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주담대 변동금리 넉 달 연속 상승…작년 12월 코픽스 전월比 0.08% 증가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세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 2022년 8월(연 2.96%) 이후 작년 2월 처음 2%대를 기록한 뒤 연속 내리막길을 걸던 중 같은 해 9월부터 연속 뛰고 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보다 0.01%p 올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1%p 내려간 2.47%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다만 코픽스가 아닌 6개월물 금융채를 기준으로 주담대 금리를 신청하는 신한과 하나은행은 시간 차가 있다. 6개월물 금융채로 금리를 산정하면 매일 거래되는 금융채 금리가 그대로 반영돼 매일 금리가 달라진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