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NK투자증권이 지난 12일부터 차세대 문자메시지 시스템인 RCS 기반의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
21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RCS 안심마크는 고객이 문자를 수신할 때 발신자 이름 옆에 기업 공식 로고와 명칭을 함께 표시해 메시지 진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최근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투자리딩 문자메시지 탓에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이 같은 안심마크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
이를 통해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에 BNK투자증권 로고와 기업명, 안심마크가 함께 표기돼 위조 가능성을 즉시 식별 가능.
이 서비스는 RC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삼성전자에서 2018년 이후 출시된 기기)에서 적용되며, 아이폰(iOS)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 예정.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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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크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정한 기관만 이용할 수 있음.
금융감독원도 작년 11월부터 RCS 안심마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올해 약 42개 금융사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