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접수가 재개된 지 하루 만에 대출 한도가 소진됐다. 현재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시장 금리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19일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신규 신청이 일일 대출 한도 소진으로 접수를 마감했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는 가능하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15일 부동산 대책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주담대 신청을 중단했다가 전날 오후 12시 주담대 신규 신청을 정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가산금리를 약 0.2%포인트(p) 올려 고정형 연 1.330%~3.041%, 변동형 연 1.330%~3.041%로 변동됐다. 가산금리 인상에도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낮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간 가계대출 운용 계획을 준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금리 인상 외에도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 MCI와 MCG는 주담대를 신청할 때 가입하는 보험인데,
[IE 산업·금융] 삼성전자, 하나카드와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휴 협력을 체결. 양 사는 제휴카드 출시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가 '삼성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진행.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출시,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 학생증 등록 기능 추가와 같은 제휴카드 발행·신규 서비스 구축을 공동 추진할 예정.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는 해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으로 결제 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혜택 적용.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고객의 여행 소비 패턴에 맞춰 실질적 혜택 제공 가능성을 설명. 또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는 하나카드와 제휴된 대학의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 모바일 학생증 등록 시 ▲교내 게이트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사용 등 실물 학생증과 동일 기능 제공. 실물 분실 위험을 줄이고 휴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 한편, 삼성전자는 약 1900만 명이 사용하는 삼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찬진 원장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홈)에 대해 도덕적 해이, 과잉 진료처럼 비급여 증가를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제2차 금융소비자보호 토론회'에서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실손보험 구조적 문제는) 민간 보험 측면에서는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유발, 공영보험 측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수익성이 떨어지는 필수 의료 기피 현상 등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관계 부처와 ▲실손보험 상품 구조 개선 ▲보험금 지급 안내 강화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 원장은 실손보험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과잉 진료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는 한편, 비(非)중증 비급여 치료의 자기 부담률을 높이고 급여 치료와 건보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과잉 의료 유발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보상기준 등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 안내 및 상담 절차를 확대하고, 보험사의 부당한 부지급 건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 5곳이 도입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안착, 시행 8영업일 만에 총 605건이 신청됐다. 이 제도는 기존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일정 부분 현금화한 뒤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청자들의 월평균 지급액은 약 3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도 도입 이후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등 5개사를 통해 총 605건이 신청·접수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과거 종신보험의 경우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높아 자산을 유연하게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종신보험은 장기간 활용하지 못하는 '잊혀진 자산'으로 인식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이런 한계를 보완해 높은 대출금리나 수수료 부담으로 자산 운용에 제약이 있던 과거 고금리 계약자들에게 자산 운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건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5개 곳의 합산 초년도 지급액은 약 28억9000만 원, 1건당 평균 477만 원(월 환산 39만8000원)을 기록했다. 신청자 평균 연령은 65.6세였으며 유동화 비율과 지급기간의 평균은 각각 89.
[IE 문화]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한·필리핀 합작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Finding Santos)' 제작 후원. 이번 참여는 후원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글로벌 문화 교류 관점에서 추진. 18일 굽네치킨에 따르면 이 영화는 한국전쟁 필리핀 참전 75주기와 한·필리핀 수교 76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필리핀 약 130개 극장에서 이달 19일 개봉 예정. 작품은 과거 K-POP 아이돌 출신 주인공 '우진'이 한국전쟁 당시 할머니를 구한 필리핀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기 위해 현지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휴머니즘 로맨틱 코미디. 주요 출연진으로는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 장태오, 여주인공 '가비' 역에 필리핀 걸그룹 YGIG 멤버 매그가 참여. 연출은 '주차감독' '데드 어게인' '사이공 선셋' 등을 제작한 손현우 감독이 맡았음. 영화 속에는 필리핀 1호점인 보나파시오점 방문 장면이 등장는데, 현장에서 굽네치킨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노출. 보나파시오점은 오리지널, 볼케이노, 소이갈릭 등 대표 메뉴 중심의 매장으로 브랜드 친밀도 확대에 기여할 전망. 한편 굽네치킨은 필리핀 내 메뉴 현지화 및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올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1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시점은 올해 연말이다. 명예퇴직 신청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중 40세 이상이며 월 평균임금 20개월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 중 올해 56세(1969년생)인 직원들에게는 퇴직 당시 월 평균임금 28개월치를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NH농협은행 명예퇴직에서는 452명의 신청자(전체 직원의 3%)가 몰림. 이 중 396명은 만 56세 이상이었으며 나머지는 만 40세 이상.
[IE 문화]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의 날을 맞아 다음 달 9일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공동 전시 진행.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팬층에게 한국 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게 목표. 18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해당 전시는 쿠키런 세계관 기반의 무형·문화·자연유산을 찾는 스토리를 작품 형태로 구현했으며 '전승취약종목'을 소재로 한 협업 작품과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 참여 대형 작품도 전시될 예정. 전시는 내달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 세부 전시 내용은 쿠키런 공식 커뮤니티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덕수궁 돈덕전'은 지난 1902년 황궁 후원 외교 공간으로 조성된 역사 건축물. '전승취약무형유산'은 보유자·전승자 수 감소로 전승 지속 가능성이 낮아 문화재청이 지정 관리하는 분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전광훈 목사, 경찰 소환 조사 오늘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서 올해 초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소환 조사. 경찰의 전 목사 소환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 경찰은 전 목사 측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으로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시위대를 부추겼는지 의심 중. 앞서 경찰은 올 8월 전 목사 사택과 교회, 보수 유튜버 6명 사무실 및 주거지 등 압수수색. 한국 최초 우표 발행 1882년 12월 외교 사무를 책임지던 통리아문(統理衙門) 내 우정사 설치 이후 조선정부는 일본, 영국, 홍콩 등 외국과 첫 우편물교환협정 체결.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조선시대 후기 우체업무를 맡던 관청으로 한국 역사상 첫 우체국인 우정총국에서 1884년 11월 18일 근대적 우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표도 첫 발행. 업무를 보던 건물은 사적 제213호로 지정.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 1978년 11월 18일 가이아나 존스타운에서 집단 자살 사건 발생.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G20 참석 위해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부터 아프리카·중동 순방 일정 돌입. 7박 10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정상외교 일정으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하는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G20 정상회의 세션 참석 등의 일정 소화 후 귀국 예정. 을사늑약 체결 1905년 오늘,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자 강제 조약인 을사늑약 체결. 대한제국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제 주한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체결했는데 대한제국 멸망 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편찬된 고종실록에는 한일협상조약으로 기재. 대신들 중 한규설, 이상설 등은 반대했으나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대신(을사오적)이 일제에 협력. 이후 일제는 대한제국의 외교 등 모든 활동을 통제했고 관련 업무를 총괄할 통감부 설치. 고종은 조약 무효를 선언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 2022년 8월(연 2.96%) 이후 올해 2월 처음 2%대를 기록하다 이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던 중 10월 지난달 연속 뛴 것.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보다 0.05%p 떨어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내려간 2.48%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다만 코픽스가 아닌 금융채를 기준으로 주담대 금리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