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월25일(음 12월7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 영장실질심사

 

오늘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49명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이들은 1월 23일 전세기 통해 강제 송환된 73명 중 일부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등의 혐의. 부산경찰청이 2025년 10월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시아누크빌 현지 파견. 법원은 심문 물량 고려해 영장당직 법관 포함 3명의 부장판사를 투입했으며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 결정 예정. 이번 강제 송환은 한국인 해외 범죄조직 대상 역대 최대 규모 작전.

 

프로배구 올스타전 2년 만에 개최

 

오늘 오후 3시, 진에어 V리그 올스타전을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 지난 시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탓에 취소된 후 재개하는 것이며 팬·선수단·미디어 투표에서 선발된 남녀부 40명이 출전해 K-스타와 V-스타로 나뉘어 대결.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이 17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다. 남자부 한국전력 신영석과 대한항공 한선수가 각각 14번째 출전. 프로배구 출범 후 서울 제외 구단 없는 지역·강원 개최는 첫 사례.

 

삼청교육대 폐지

 

1981년 1월 25일 0시를 기해 '삼청계획 5호'를 근거 삼아 만든 대표적 불법 인권유린시설인 삼청교육대 폐지. 제4공화국 말인 1980년 8월부터 1981년 1월까지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던 전두환에 의해 설립. 2018년 12월 28일 대법원이 삼청교육대 근거법령이던 1980년 계엄포고 제13호의 최종 위헌 확인. 포고령을 위시해 운영되던 이곳 수용자 중 7478명은 석방 대신 새로 제정된 사회보호법에 따라 군부대 내 보호감호로 넘겨져 강제 노역 지속. 이는 형식적 폐지로 실질적 인권침해는 이후 수년간 더 지속된 것을 사후 수치가 증명.

 

부녀자 연쇄살인마 강호순 검거

 

미국 연쇄 살인마 테드 번디와 유사한 악행의 강호순을 2009년 1월 24일 오후 5시30분경 경기도 안산 마사시숍 인근에서 검거한 경찰이 25일 언론에 발표. 경기도 군포·안산·안양·용인·의왕·수원·시흥·평택·화성 지역에서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여성 10명 살해. 아울러 2005년 10월 30일 안산 상록구 본오동 장모 집에 방화해 장모와 처도 살해. 강호순은 군포 실종 여대생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다 잡혔으며 사형 확정 후 서울구치소 수감 중.

 

1.25인터넷대란

 

2003년 1월 25일 오후 2시10분경, 마이크로소프트사의 SQL 서버 허점을 이용한 슬래머 웜이 대한민국 인터넷 망을 마비시킨 사건 발생. 슬래머 웜에 감염된 PC들이 만든 대량 데이터로 서버에 무리가 온 당시 국내 유일 통신관문국인 KT 혜화지사 DNS 서버가 마비되자 전국에서 트래픽 우회가 이어지며 타 서버도 순차적 마비. 이 탓에 피해를 입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KT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소송 제기.

 

세계 한센병의 날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프랑스 인도주의자인 라올 홀레로가 아프리카 여행 중 비참한 한센병환자의 모습을 보고 주창해 1954년 1월31일 전 세계 사회 저명인가 150여 명의 만장일치 동의로 제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 오늘은 제73회째로 이날은 한센병 인식 개선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홍보하며 관련 미디어 캠페인, 프로그램 지원 등 도모.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국립소록도병원 개원일인 5월17일에 맞춰 한센병 기념행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