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북한 무인기 3인에 이적죄 적용
오늘 오전,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북한으로 불법 무인기를 날려 보낸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 등 3명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 TF는 이들의 행위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리 군의 전략적 정보를 노출하는 등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했다고 판단해 이적죄 적용. 정부는 이번 사건이 북한의 대남 도발 빌미가 될 것을 우려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중.
석유시장 합동점검단 운영
정부는 오늘부터 산업부, 기재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운영하며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 점검 실시. 유류세 환원 조치 이후 일부 주유소에서 재고 물량이 있음에도 가격을 선제적으로 과도하게 인상하거나 물량 공급을 조절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집중 파악해 조치할 방침. 특히 유가 상승기에 편승해 담합하거나 가짜 석유를 유통하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과태료 부과 및 영업 정지 등 강력한 사법적 수단 동원 계획.
고종의 태극기 정식 국기 선포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의 건의에 따라 1882년 고종의 명을 받아 처음 제작 및 사용된 태극기를 1883년 오늘(고종 20년 음력 1월 27일) 정식 국기로 선포. 다만 국기 만드는 방법을 구체화하지 않아 여러 형태의 국기를 사용하다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태극기 제작법을 통일할 필요가 있었던 만큼 1949년 10월 15일 '국기제작법고시'를 통해 국기 제작 방법 확정·발표. 이에 따라 대한제국을 거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현재의 국기로 계승되는 법적 근거 마련. 시초는 1882년 수신사 박영효가 일본으로 가는 배 안에서 만들어 사용했던 태극기.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발표
1869년 3월 6일,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러시아 화학회에서 '원소의 구성 체계에 대한 제안' 발표. 당시 알려진 63개 원소를 원자량 순에 맞춰 배열해 비슷한 성질의 원소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규칙성 발견. 이 표의 진짜 가치는 빈칸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 자리를 비워두고 그 성질까지 예측. 에카알루미늄(→갈륨, 1875), 에카붕소(→스칸듐, 1879), 에카규소(→게르마늄, 1886)이 차례로 발견되며 예측 정확도 입증. 1906년 노벨화학상 후보에 올랐으나 앙리 무아상에게 1표 차로 밀려 수상 실패 후 이듬해 사망. 국제연합(UN)은 2019년을 주기율표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현재 주기율표에는 118개 원소가 있으며 119번째 원소 탐색 중.
레알 마드리드 창단
1902년 오늘, 연고지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홈구장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스페인 라리가에 소속된 프로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F. 창단. UEFA 챔피언스 리그, 라리가 양대 최다 우승의 위업이 있으며 1928년 라리가 창설 이후 1부 리그 강등 사례가 없는 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구단' 순위에서 2013~2015년 3년 연속 1위 이후에도 매해마다 수위권에 위치.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