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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4803억 원…역대 최대 실적 기록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494억 원, 당기순이익 4803억 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은행은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0%, 9.1% 증가했다.

자세히 보면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1조886억 원으로 22.4% 상승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전체 영업수익 중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35%를 돌파했다.

 

작년 말 수신 잔액은 68조3000억 원, 여신 잔액은 46조9000억 원이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조2000억 원 늘어난 3조 원이었으며 여신 잔액 중 이 대출의 비중은 30% 이상이었다. 4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고객 수는 2670만 명으로 지난해 182만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고객 활동성도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4분기 카카오뱅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늘어났다.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4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 2분기 외화통장, 4분기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출시해 수신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출 비교도 기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서 개인사업자,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태국 가상은행 설립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M&A도 연내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작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460원으로 결정했다. 총배당 규모는 2192억 원이며 총주주환원율은 45.6%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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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수신 경쟁력과 고객 기반의 성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3000만 명 고객을 확보하고 총 수신 잔액 9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