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 이번 만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 마무리 격려 차원. 아울러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고용 확대 방안 발표 가능성에도 이목 집중. 대청해전 2009년 11월 10일 11시27분, 대한민국 해군과 조선인민군 해군 간 소규모 해전이 발발해 우리 측이 승리. 북측 해군 경비정이 대청도 동쪽 북방한계선(NLL)을 1.2해리 월선했으면서도 우리 해군의 다섯 차례 경고 방송에 응하지 않자 경고 사격에 이어 교전이 시작됐고 이 경비정이 반파돼 8명 사망. 우리 해군은 고속정 외부격벽에 15발의 탄흔 등 소규모 파손. 예전에 '제3연평해전' 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합동참모본부가 대청해전이라고 공식 명칭
[IE 산업]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폭발 협박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출동 후 현장조사에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9일 경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구체적인 층 위치와 20분 안에 터진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인력 40여 명은 백화점 내부와 지하주차장, 통제구역 등을 포함해 약 한 시간30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경찰은 작성자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8일에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롯데백화점 2층에 다이너마이트 5개를 설치했으니 살고 싶으면 지금 나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오던 당시 모든 롯데백화점 영업은 종료됐지만, 이 시간대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 100여 명이 즉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경찰은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 대응팀을 투입했으며 구조물과 환기시설, 접근 제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지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의열단 발족 1919년 오늘, 의로운 일을 맹렬히 추진하는 단체라는 의미의 의열단(義烈團) 발족.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 독립운동 단체로 약산 김원봉이 발족 추진. 구성원은 윤세주, 이성우, 곽경, 이종암 등이며 조직 목적은 암살·파괴 활동 전개로 국내 동포들 독립정신 환기, 국내외 한인 중심 혁명 촉발에 의한 민족 독립 및 조국 광복 달성. 소방의 날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 예방해 국민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 과거 월동기간 중 대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 삼아 시작됐으나 1963년 내무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소방의 날 행사 거행. 이후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베를린 장벽 붕괴 독일 베를린을 동과 서로 가르는 장벽인 베를린 장벽은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 분단 상징. 그러나 1989년 11월 9일 동독과 서독 간 자유 왕래가 이뤄지자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붕괴에 앞장. 현재는 일부만 기념으로 잔존. /
1989년 11월 9일, 분단의 상징이 무너졌습니다. 동서 냉전의 상징이던 독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자 사람들은 망치와 정을 들고 달려들며 억압을 넘어선 인류의 자유를 향한 열망, 그 자체를 보여줬죠. 당시 우리 국민은 독일이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달 20일 나온 통일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 2025' 발표 자료를 보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1%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 발표 자료는 한국리서치가 올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면 면접 조사한 결과로 만들었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평화적 공존'을 선호했다는데 젊은이들은 통일보다 지속 가능한 평화공존을 더 현실적이고 우선적인 목표로 본다는 거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마자 망치와 정을 들고 달려들며 분단 극복의 기쁨을 표출하던 독일인들의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볼 날이 있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씨가 떠올라도 참으셔야 합니다. 망치와 정을 들고 달려들던 사람들 중에는 단순 감정의 발로가 아니라 냉철한 시장 논리를 계산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장벽의 잔해는 순식간에 '자유의 상징'이라는 이름의 상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세훈·명태균, 특검 동시 출석 오늘 오전 9시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 출석. 같은 의혹으로 엮인 명 씨도 오전 9시14분께 참고인 신분 출석.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명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열세 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 또 이 과정에서 오 시장 후원자 김한정 씨가 연구소 실무자 강혜경 씨 계좌로 3300만 원 정도를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도 포함.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해병특검 출석 요구에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불응.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오늘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 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 전개.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 명씩 총 10만 명. 또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신고
[IE 산업]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동조합(노조) 쿠팡친구 노조(쿠팡노조)는 민주노총(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쿠팡노조의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7일 쿠팡노조는 성명문을 통해 "쿠팡노조가 민노총 소속일 때는 단 한 번도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며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의 찬성을 얻어 민노총을 탈퇴했다. 쿠팡노조는 "다수 야간 배송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지 낮기 때문에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간 노동자의 일자리와 임금 보전 대책 없이 무작정 새벽배송 금지를 추진하는 건 탁상공론이자 정치적 의도가 섞인 행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조는 전날 택배노동자인 전국비노조택배연합 김슬기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 있다"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내란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자 그제 내란특검법 제10조 제4항에 따른 수사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한 내란특검의 의지를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이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발표. 내란특검법에 따르면 최초 90일 수사기간 이외에 각 30일씩 최대 세 차례 수사기간 연장 가능함에 따라 내달 14일까지 수사 가능. 입동 오늘은 24절기의 열아홉 번째인 입동(立冬). 태양 황경이 225도에 이르는 시기로 겨울이 시작되는 날. 과거엔 시골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 간 음식 교환. 이 절기의 미풍양속은 음식을 대접하는 자발적 양로잔치인 치계미(雉鷄米)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도랑에 숨은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는 도랑탕 잔치가 대표적. 러시아 10월 혁명 기념일 1917년 3월과 11월 러시아에서 발발한 두 차례 혁명으로 전제군주국이던 러시아 제국 붕괴 후 세계 첫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
[IE 금융·문화] 올해 극장가에는 관객의 발길이 다소 주춤하지만, IBK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 투자는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해 문화콘텐츠 투자금을 350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지난달 기준 추정치보다 초과한 392억 원을 집행했다. 여기 그치지 않고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약 4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사내 문화콘텐츠금융팀을 신설한 뒤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으로 확대해 문화콘텐츠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업은행이 투자한 대표 작품은 ▲기생충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 ▲범죄도시2 등이다. 지난해에는 ▲파묘(1191만 명) ▲탈주(256만 명) ▲베테랑2(752만 명) ▲검은 수녀들(167만 명) 등 흥행작에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경우 129%의 이익을 거뒀으며 '베테랑2'와 '탈주'도 대략 각각 28%, 13%의 수익률을 시현했다. 기업은행이 올해 투자한 작품은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과' 라희찬 감독의 '보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대표적이다. 올 4월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권력욕을 지닌 검사, 마약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능이 없음에도 탑재된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혼란케하는 일명 'AI워싱' 광고가 정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인공지능 관련 부당 광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가전·전자제품을 점검한 결과 AI워싱이 의심되는 광고 20건을 확인했으며 이들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쿠팡·G마켓·옥션·롯데온·SSG닷컴 등 7개 주요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AI 관련 광고 문구를 모니터링했다. 이번 조사 결과 단순 센서 기술이나 자동 제어 기능을 마치 AI 기술인 것처럼 포장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일례로 냉풍기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냉방 또는 AI 기능으로 광고한 제품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문구를 자동 온도 조절 또는 자동온도 에코모드로 수정하도로 요구했다. 또 일부 세탁기에서는 AI세탁모드가 세탁량이 3kg 이하일 때만 작동함에도 이런 제한사항을 고지하지 않았고 공정위는 안내 문구를 추가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AI워싱
[IE 산업] LG전자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 7일 LG전자에 따르면 우선 베스트샵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1개 품목에서 25개 모델을 최대 25% 할인. LGE.COM에서는 14개 품목, 20개 모델 중 매일 2개 모델을 선정해 오전 10시부터 400대 한정 특가 판매. 아울러 할인 쿠폰팩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추첨 고객에게 최대 25만 원(3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증정.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공개. LG전자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게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커피,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선물. LG전자 김종용 한국B2C그룹장은 "LG트윈스 우승은 팬과 고객이 함께 만들었다"며 "LG전자는 고객과 함께한 승리의 기쁨을 다양한 행사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