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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지갑 멈춘 출근길…삼성페이, 오류 3시간 만에 복구

 

[IE 산업] 삼성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및 카드 등록 오류가 약 3시간 만에 정상 작동 중이다.

 

2일 삼성전자는 "카드 결제 및 등록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류는 오전 7시께 시작해 오전 10시20분께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시작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등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후 삼성월렛과 통합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등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

 

삼성의 자체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하고 있으며 결제 시 지문이나 홍채,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카드번호 역시 일회용 토큰을 사용해 결제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오류가 발생, 3분 만에 복구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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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기준 국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는 3151만 명인데, 이 가운데 삼성월렛은 1위로 사용률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