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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19일(음 9월30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양평 개발특혜' 김건희 오빠 구속 심사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실시. 김건희특검팀은 이달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김 씨 구속영장 청구. 알츠하이머 진단서를 제출한 모친 최은순 씨는 범행 가담 정도 등을 따져 불구속 수사 예정. 이 둘은 시행사 ESI&D를 경영하며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에 아파트를 지어 800억 원가량 매출을 냈으나 허위 서류로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한 혐의. 또 김건희 씨의 부정 수수 물품들을 일가 자택에 숨겨둔 혐의.

 

은행 창구서 타행 계좌조회·이체 가능

 

오늘부터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은행 창구까지 확대. 오픈뱅킹은 간편결제·송금, 자산관리, 해외송금 등 핀테크 서비스 기반이 되는 핵심 결제인프라, 마이데이터는 금융자산·거래내역 등 통합 조회 서비스로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주거래은행 영업점이 폐쇄된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 오프라인으로 오픈뱅킹을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은행 창구 방문 후 서비스 가입.

 

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정부가 아동복지법 제23조를 근거 삼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만든 법정기념일.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여성세계정상기금(WWSF, World Women's Summit Foundation)이 2000년 11월 19일 처음 제정.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2012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 이날부터 1주일간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관련 교육, 홍보, 캠페인, 기념식 등 전개.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이던 1863년 11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했던 게티즈버그 연설은 게티즈버그 전투가 끝난 넉 달 후 그 전장에 만든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의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도 많이 인용된 연설로 꼽히는데 내용은 링컨이 초안을 짰으며 300단어 미만, 3분 정도의 연설.

 

국제 남성의 날

 

매년 11월 19일은 1991년 2월 8일 미주리 대학교 교수 토마스 오스터가 주창하고 1994년 2월 7일 몰타에서 공식 지정한 국제 남성의 날. 유럽, 미국 등 60여 국가에서 기념일로 인정하는 이날은 남성, 남자 어린이의 건강을 살피면서 여성과의 관계개선과 성 평등을 추구하며 긍정적인 남성의 모습에 주목하는 날.

 

세계 화장실의 날

 

세계 화장실의 날은 배설과 관련한 인류 위생문제 전반의 인식을 세계인이 공유하고 개선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매년 11월 19일에 기념. 2001년 싱가포르의 박애주의 활동가 잭 심이 세계 화장실 기구(WTO, World Toilet Organization)를 설립 및 선포한 것을 국제연합(UN)이 2013년 공식 기념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