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배인 현재, 고령층의 노후소득 보장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의 주택연금 시장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26일 보험연구원 'KIRI 리포트'에 따르면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거주 중인 집을 담보로 제공, 평생 연금방식으로 매달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 당시 평가한 주택 시가에 따라 정해진다. 총대출한도는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될 월지급금 등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값인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신청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으로 총대출한도를 계산해 월지급금을 산정한다.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한 뒤 주택을 처분할 때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입 18년이 지나도 가입률이 낮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통계청 가구 추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HF가 관리하는 65세 이상 가구주 가구(고령자 가구) 주택연금 가입률 추정치는 2.5%다. 보고서에서는 이런 주택연금 시장 비활성화 요인으로 ▲연금에 대한 오해 및 불신 ▲상속 의지 ▲자산가치 변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을 꼽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세안 참석 위해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1박2일 일정으로 오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향해 출국. 오늘은 현지 동포들과 만찬 후 27일에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이 자리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대응 공조 등의 현안 협의 계획. 또 이날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 플러스+3 정상회의 후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 일정.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 저격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의 중국 하얼빈 방문 소식을 들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께 하얼빈역에서 이토를 저격해 3발 모두 명중. 일본 헌법학자, 정치가인 이토는 일본 헌법 기초를 마련하고 초대·제5·7·10대 일본 제국 내각 총리대신에 자리. 또한 초대·제3·8·10대 추밀원 의장,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 귀족원 의장, 관선 효고현 지사 등도 역임. 러일 전쟁 승리 이후에는 조선통감부의 통감으로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일곱 번째는 1986년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 콜봇(Kolbotn)에서 그림자를 드리운 블랙 메탈 밴드 Darkthrone(다크쓰론)의 'A Blaze in the Northern Sky'. Venom(베놈), Celtic Frost(켈틱 프로스트)를 위시한 1세대의 뒤를 이어 1990년대 초부터 노르웨이 블랙 메탈 씬을 잡아끈 2세대 핵심 밴드 중 하나로 상업적인 성공보다는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진실성과 언더그라운드 정신을 내세워 골수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다크쓰론. 결성 당시 1년 정도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이름의 데스 메탈 밴드였던 이들은 1991년 앨범 작업을 기점 삼아 블랙 메탈로 장르를 전환하며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사운드를 들려줬죠. 여기 그치지 않고 2000년대 이후에는 하드코어 펑크에 정통 헤비메탈과 둠 메탈 요소를 섞은 '블랙큰롤(Black 'n' Roll)'이나 트래시 메탈 색채를 덧입히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합니다. 밴드의 사상적 지주로 작사와 작곡, 드럼, 백킹보컬을 맡는 펜리즈(Fenriz)와 1991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는 보컬, 리드 기타, 작곡 담당 녹터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의원·약국 실손보험 전산청구 시행 오늘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시행에 따라 의원과 약국에서도 전산으로 보험금 청구 가능. 실손보험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홈페이지에서 청구 전산화 이용. 다만 2단계인 의원, 약국의 연계율이 7% 수준인 만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 참여 확대가 관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제3자 청구'나 '나의 자녀청구'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이용한 병원이 미연계 상태라면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요청 가능. 독도의 날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임을 만방에 알리기 위한 날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지정. 독도수호대 등 민간단체와 정치권은 국가 기념일 지정을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 중이나 정부는 애초에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 영유권 분쟁 자체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흐레간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을 기치로 내걸어 관람객을 맞이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난 2016년 시작 이래 10회째로 접어든 이 축제는 1572종의 생물들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수달 등 희귀 야생동물이 사는 자연의 보고에서 전개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해 누구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축제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에 65개에 이르며 전문 해설사와 갈대숲을 누비며 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탐험대와 갈대 화관·페이퍼토이·친환경 키링 만들기, 인공지능(AI) 가족송 체험, 분필놀이 등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이 가능한 어린이 체험존이 주요 프로그램. 아울러 뽀로로·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우유댄스파티, 감성 라이브 음악회,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과 생태탐사 브이로그, 독서 골든벨, 공생 한마당 등 생태와 환경 관련 교육 및 퀴즈, AI 오목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 체험 생태·환경 교육도 포함. 여기 더해 어린이
[IE 금융] 미래 금융 혁신 비전 '미래에셋 3.0'을 선포한 미래에셋그룹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체질 전환을 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4일 미래에셋그룹은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신임 대표는 신성장투자 분야 전문가며 미래에셋컨설팅 채창선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은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AI·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테크앤드AI(Tech&AI) 부문을 신기술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으며 AI와 웹3(Web3)에 기반한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게끔 구성했다. 또 성장 중인 연금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기존 연금 RM(기업금융) 3개 부문도 4개 부문으로 늘렸다. 이 밖에도 투자은행(IB) 사업부를 신설,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발맞춰 자본
[IE 금융]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 예탁자산이 15조 원을 돌파. 수수료 '완전 제로' 캠페인 시행 11개월 만에 자산 규모가 16배 이상 증가한 것. 2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는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면제 중. 지난해 11월 18일 캠페인 개시 이후 11개월 만에 예탁자산은 9336억 원에서 15조1691억 원으로 급증. 계좌 개설 고객 수도 같은 기간 2만5000명에서 25만7000명으로 10배 이상 뜀. 특히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 원으로 이벤트 전 1650억 원 대비 56배 성장.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도 9월 기준 26조7198억 원을 기록하며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 메리츠증권은 정보기술(IT)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병행하며 투자환경을 강화했으며 고객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음. 최근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도입을 결정, 장외 거래 데이터 제공을 확대를 통한 거래량 활성화를 기대. 이를 기념해 지난 15일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Supe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김건희 같은 법원서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공판을 오늘 오전 10시10분 같은 법원 다른 재판부에서 실시. 윤 씨의 경우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김 씨는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부가 내란특검의 재판 중계 신청을 어제 허가해 윤 씨 공판 시작부터 증인신문 시작 전까지 재판 과정 일부 중계. 다만 윤 씨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5회 연속 불출석. 한편 이날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2차 공판도 전개. 충주호 유람선 화재 1994년 오늘, 충주호에서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이 화재 후 전소.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생존자 102명 중 33명 중경상. 1986년 7월에 부산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이날 16시 단양읍 신단양선착장에서 승무원 3명을 포함한 132명의 승객과 충주로 이동 중 기관실 쪽에서 화재 발생 후 1시간 만에 전소. 화재는 17시20분경 진압됐는데 조사 결과 승무원의 안전 조치 미흡, 당국의 안전 점검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디지털 인텔리전스 선도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기술 중심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 2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센서타워는 지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디지털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이며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AI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경쟁사 동향, 사용자 활동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삼성전자 등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0% 성장률을 기록. 센서타워는 지난 2021년 디지털 광고 분석 기업 'Pathmatics' 인수했으며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플랫폼 'data.ai'(前 App Annie)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앱 마켓 인텔리전스 분야 1위 지위를 확보. 올해는 콘솔 게임 분야 인수와 웹 분석 플랫폼 출시를 통해 모바일, 데스크톱, 웹, 콘솔 전 영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디지털 분석 리더로 자리매김.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로 기존 주요 투자사인 리버우드
[IE 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미·중 무역갈등과 유럽 재정 불안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해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24일 구 부총리는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찬진 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추가경정예산 효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했고 수출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 흐름"이라며 "상법 개정,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시해야 한다"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참석자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 조짐을 지적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여 수요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