포구청역, 상암 평화광장 등 순차 통제.

 

남북정상회담 개최

 

2018년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대면. 헌정사 세 번째이자 처음 남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10년 6개월 만에 개최. 이때 공동으로 1953년 휴전협정 체결 후 65년이 되는 해의 종전 선언 합의이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이 핵심인 선언문 채택.

 

이승만 전 대통령 직무 정지

 

1960년 오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에 대통령직 사임서 제출. 이 시간 부로 이승만의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라 대통령 권한은 헌법에 의거해 외무부 장관이던 허정에게 이관. 사표는 엿새 뒤인 5월3일 정식 처리.

 

정조 즉위

 

1776년 오늘, 조선 22대왕으로 영조와 함께 조선 최후 부흥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임금 정조 즉위. 선왕인 영조 28년에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 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출생했으나 형 의소세손이 요절해 장남 역할. 출생과 함께 왕세손 책봉에 이어 1762년 사도세자 사망 이후 요절한 영조의 맏아들 효장세자의 후사로 왕통. 1775년 대리청정으로 국가 정사를 관장했으며 1776년 영조 사후 만 23세에 왕이 돼 24년간 재위하다 1800년 49세에 사망.

 

새만금 방조제 준공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2010년 오늘 준공. 1호 방조제는 부안군 변산면과 가력도를 연결하는 4.7km, 2호는 북가력도와 신시도 사이 9.9km, 3호는 신시도와 야미도 간 2.7km, 4호는 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잇는 11.4km 구간.

 

세계 수의사의 날

 

세계 수의사의 날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2000년 지정한 날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 식품위생, 운송, 검역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를 격려하는 날. OIE(세계동물보건기구)와 WVA는 2008년부터 세계 수의사의 날 어워드를 열어 수의계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의사를 선정해 시상.

 

미 국방부 UFO 영상 공식 공개

 

지난 2020년 4월27일 미 국방부가 세 편의 미확인 비행 형상을 공식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음. 공개된 영상은 2004년 한 편, 2015년 두 편. 2004년 영상은 타원형 물체가 바다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사라짐. 당시 조종사는 "그 물체는 내가 접근하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증언. 2015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물체가 회전하며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됨.

 

이들 영상은 이미 민간 단체를 통해 유출됐는데, 국방부가 출처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공개함.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민감한 기술이나 시스템을 노출하지 않는다고 밝힘.

 

첼리스트 린 헤럴 별세

 

2020년 4월27일 챌리스트 린 헤럴은 자택에서 향년 76세로 별세. 그는 그래미상과 에이버리 피셔상 등을 수상한 한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으로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 그는 '첼로의 큰 곰'이라고 불림 따듯하고 인간적인 연주 스타일을 추구. 이를 통해 치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터키 부르사 자살폭탄 테러

 

지난 2016년 4월27일 터키 도시 부르사에서 오후 5시26분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범인은 25살 여성이었으며 사망자는 범인 한 명. 부상자는 13명이었으며 인근 상점과 카페에서 광범위한 피해 발생.

 

범인은 장례 기도 인파가 흩어지는 시점에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 쿠르디스탄 자유매파는 이후 5월1일 공식적으로 범행을 인정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