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의 매출·지출 관리 부담을 줄이고자 '사업자 통장'과 목적별 자금 운용이 가능한 '금고',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동시에 출시하며 개인사업자 전용 뱅킹 라인업 강화.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은 별도 장부 프로그램 없이 통장 하나로 매출과 지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 장부 관리 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춤.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은 입출금 내역을 기반으로 수입과 지출을 자동 분류해 사업 자금 흐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으며 사업 운영 전반의 자금 흐름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
해당 통장은 향후 직원 급여 지급, 거래처 정산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정보를 추후 연계해 사업자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도화할 예정.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재무 인사이트도 제공할 계획.
복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한 통합 관리 기능도 도입. 계좌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장별 거래 내역과 현황을 구분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해 관리 편의성을 강화.
함께 출시된 개인사업자 금고는 급여, 임대료, 부가세 등 목적에 따라 자금을 최대 30개까지 나눠 보관할 수 있는 파킹통장 형태 서비스.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연 1.4% 금리(세전)를 제공하고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가 지급돼 단기 자금 운용에 활용 가능.
사업자 통장과 연계한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 해당 체크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자 캐시백 시즌 1'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전 가맹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0.3%를 즉시 사업자 통장으로 캐시백. 복수 사업장 운영 시 카드 혼동을 줄이기 위해 카드 뒷면에 사업자명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자 통장은 사업 운영에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했던 점에 주목했다"며 "통장 하나만으로 매출·지출 관리와 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핵심"이라고 설명.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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