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경기 여주시 신륵사관광지(천송동 290-3) 일원에서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기치 삼아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
조선시대 4대 나루터 조포나루 배경 아래, 임금님께 진상되던 여주 쌀, 고구마 등 5대 곡물과 특산물의 가치 재조명을 핵심으로 전개. 축제 특징은 무대, 개막 의전, 초대 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로 독창적 정체성 강화. 작년 대비 체험, 지역 특산물 홍보, 가족 참여 콘텐츠 대폭 확대하며 참여형 전통문화 축제로 전환. 4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 목표.
축제 기간 중 방문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는 '3대 필참(必參) 이벤트'는 대형 가마솥 햅쌀 비빔밥 나눔 행사. 여주쌀의 풍미 체험 및 대규모 공동 참여로 큰 인기를 얻는 여주쌀 가마솥 비빔밥 나눔.
또 한밤에 남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조선시대 스타일의 전통 불꽃놀이로 남한강 미디어 라이팅쇼, 나루터 플라잉쇼와 결합해 가을밤 감성을 최고 한도까지 끌어올리는 본두리 전통 낙화놀이 & 미디어쇼.
축제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렬인 진상 퍼레이드는 대형 세종대왕 인형을 앞세운 시민 참여 퍼레이드로 역사적 재현 및 생동감 만끽. 여기 더해 공간별 주요 프로그램은 나루마당에서 강변 주막을 설치하고 초대형 군고구마통 10개가 들어가는 군고구마 기네스 나눔에 지역 예술인 공연 등도 병행.
오곡마당에서는 올해 첫 여주쌀 홍보관을 운영해 쌀의 역사와 품질 스토리텔링을 준비했으며 흔암리 쌍용거 줄다리기, 떡메치기, 여주 도자 물레 체험 등 전통 기술 및 놀이 체험 제공. 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장인 오곡장터도 개설.
가양주 품평회, 디지털 캐리커처, 포토타임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잔치마당에서는 515m 길이 출렁다리를 활용한 소원지길을 조성하고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실시.
작년에는 공연 중심 프로그램이 비교 다수였으나 올해는 남한강 미디어아트와 전통 낙화놀이 등 야간 감성 콘텐츠를 강화해 낮과 밤의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획. 행사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여주의 농특산물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힘을 실었으며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의 비중 역시 확대.
이와 함께 여주시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해 싱가포르 공영방송 프로그램 촬영 유치, 한중문화교류단 참여 융합공연 추진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본격화. 또한, 디지털 수용 태세 개선 공모 선정에 따라 실시간 혼잡도 안내, 스마트 주차, QR결제 등 편리한 관람 환경 제공.
교통편은 축제 기간 중 여주터미널 및 여주역에서 신륵사관광지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981, 175, 987-3, 988-2, 991~2, 995, 130번 등의 버스는 여주역 1번 출구에서 탑승 가능하며 신륵사관광지 일원과 연결. 기차는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경강선을 통해 여주역까지 이동 가능하며 여주역이 축제장 접근에 가장 용이.
자가용 이용 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IC 접근 편리. 여성회관, 신륵사관광단지 공영, 여주도자기유통단지, 달맞이광장, 금은모래 캠핑장 제1주차장 등에 무료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나 축제 기간 혼잡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권장. 여주시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교통 안내 및 축제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 운영.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안내 홈페이지(https://www.y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축제운영팀(031-881-9694)으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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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행사정보
행사 시작 전 주요 행사 일정과 장소를 미리 파악해 개별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즐기는 센스 필요. 무엇보다 대형 가마솥 비빔밥 나눔과 진상 퍼레이드는 인기가 많은 만큼 일찍 도착하는 부지런함 요구.
축제 중간 진행되는 포토타임과 소원지길 출렁다리 체험으로 추억은 더욱 방울방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낙화놀이는 놓칠 수 없는 매력요소. 가족 단위 방문객은 전통 체험과 직거래 장터,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화목 증진 도모.
축제장 주변 식당과 카페를 사전에 알아보고 지역 특산물도 맛보면 즐거움은 두 배 더 증가. 특히 여주쌀, 고구마 등은 꼭 시식 권장. 축제 기간 주차장이 혼잡하니, 여주터미널이나 여주역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스트레스 없이 이동 가능. 끝으로 가을 날씨 변화에 대비해 편안한 복장과 우산, 손 소독제 등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한 축제 관람 가능.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