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370만 명 신용사면 시작
지난달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 후속 조치인 개인과 개인사업자 대상의 역대 최대 규모 신용사면을 오늘부터 시작. 어려운 상황에도 연체한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신용회복지원 조치로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올 8월 중 발생한 5000만 원 이하 연체를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자. 이 기간 소액 연체 발생자는 개인 약 295만5000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 약 74만8000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 총 370만3000명.
조달의 날
매년 오늘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조달의 날. 2020년 3월31일 조달사업법 제8조 신설을 기념해 만들었으며 나라장터 개통일인 2002년 9월30일로 지정. 올해는 제5회 조달의 날로 29일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 및 컨벤션센터에서 관련 박람회 개최.
개인정보 보호의 날
2011년 9월3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개인정보 보호의 날로 지정. 또 매년 9월30일이 포함된 주간을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정해 관련 행사 전개.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1월28일이 개인정보 보호의 날로 1981년 1월28일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에 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첫 국제 조약인 '108호 협약(Convention 108)' 체결을 기념.
국제 번역의 날
번역 전문가의 역할을 인정하는 날인 국제 번역의 날은 매년 9월30일. 이 날짜는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 예로니모의 축일이며 2017년 5월24일, 국제연합(UN) 총회의 관련 결의안이 근거. 이 초안에는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쿠바,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11개국이 서명. 국제 번역가 연맹 외에도 국제 회의 통역가 협회, 국제 전문 통역가 협회, 세계 수화 통역가 협회 등 여러 단체들도 결의안 채택 촉구.
아프가니스탄 카불 자살 폭탄 테러
2022년 9월3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하자라 커뮤니티 밀집 지역 내 18~25세 여성 청소년을 겨냥한 사건이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52명, 부상자는 약 110명. 여성 교육관과 소수민족 보호라는 민감한 이슈를 동시에 건드린 사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