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앨범 소개] 열네 번째는 1996년 핀란드 남동부 카르훌라에서 토대를 세운 멜로딕 데스메탈(멜데스) 밴드 Omnium Gatherum(옴니엄 개더럼)의 'Grey Heavens'.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멜데스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공격성과 과격함을 억누르며 프로그레시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요소를 흡수해 밴드만의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1997년 데모앨범 'Forbidden Decay' 이후 2003년 정규 1집 'Spirits and August Light'를 내놓고 2016년 7집 'Grey Heavens'를 거쳐 2021년 Origin까지 1~3년 간격으로 꾸준히 새 작품 발매 중인데요. 올해 말 10집 발매를 예고한 이 밴드는 1집 발매 이듬해 메이저 레이블 Nuclear Blast와 계약 후 다소 부침이 있었죠. 하지만 Candlelight Records로 옮긴 후 2008년 정규 4집 'The Redshift', Lifeforce Records에서의 2011년 5집 'New World Shadows' 등으로 팬층을 넓히는 동시에 더욱 공고한 위용을 뽐내게 됐습니다. 특히 'New World Shadows'는 핀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 2023년 8월17일 오전 11시44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관악산 생태공원 둘레길에서 1993년생 최윤종이 생면부지의 30대 여성을 금속재질의 너클로 폭행 후 강간하려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발생. 초등학교 교사였던 1989년생 피해자는 의식 불명 상태로 있다가 이틀 후인 19일 오후 3시40분경 사망.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2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무기징역 선고. 최윤종은 2심 판결 직후 하루 만에 상고했고 대법원은 작년 8월29일 변론 없이 무기징역 확정. 장준하 선생 서거 독립운동가로 박정희 정권 시절 군사독재 반대 투쟁을 하던 장준하 선생이 1975년 오늘,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 박 정권은 사망 원인을 실족사로 발표했지만 유족은 정권 차원의 살인이라고 주장. 장준하 선생 사망 이후 박 정권은 유족들까지 핍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최근 여름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부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홍역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9일(32주 차)까지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220명 대비 23.6% 증가한 수치인데,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여름철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우려가 커졌지만, 아직 작년 여름 유행 규모엔 못 미쳤다. 작년 이 기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362명이었다. 현재 입원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는데, 31주 차까지 전체 입원 환자 3526명 중 60%인 2114명이 65세 이상이었다. 또 50~64세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호흡기감염증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1주 차 22.5%에서 32주 차 32%로 뛰었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NB.1.8.1의 점유율이 87.1%로 가장 높았다. 이는 올 초 보고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WHO 가입 1949년 오늘,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 국제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국제연합(UN) 전문 기구인 WHO는 1948년 4월7일 발족해 이날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정했으며 현재 194개 회원국 가입. 이 기구의 목표는 국제 보건사업 지도와 조정 및 회원국 간 기술원조 장려. 제네바 협약, 대한민국 발효 1966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전쟁포로와 전시 민간인 대우 등을 규정한 제네바 협약 발효. 4차까지 조인한 제네바 협약은 인도주의를 포괄한 국제법의 기초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창시자이자 제1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이 1859년 솔페리노 전투를 본 후 전쟁 희생자를 줄여보고자 처음 협정 제창. '전장에 있는 군대의 부상자 및 병자의 상태 개선' '조난자의 상태 개선' '포로의 대우‘ '전시 민간인 보호'로 구성. 10원 동전 첫 발행 1966년 8월16일, 한국은행이 10원 동전 화폐 첫 발행. 앞면에 다보탑을 새긴 구형 10원 주화는 100원 동전보다 약간 작았고 신형은 1원 동전 크기. 또 구형은 구리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광복절·정부 수립 그리고 서울 복귀 원자폭탄 2회 폭격 후 포츠담 선언 수락으로 미국 전함 미주리 함교에서 무조건 항복문서에 서명한 일본 패망에 따라 1945년 8월15일 우리 주권 회복. 1949년 10월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정에 의거해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이자 법정공휴일로 지정. 1948년 8월15일엔 서울특별자유시 중앙청 광장에서 임시정부를 계승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53년 이날엔 한국 전쟁 탓에 부산으로 옮겼던 정부가 서울 복귀. 1974년 광복절 기념행사장에서는 조총련계 재일동포 문세광이 박정희를 노리다가 부인 육영수 살해.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 오늘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거행. 지난 6월 당선 때 정치사회적 상황으로 취임식을 생략했던 이 대통령을 광복 80주년에 국민이 직접 임명하는 형식이며 주제는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 대표로 광복둥이(1945년생), 6·25 참전 용사, 4·19, 5·18 등 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세돌 바둑기사,
[IE 사회] '독립을 이룬 국민 모두, 그리고 그 후손들이 주인'.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를 주제로 전개한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함께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 명 참석. 또한 80개 태극기를 단상에 비치했고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무대에 오르는 등 80주년의 상징성 부각. 이재명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남북 신뢰 회복과 평화 역설. '강대강' 정책으로 높아진 남북 간 불신을 해소하면서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한다는 게 정부의 청사진. 아울러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은 합의서의 의미와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지 피력. 여기 더해 선제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북한의 화답을 기대한다는 메시지 전달. 이런 가운데 이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 등 보수 야당 일부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참석했으나 국민임명식에는 불참 예정. 부산 등 일부 지역 행사에서도 보훈단체와 독립운동 단체 간 마
[IE 생활정보]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달 이자를 받는 새로운 적금 상품이 케이뱅크에서 등장했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월 납입 한도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자유적금 '데굴데굴 농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최대 10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 가능하다. 또 이날 기준 금리는 연 2.5%다. 데굴데굴 농장은 적금이지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기일시지급 방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 구조를 적용했기 때문. 지급된 이자는 입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이를 다시 적금에 예치하면 월 단위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은행연합회 예금상품금리 비교 집계를 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자유적금(3종)과 1년 만기 자유적금(7종)의 기본금리 평균은 각각 연 1.89%, 연 2.34%이다. 또 월 1000만 원 납입이 가능한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도 최고금리가 연 2%에 그친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돼 이자가 줄어들지만, 이 상품은 이미 지급된 이자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고객의 실질적인 이자 혜택을 보장한다는 특징
[IE 산업] 정부가 장기 침체를 겪는 지방 건설업계를 돕고자 '세컨드 홈' 세제지원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 전 단계인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확대했다. 또 지난 2020년 없앴던 매입형 10년 민간임대 제도를 한시 되살리고 미분양 매입 규모도 늘리는 동시에 26조 원 이상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해 지방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14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국토교통부(국토부)·행정안전부(행안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방안은 ▲지방 부동산 수요 보완 ▲SOC 예산 신속 집행 ▲공공 공사 유찰과 지연 방지 ▲공사비 부담 완화 등 4개 분야 총 56과제로 구분된다. 정부에 따르면 건설투자 부문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우선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의 주택 구입에 대한 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세컨드 홈 세제 지원 대상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넓히고 비(非)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 제한을 완화한 것.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할 시 기존 주택에 대해
[IE 산업] 5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던 국내 수입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탓에 지난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뛰며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9% 떨어진 수치다. 수입물가는 지난 2월 1.0% 떨어지기 시작해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시 뛴 것. 우선 이 기간 원재료가 원유와 같은 광산품을 중심으로 1.5% 올랐다. 또 중간재에서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보다 0.6% 뛰었다. 이는 환율 상승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 전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75.22원으로 올 6월 1366.95원보다 0.6% 증가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두바이유가는 6월 평균 배럴당 69.26달러에서 7월 70.87달러로 2.3%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한은 이문희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는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뛰면서 광산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올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택배 쉬는 날 매년 8월14일은 고용노동부와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한진 등 주요 택배업체들이 합의한 택배 쉬는 날로 일부 편의점 택배를 포함해 배송 서비스 중단. 다만 자체 배송망이 있는 GS25, CU 등 일부 편의점과 쿠팡 로켓배송, SSG닷컴 쓱배송, 새벽배송 등은 택배사와 달리 운영. 유사투자자문업자 불건전영업행위 규제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자 불건전영업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작년 오늘부터 시행. 유사투자자문업자 범위, 영업 규제, 진입·퇴출 규제 등을 정비한 것으로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방식은 투자자문업자만 가능. 또 유사투자자문업자인 사실을 밝혀야 하며 개별 상담 금지. 아울러 직권 말소 사유 추가 및 갱신신고 절차 마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991년 오늘,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 이를 기리고자 2013년 정신대협회를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