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함께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31일 당국에 따르면 우선 은행권은 사고 피해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원리금상환유예를 하기로 했다. 또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는 사고 피해 유가족이 긴급대출을 신청할 때 심사와 같은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를 설치,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 대출(저축은행)과 카드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원리금상황유예를 추진한다. 보험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가입내역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누리집이나 생명·손해 보험협회의 '내보험 찾아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은 종합금융지원센터(☎1332)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의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얼마 전 개인적인 업무를 보고 귀가 중에 찍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귀갓길을 홍보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독려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바닥에 메시지를 투영하는 이 장치의 이름은 로고젝터라고 합니다. 당연히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인데 엄밀히 말하면 프로젝터는 아니고 조명장치로 볼 수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설치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가로등 대신 거리등을 쓰자고 한 적이 있었는데 따로 설명할 것도 없이 한자로 街路燈(거리 가·길 노·등잔 등)이라서요. 이번 '짜사이'에서는 가로등과 관련한 가볍게도 재미난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직접 켜고 껐던 이전과 달리 지금의 가로등은 대부분 전기 작동이 기본인데다가 자동점멸기로 전원까지 관리합니다. 빛을 더 멀리 전달하는 노란색 파장을 띤 호박 빛 나트륨등이 통상적인데 조도는 물론 전력 효율성에서도 강점이 있지만 근자에 들어서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독보적인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밤에 사용하는 태양광 가로등, 비상벨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IE 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한 달 사이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또 미분양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의 '9월 주택통계'에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누계)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9월 한 달간 주택 거래량은 3만2403건으로 전년 9월보다 60.3% 하락했다. 1~9월 누적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피면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6만7057건, 25만7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40.2%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1~9월 아파트 거래량은 24만35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내려갔다. 같은 기간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7만4280건으로 35.5% 줄었다. 지난달 한 달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전국 1만80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3% 급감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56건에 그쳐 1년 새 77.9% 쪼그라들었다. 이는 2006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다. 9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75.7% 감소한 5115건으로 파악됐다.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
지난 편('샤니' 왈츠의 왕 '요한'으로부터 전해 듣는 이름들)에 이어 그리스도교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여성 인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각 나라별로 발음 등 작명 기준에 맞춰 대동소이합니다. 일단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Maria)는 메리(Mary), 몰리(Molly)를 파생시켰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 안나는 앤(Ann), 낸시(Nancy), 애니(Anny), 낸(Nan), 내니(Nanny)라는 이름의 본이 됐고요. 제사장 스가랴(Zechariah)의 아내로 성모 마리아의 사촌이자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Elizabeth)에게는 엘리자베스(Elisabess), 베티(Betty), 리즈(Liz), 리사(Lisa), 엘리사(Elisa) 엘시(Elsie), 베스(Beth), 베시(Bessie), 이사벨(Isabel)이라는 이름이 뻗어 나왔습니다. 14성인 중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교의 전설적 순교성녀인 바르바라(Barbara)는 바바라(Barbara)와 바비(Barbie). 수도자이자 성녀인 카타리나(Catharina)는 캐서린(Catherine), 카렌(Karen), 캐시(cathy), 케이티(Katie), 키티(Kitty), 카트린느(
[IE 금융] 다음 해부터 무주택자·1주택자는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대출 가능.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 2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발표. 김 위원장은 "최근 금리도 오르고 정책 요건이 변해서 과감하게 (대출 규제를) 하나 풀겠다"며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게는 투기 지역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겠다"고 설명. 이어 "15억 원이 넘는 주담대도 허용하겠다"며 "규제 완화를 할 것은 하고 안정을 위해 지원할 것은 국토부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 규제 지역에서 무주택자·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는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대출이 가능. 보유주택과 규제지역, 주택가격별로 차등 적용되는 LTV 규제도 앞으로는 50%로 단일화. 다만 다주택자는 현행대로 비규제지역 60%, 규제지역 0%라는 LTV 규제가 유지. 이에 따라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1주택자에 한해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담대도 가능. 금융위는 생활안정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IE 금융] 케이뱅크는 27일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7%로 인상했다. 이날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금리를 기존보다 0.2%포인트(p) 올렸다. 최대 한도는 3억 원이며 1000만 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1만9000원(세후)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처럼 용도별로 통장을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p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가입 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금리는 기존보다 1%p 오른 연 3.9%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연 2.8%에서 연 3.1%다.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4.1%에서 연 4.2%로 뛰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최대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지난 5일 0.2%p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
[IE 금융] 올 상반기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와 같은 신용카드대출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50대 이상의 차주들이 전체 연령의 절반을 차지. 26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자산규모 순위 5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카드)의 신용카드대출 잔액은 34조4000억 원으로 집계.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수치. 이중 카드론이 29조3000억 원, 현금서비스는 5조1000억 원 증가.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총 17조1000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가량(49.7%)을 차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도 4개 카드사(현대·삼성·국민·신한) 기준으로 지난 6개월간 불어난 카드론 잔액의 75%가 50대 이상 차주의 몫으로 확인.
[IE 금융] 기준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까지 터지면서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최근 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업권별 부동산 PF 대출 현황을 파악 중이다. 부동산 PF에 대해 우량 사업장에 유동성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와 비우량 사업자의 신용 리스크를 나눠 점검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아울러 증권사의 경우 금감원은 부동산 PF 대출과 같은 리스크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도 자체 점검 결과를 재검토하면서 자산 건전성 분류와 충당금 적립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은행은 유동성 비율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동산 PF 대출을 줄이면서 관련 채권 차환이 막히는 등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업권별로 담당자들을 불러 부동산 PF 대출 현황과 리스크를 점검 중인데, 점검을 마치는 이달 말부터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왈츠의 왕'이자 샤니(Schani)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19세기 유럽 무도음악계에서 전방위적 영향력을 행사한 거장. 1899년 6월3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8편의 오페레타(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극)와 500여 곡을 남긴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1825년 오늘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장남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태어난 날입니다. 요한(Johann)은 그리스도교에서 유래한 남성의 인명으로 여성의 경우 요한슨(Johanson 외에도 다수), 존슨(Johnson) 등이 있습니다. 남성이 쓰는 존(John), 장(Jean), 얀(Jean), 숀(Sean), 이반(Ivan), 후안(Juan) 등의 인명 역시 요한을 각국 발음에 맞춰 표기한 거고요. 당장 서양권만 짚어도 그리스도교에 기반을 둔 인명은 정말 많습니다. 몇 가지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안드레아(Andreas)는 앤드루(Andrew), 앙드레(Andre), 앤드라스(Andras), 안데르센(Andersen) 등의 인명을 볼 수 있죠 . 유대인 시조로 볼 수 있는 야곱(Jacob)으로부터는 야고보(Iakōb), 제임스(James), 지미(Jimmy), 재클린(Jacqu
[IE 금융] 24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에서 작성한 금융감독원 참조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불법대부광고 접수 건수는 2017년 64건에서 지난해 219건으로 급증. 세부적으로 불법대부광고,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 접수 사례는 2017년 5937건에서 지난해 9238건에 달해 최근 5년간 56% 증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정부는 지난 8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불법사금융 특별점검과 일제 단속 실시.
[IE 금융] 긁히고 찍히는 것처럼 자동차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할 시 수리 대신 새로운 품질인증부품으로 교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특약상품 가입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품질인증부품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수리 기준을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알렸다. 현재 국내 자동차 수리부품 시장은 외국과 달리 품질인증부품이 활성화되지 않아 주문자제작(OEM) 부품 위주의 고비용 수리관행이 고착됐다.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 제작사에서 출고된 자동차 부품과 성능·품질은 동일하거나 유사하고 가격은 저렴한 부품을 의미한다.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하고 인증한 부품이다. OEM 부품은 자동차제작사가 제조한 부품이다. 보험업계는 지난 2018년 2월 자동차보험 자차사고 수리 시 품질인증부품으로 교환하면 OEM부품 비용 일부를 환급하는 특약을 도입했지만, 품질인증부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같은 이유로 사용 실적이 미미했다. 이에 앞으로 긁히고 찍힌 경미손상(제3유형) 차량에 대해 품질인증부품으로 교체된다. 이를 위해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 대상이 대물배
[IE 금융] KB국민은행이 내년 3월 말까지 'KB스타페이적금'을 판매한다. 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 이율은 연 1.8%며 'KB스타뱅킹 Pay 출첵'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6.0%다. KB스타뱅킹 Pay 출첵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 내에서 KB Pay로 결제한 일수 1일당 연 0.1%포인트(p)를 제공해 최고 4.2%p 이자율이 적용된다. 만약 6%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8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2만6649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2명) ▲삼성 갤럭시Z 플립4(2명) ▲BESPOKE 큐커(4명) ▲BESPOKE 식기세척기(4명) 등 경품 선사.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응모 완료. 미당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제공.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대비 0.44%포인트(p) 뛰었다. 이는 지난 20212년 7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3.4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2.52%로 전월보다 0.27%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25%p 오른 2.04%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외국계 패스트푸드점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치킨 전문 브랜드 KFC. 일반적인 닭튀김이 주력 메뉴인 KFC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음식점으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이 원래 이름이며 본사 위치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입니다. KFC로 상호를 바꾼 건 1991년부터인데 우리나라에서도 개장 초기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전체 명칭을 사용하다가 이때부터 상호를 변경했고요. KFC의 대표 마케팅은 오리지널 치킨에 들어가는 열한 가지 비밀양념으로 KFC 설립자 커넬 샌더스(Colonel Harland David Sanders, 1890. 9.9.~1980. 12.16.)가 찾아낸 양념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커넬(colonel·대령)'은 켄터키 주에서 공훈을 쌓은 이에게 주는 비공식 명예 직함인데 샌더스는 치킨 대중화와 지역 인지도 개선 등의 공훈 덕에 1935년 수여받았습니다. 이 양념들은 KFC 전체의 극비사항으로 일반 치킨과 다르게 닭을 튀길 때 빠른 조리를 위해 압력 튀김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눈길을 끕니다. 이런 KFC가 우리나라에서 세를 넓히게 된 계기는 1984년부터입니다. 1983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산센터 문제 발생에 따른 비상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검사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금감원은 분당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으로 문제가 생긴 15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별로 어떤 대응을 했으며 비상 대응계획 매뉴얼에 따라 이행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받아볼 예정이다. 금감원이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카카오뱅크는 주 전산센터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해 있어 화재 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적인 손상은 없었다. 계좌이체 송금은 계속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이체(1일 100만 원 한도)가 일부 작동하지 않아 계좌 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했다. 카카오페이는 판교 주전산센터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재해복구센터 가산디지털단지 전산망으로 연계해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화재 사고 이후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15일 오후 7시부터 대부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카카오증권도 판교 주전산센터 관련 데이터 처리를 즉시 재해복구센터 가산디지털단지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