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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9월22일(음 8월1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2차 소비쿠폰 신청

 

정부는 소비 활성화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실시.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올 6월 부과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한 하위 90%가 대상.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 선택. 신청 첫 주는 지난 1차 지급처럼 생년 끝번 5부제 적용.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제80차 국제연합(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22일에는 세계경제포럼 의장이자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와 만나 인공지능 및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 논의 후 미 하원 의원단 접견 및 한인 동포간담회 참석. 23일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 연사로 한국 외교 비전 제시.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다자주의 강화 방안 논의 후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24일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안보리 공개 토의 주재. 25일은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통해 한국 투자 요청 예정.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심사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1시30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인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실시.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들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간 소통, 윤 씨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의 소통이 모두 한 총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 이날 오후 4시에는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관들에게 "나의 피고들에게 사카린을 선사한다"며 인분 투척. 인분은 김두한 집 화장실에서 깡통 두레박으로 직접 준비했다는 게 비서 증언. 이병철 한국비료공업 사장은 언론, 학원사업은 하지 않기로 했고 헌납 교섭을 맡았던 장 부총리는 해임.

 

세계 차 없는 날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캠페인으로 매년 9월22일.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돼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정착.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환경·에너지·소비자단체들의 주도 아래 해당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현재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9월22일 기념행사 개최. 여기 더해 환경부는 9월22일을 포함한 일주일간(9월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