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에디코의 매일 정보 시리즈 '오늘의 깜지'를 참고하면 1971년 오늘, 인천 중구 실미도에서 북한 침투작전 훈련 중 가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한 684부대원 24명이 무장 탈영해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관, 기관병들을 살해하고 탈출한 부대원들은 버스 탈취 후 인천을 경유해 서울까지 진입한 뒤 경찰 2명과 민간인 6명이 사망하는 총격전을 벌이다가 수류탄으로 자폭했고요. 생존자 4명은 군사재판 끝에 1972년 3월10일 사형됐는데 당시 정부는 북한 무장공비 침입으로 발표했다가 군 특수범이라고 말을 바꾸는 등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2003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죠. 영화는 훈련병들의 개인적인 서사와 감정에 초점을 두고 제작한 만큼 영화 속 대사나 일부 설정은 실제 역사적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영화 주인공 강인찬 등 대부분 등장인물은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백동호 작가는 교도소에서 만난 한 재소자에게 영감을 받아 강인찬이라는 인물을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실제 684부대에서 실미도 훈련병들은 이름 대신 공작원으
[IE 산업]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 폐점에 대한 소문이 떠돌면서 이들 노조가 들고 일어났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21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대전시가 최근 홈플러스 유성점 부지를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수용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중"이라며 "이는 지역 고용과 상권에 치명적인 공백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대전 유성점은 지난 2022년 리뉴얼한 뒤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내는 점포 중 하나다. 그런 유성점 폐점은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청산형 경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홈플러스는 대전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서 점포를 잇달아 폐쇄하며 전국 유통망을 해체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내던지는 행위고 MBK의 먹튀를 위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사회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회생법원은 유성점 매각을 승인해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유성점 폐점 계획은 없고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검토는 계약 만료 등에
[IE 산업] SK텔레콤(SKT)가 유심 침해사고 관련해 일정 기간 내에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위약금을 면제해 줬지만,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기간과 상관 없이 올해 안에 신청하는 고객에게 모두 적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방통위 "SKT 위약금 면제는 올해까지…결합상품도 50% 지급" 결정 21일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따르면 SKT 위약금 면제 신청을 마감 기한을 넘겨 신청해도 인정해야 한다는 두 건의 분쟁조정신청 사건이 접수됐다. 이에 분조위는 SKT가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시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기에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진단한 것. 또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라는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도 고려했다. 여기 더해 분조위는 인터넷과 TV와 같은 SKT 유·무선 결합상품도 위약금 절반을 지급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와 관련해서는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조정신청 2건이 접수됐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을 오픈해 화제다. 18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롯데리아 풀러튼점 오픈식을 이달 14일(현지시각) 진행했다. 이들은 공식 오픈에 앞서 같은 달 11~13일 4시간씩 진행한 사전 오픈을 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 점검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기간 중 한 시간이 넘게 오픈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일 평균 500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인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례로 유튜브 채널 '아미 안 한국계 미국'에서는 유튜버 아르미안이 동료 미군들과 우리나라에서 즐겼던 롯데리아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국 1호점을 찾은 모습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아르미안은 "점심시간을 피했는데도 줄이 끝없다"며 "앞에서 기다리던 분에게 물어보니 이미 한 시간째 대기 중이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군인임을 알아본 매장 직원이 특별 주문을 받아 줄을 서지 않고 햄버거를 먹은 그들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 조금 다르지만 거의 비슷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공식 오픈일인 14일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
[IE 산업] 정부가 장기 침체를 겪는 지방 건설업계를 돕고자 '세컨드 홈' 세제지원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 전 단계인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했다. 또 지난 2020년 없앴던 매입형 10년 민간임대 제도를 한시 되살리고 미분양 매입 규모도 늘리는 동시에 26조 원 이상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해 지방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14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국토교통부(국토부)·행정안전부(행안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방안은 ▲지방 부동산 수요 보완 ▲SOC 예산 신속 집행 ▲공공 공사 유찰과 지연 방지 ▲공사비 부담 완화 등 4개 분야 총 56과제로 구분된다. 정부에 따르면 건설투자 부문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우선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의 주택 구입에 대한 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세컨드 홈 세제 지원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넓히고 비(非)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 제한을 완화한 것.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할 시 기존 주택에 대해
[IE 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글로벌 유행 중인 '스와이시(Swicy)' 트렌드에 맞춰 불닭 맛을 입힌 이색 간식 2종을 출시. 13일 CU에 따르면 스와이시는 매운맛(Spicy)과 단맛(Sweet)의 합성어로 최근 해외 Z세대들 사이에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 스와이시 푸드는 복합적이고 색다른 맛을 즐기고자 하는 Z세대의 취향과 맞물려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떠오름. 특히 최근 여러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떡볶이, 양념치킨과 같은 매콤달콤한 K푸드가 인기를 끌며 국내외 식음료 기업에서도 고추장 양념, 불닭소스를 활용해 스와이시 제품들을 활발하게 공개. CU 집계에 따르면 지난 5~7월 고추장, 치폴레, 불닭 소스로 맛을 낸 스와이시 푸드 매출은 전년 대비 27.2% 증가.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CU는 매운맛과 단맛의 더욱 강력한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불닭 맛 간식을 선보임. 우선 CU는 하절기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불닭 치킨 아이스크림 '아임낫어불닭치킨(3000원)' 판매. K푸드 대표 메뉴인 한국식 치킨의 닭다리 모양으로 비주얼을 차별화했으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불닭맛 볶음면
[IE 산업] 올해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를 사용하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적기로 꼽히지만 '짧은 여행'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등장. 12일 스카이스캐너가 국내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고 알림. 다만 여행 기간은 평균 3.9박으로 연휴 전체를 여행에 쓰기보다 일부만 소화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견이 대다수. 65%가 '복귀 전 충분히 쉰다'고 답변한 것. 여기 더해 '명절 연휴에 여행을 간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예산을 쓸 것'이라는 응답은 60%로 가까운 거리라도 알차게 즐기려는 분위기를 보임. 소노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10월3일부터 10일까지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 고성 델피노, 쏠비치 양양·삼척 등 전 객실의 예약이 마감. 같은 기간 원주에 위치한 카라반캠핑장도 4인용부터 6인용까지 모든 카라반이 만석.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와 설악비치는 10월 예약 신청 첫 주에 모든 예약이 종료.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추석연휴 기간 일 최대 객실예약률도 90%를 넘김.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IE 산업]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가 지난해보다 내렸지만 관리비는 오른 것으로 집계.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월세는 58만1000원, 관리비는 7만5000원. 월세는 지난해 동기 60만8000원보다 4.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관리비는 7만3000원 대비 3.3% 상승. 지역별로 보면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이 작년 50만 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 또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55만 원에서 47만7000원으로 13.3% 내림. 이어 한국외대 65만 원에서 58만2000원(10.5%), 성균관대 61만 원에서 57만6000원(5.6%) 이화여대 74만 원에서 70만9000원(4.2%), 서강대 64만 원에서 61만7000원(3.6%), 연세대 63만 원에서 61만4000원(2.5%) 등이 차지. 이와 달리 한양대 인근 원룸은 지난해 55만 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증가했다. 고려대도 58만 원에서 58만9000원(3.3%), 경희대는 63만 원에서 63만40
[IE 산업] 스타벅스코리아가 매장에서 멀티탭, 칸막이, 프린터 등을 가져와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를 시작.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는 이날 매장에 "개인용 데스크톱 컴퓨터를 비롯해 프린터·칸막이·멀티탭의 사용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전달. 만약 이 같은 고객이 들어올 경우 매장 파트너가 구두로 안내할 예정. 더불어 테이블 위에 개인 물품을 둔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여러 명이 함께 앉는 테이블을 한 명이 독차지할 경우에도 제한될 수 있음. 스타벅스가 이 같은 대책을 강구한 이유는 최근 일명 '진상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객 불만이 급증했기 때문. 실제 매장에서 개인 사무실처럼 칸막이를 세우거나 멀티탭을 갖고와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최근 불편 접수가 많아지자 내부 검토를 거쳐 7일부터 전국 매장에 조치를 공지했다"며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전날인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도에 사는 중학생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폭발물 소동 탓에 영업을 2시간 이상 중단했는데, 신세계그룹은 관련 매출 손실액만 최소 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면서 법적 대응 예고했지만, 범인이 만 14세 이하 촉법소년인 탓에 난감해졌다. 6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그는 이날 오후 약 12시36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며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로 경찰은 본점에 긴급 출동했으며 당시 백화점에 있던 고객과 판매 직원 40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또 경찰특공대와 소방인력 약 240명의 인력이 1시간30분가량 백화점 내부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3시간 뒤 경찰과 신세계백화점은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다"는 공식 입
[IE 산업] 약 11년간 시장을 지배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시장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총 15만2411건, 일 평균 약 1만5000건 수준. 이는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전인 지난 4월 초중순(일일 7000~1만 건) 대비 두 배 증가했지만,올해 5~6월과는 유사한 수준. 이는 고객이 통신사를 바꿀 만큼 단말기 교체 과정에서 가격 이점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 현재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구매 시 월 10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약 6개월 유지할 경우 60만~80만 원 수준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인데, 단통법 폐지 이전의 공시지원금과 비슷하다는 게 업계 설명. 일명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시장의 극히 일부. 이는 먼저 나서서 매 맞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한 이통사가 보조금을 대폭 풀면서 출혈 경쟁이 시작되면 시장 혼탁의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마케팅을
[IE 산업]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7조 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무역협정을 타결, 다음 달 1일부터 예고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협정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이는 미국이 운용하면서 투자처는 내가 택할 것"이라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 15%는 일본, 유럽연합(EU)와 미국이 합의한 상호관세율과 동일하다. 이번에 합의한 내용을 간략하게 보면 우선 우리나라는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입하게 됐다. 또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무역을 완전히 개방,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축산물 등 모든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 허용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15%세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금액은 2주 뒤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올 때 발표될 것"이라며 "새 대통령에게 그의 선거 승리
[IE 산업]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한 가운데 강과 하천 수상레저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일부 복합 수상레저시설이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강원 춘천시 등 북한강 소재 복합 수상레저시설 10곳의 안전실태 조사에서 인명구조요원 미배치와 구명장비 부족과 같은 안전관리 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공기주입형 고정식 튜브 기구(워터파크)를 운영하는 시설 중 3곳은 인명구조원이 없었다. 또 1곳은 워터파크 주변 수심이 1m 미만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모터보트를 운행하는 7곳 가운데 3곳은 구명부환을 탑승 정원의 30% 이상 구비해야 하는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구조선 관리도 미흡했다. 조사 대상 10곳 모두 비상구조선을 갖췄지만, 4곳은 덮개가 씌워졌나 비상구조선임을 알리는 깃발이 없어 즉시 사용하기 어려웠다. 여기 더해 10곳 모두 안전모를 구비했지만, 9곳에서는 권투나 레슬링에 쓰는 헤드기어를 제공해 충격 흡수·고정성과 같운 세부 안전 기준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 인명구조원 배치와 구명장비 보강과 같은
[IE 산업] 구글이 다음 달 개최하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10 프로 폴드'의 전체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는 외신 등장. 16일 전자기술(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공개한 사양을 보면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Z폴드 6·플립 6에서 폴더블폰 최초로 IP48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넣었으며 신제품 갤럭시Z폴드 7·플립 7도 동일한 IP48 등급을 유지. 그러나 픽셀10 프로 폴드는 IP48보다 한 단계 높은 IP68 방수 방진 등급을 구현. 더불어 6.3인치였던 커버 디스플레이는 6.4인치로 커졌으며 화면 밝기도 3000니트로 전작보다 약 10% 향상. 다만 카메라는 이전과 거의 동일. 배터리 용량은 5015mAh로 이전 모델보다 7% 높음. 이 외에도 ▲2152x2076 화소 해상도 및 120Hz 화면 주사율 지원 8인치 OLED 디스플레이 ▲6.4인치 보조 OLED 디스플레이 ▲구글 텐서 G5 프로세서 ▲16GB 램 ▲256·512GB, 1TB 스토리지 ▲4800만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 1050만 화소 보조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
[IE 산업]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 및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함께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Claude) 개발사 앤스로픽(Anthropic)과 중국의 큐원(Qwen) 개발사 알리바바(Alibaba) 정도.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 엑사원 4.0은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 지식 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 이는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 LG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