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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8일(음 10월1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전력 수급 대책기간

 

기후부가 올겨울 한파 시 최대 전력 수요가 94.5GW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는 2022년 12월 23일 역대 최대 수요와 같은 수치. 전력 당국은 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82일간을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으로 통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1월 3주차에는 예비력 17GW를 포함해 총 111.5GW의 공급 능력 준비. 또한, 기습 한파에 대비해 8.8GW 규모의 비상 공급 자원 대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시작

 

해양수산부가 오늘부터 12일간에 걸쳐 세종청사에서 부산 임시청사로 이전 시작. 이번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의 일환이며 중앙부처 본청의 첫 수도권 외 지역 이전 사례로 평가. 이전 인력은 직원 850명 규모로 이삿짐은 5톤 트럭 249대 분량, 이사 비용 약 8억8000만 원 소요 예상. 이사는 실국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부산시는 가족 동반 이주 직원을 위한 관사 100호를 신축 단지에 마련하는 등 직원 정착 지원 강화.

 

존 레논 암살

 

1980년 오늘,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던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이 정신 병력이 있던 팬인 마크 채프먼의 총탄에 맞아 사망. 폴 매카트니와의 음악적 파트너십을 위시해 명성을 떨친 존 레논은 영국 좌익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 음악은 물론 반전 시위 등 사회 운동을 주도하며 20세기 중반 큰 영향력을 떨치자 당시 미국 정부가 존 레논을 감시할 정도. 2급 살인 혐의로 뉴욕주 아티카 교도소에 수감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채프먼은 지금도 복역 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