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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흡수 합병…글로벌 식품기업 도약 선언

 

[IE 산업] 빙그레(005180)가 지난 2020년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 합병한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해태아이스크림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 합병하는 구조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는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에는 ▲뽕따 ▲투게더 ▲메로나 ▲붕어싸만코 ▲슈퍼콘 ▲비비빅 ▲더위사냥 ▲요맘때에 이어 ▲누가바 ▲바밤바 ▲탱크보이 ▲호두마루 ▲폴라포 등이 자리 잡게 됐다.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을 100% 보유 중인 빙그레는 인수 이래 공동 마케팅 실시, 물류센터 및 영업소 통합 운영을 포함해 다양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수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양 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 대응,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 사 제품을 해외 수출, 이커머스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6%) 뛴 7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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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792억 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3.3% 증가. 반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589억 원 기록.

 

이 가운데 냉동 및 기타 매출을 보면 내수는 15%, 수출은 11% 상승. 내수는 계절 요인과 우호적 판매 채널 조합 영향 덕분이었으며 수출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호조에 힘입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