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거래소(거래소)는 오는 30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29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말을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8일이다.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30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그러나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바뀐다. 다만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이다. 이 외에도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와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등 일부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은 오전 10시10분에 연다. 유렉스(Eurex) 연계시장(오후 6시~익일 오전 5시)·돈육선물시장(오전 10시15분~오후 3시45분)·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배출권시장(오전 10시~오후 12시)의 거래시간은 기존과 같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배당락일이란 배당을 지급하기로 공시할 때 명시되는 날짜
[IE 금융] 앞으로 네이버지도와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에서 금융권 자동화기기(ATM)와 지점 위치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기존 금융맵 서비스인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정보가 이달 16일부터 국내 주요 지도플랫폼에서도 조회된다. 금융위와 한국은행이 함께하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금융권과 함께 ATM과 지점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금융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금융소비자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중적인 지도플랫폼을 통해서도 이 같은 금융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채널 확대를 추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일상에서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주요 민간 지도플랫폼을 통해 보다 폭넓고 정확한 금융권 ATM·지점 위치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해당 서비스는 ATM과 지점 위
[IE 금융] 금융당국이 내년 1월부터 보험사기 포상금을 현행 최대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높였다. 제보 활성화를 통해 보험사기 건수를 낮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당국과 업계는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 최고한도를 20억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적발금액 5억 원부터는 3억 원 단위로 세분화해 지급하던 포상금을 '1000만 원+5억 원 초과금액의 0.5%'으로 단순화하고 구간별 포상금도 전체적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적발금액 5000만 원 미만에 대한 포상금은 100만 원으로 동일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감원과 보험사 신고센터를 통해 올 상반기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는 총 2559건으로 전년 동기(2393건) 대비 6.9% 증가. 이 기간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가 지급한 포상금은 총 8억 원(2588건)으로 소폭 뜀.
올해 3분기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 민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86.8%에서 올해 82%로 4.8%포인트(p) 하락했는데요. 그러나 이 가운데 손보사는 3만61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기간 생보사 민원 건수는 1만80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면서 전체 비중 증가를 방어했는데요. 이처럼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이 노력을 기울여도 보험업에 대한 보험 민원은 크게 줄고 있지 않습니다. 보험상품의 판단지표들은 각 협회에 공시돼 참고할 수 있지만, 설계사 성향까진 파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이에 협회에서는 소비자들이 믿을만한 보험설계사를 인증합니다. 이 같은 인증 체계는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됐는데요. 올해 생보협회 우수인증 설계사로 인증받은 인원은 1만2469명으로 전체 생보 설계사의 13.7% 수준입니다. 손보사 설계사 중 우수인증 설계사는 전체 15.4%에 해당하는 1만84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생·손보사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연령은 각각 52.8세, 54.3세였고 평균근속기간은 15.1년, 13.9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인증을 받는 기준은 ▲동일회사 3년 이상 재직 ▲13회차·25회차 유지율 각각 90
[IE 금융]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약 2조9280억 원을 사들이며 2개월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2조9280억 원을 사들였는데, 이는 2개월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637조9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2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스피에서 2조7610억 원, 코스닥에서 1670억 원을 각각 샀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2조1000억 원), 미주(!조6000억 원), 중동(1000억 원) 등은 순매수했지만 아시아(6000억 원)는 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3000억 원), 미국(1조4000억 원)는 사들였지만 케이맨제도(5000억 원), 룩셈부르크(5000억 원)는 순매도했다. 국가 보유 규모는 미국이 261조4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0%를 차지했으며 유럽(190조3000억 원), 아시아(89조5000억 원), 중동(22조4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232조2000억 원으로 상장잔액의 9.8%를 구성하고 있었다. 이달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채권을 4조2310억 원을 순매수하고
[IE 금융]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시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개인형 IRP를 개설하고 운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최근 금융사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에 치열해지면서 개인형 IRP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때 수수료가 면제해주는 경우가 많다. 개인형 IRP 계좌는 개설 후 연금 수령까지 장기간 유지해야 하므로 수수료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금감원은 개인형 IRP에서 향후 불가피한 자금인출이 예상된다면 퇴직급여와 본인 추가납입금은 별도의 IRP 계좌로 관리해 보라고 조언했다. 개인형 IRP는 주택 구입이나 파산과 같은 법으로 정한 사유 외에는 중도인출이 불가능하고, 돈이 필요할 경우 계좌 전체를 해지할 수 없기 때문. 중도해지가 필요할 땐 세금 부담도 생기는데 두 계좌 중 하나만 해지하면 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개인형 IRP는 안전자산에는 100%까지,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에는 7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 등 고위험자산에는 투자가 금지되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개인형 IRP 계좌 운용 시 투자상품 선택에 자
[IE 금융] KB증권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금리 인상, 증시 불안에 자금시장 경색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이 감원에 나선 데 이어 대형사인 KB증권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 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82년생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조건은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하며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 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하이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 또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법인부(법인 상대 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하기로 결정.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부서 통합, 감원 등의 필요성 여부를 가늠하며 조직 개편을 준비.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현재 국세청은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홈택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를 클릭하면 됩니다. 실제 연말정산이 이뤄지기 전 이 서비스를 통해 예상 세액을 점검한 뒤 '13월의 월급'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데요. 공제한도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입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를 잘 활용하면 공제 혜택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연간 카드사용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하면 그 초과분 일정비율을 곱한 금액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카드결제금액이 소득공제 대상은 아닙니다. 카드결제금액 중 ▲신차 구입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도료통행료 ▲상품권 구입비 ▲현금서비스 등은 소득공제 적용대상이 되지 않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그렇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체크카드인데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입니다. 만약 현재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연소득의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신용카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필수품이 됐는데요. 그러나 신용카드는 말 그대로 '신용'을 통해 외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으면 발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자영업자나 금융거래가 적어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들에겐 만만치 않은 고민인데요. 이럴 때 저신용자 대상 정책상품인 '햇살론 카드'가 있습니다. 햇살론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할부, 포인트 적립과 같은 이용 혜택에서 소외된 저신용자의 금융 선택권을 넓히고자 출시됐는데요. 신용카드사가 납부한 출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됩니다. 신청 자격은 저신용자로 한정되는데요. 신용평점 기준으로는 하위 2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만 신청 가능하며 본인 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소득 기준을 신용점수로 환산하면 KCB 기준 700점, 나이스(NICE) 기준 744점 이하가 햇살론카드 발급 대상에 해당하는데요. 그렇다고 모두가 햇살론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햇살론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에서 필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요. 필수교육에서
#. 임차인 A는 얼마 전 전세계약 기간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 임차인 B는 등기부등본상 선순위 채권이 없는 주택을 찾아 전세계약을 했지만, 해당 부동산에 직접 부과된 세금으로 인해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회수하기 어렵게 됐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국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금융꿀팁)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미리 가입해두면 전세금을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전세 계약 시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거나(70~80% 이상), 등기부등본상 선순위인 근저당 금액이 과다한 주택은 계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계약종료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을 찾기 어려울뿐더러, 경매처분 시 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 또 전세가율 및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입주하더라도 계약 종료시점에 임대인의 자금사정 악화 또는 세금 체납과 같은 이유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경매 또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상황에 따라 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전세보증금
[IE 금융]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올 3분기 해외 투자에서 큰 손실을 기록. 2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주요 기관 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지난 9월 말 시가 기준 3549억3000만 달러(약 462조 원)로 6월 말보다 186억9000만 달러(5.0%, 약 24조 원) 감소. 현재 주요 기관 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올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하락세. 이와 관련해 한은은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 등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자산 가운데 외국 주식의 감소 폭이 104억 달러. 외국 채권도 65억9000만 달러 하락. 한국물이라고 불리는 국내 금융기관·기업 발행 외화표시채권(Korean Paper)도 17억 달러 감소. 외화표시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 손실에 더해 일부 증권사의 채권 매도 영향이 가세하면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축소.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손실이 146억2000만 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남. 다음으로는 보험사가 38억8000만 달러, 증권사가 11억4000만 달러 순. 반면 외국환은행의 잔액은 9억5000만 달러 증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모두가 기대하던 12월 산타랠리는 올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1일 하나증권 한재혁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소로는 금리, 중국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증시의 벨류에이션 부담, 국내 정책 리스크가 관찰된다"고 운을 뗐다. 한 연구원은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금리라고 꼽았다. 오는 14일 올해 마지막 FOMC가 남아있으면 50bp 인상 확률이 우세한 상황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새로운 고려 요소는 아니지만, 전망치를 볼 수 있는 점도표의 발표와 추가 인상으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로 파급되는 부담은 시장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러시아-우크리아나 사태와 중국의 시진핑 퇴임을 외치는 시위도 국내 증시에 부담 요소로 상존한다는 게 그의 제언이다. 또 한 연구원은 외인 자금 유입으로 인한 증시 상승은 코스피의 벨류에이션 부담을 높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2023년 코스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지난 3월 약 211조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 후 연재 154조 원까지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한 연구원은 "실질적으
[IE 금융]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매년 1회 이상 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갈 조짐.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의 올해 10월 누적손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기 때문. 3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9.0%를 기록.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p) 하락. 이 기간 각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79.4%로 지0.1%p 하락했으며 현대해상은 0.6%p 떨어진 79.2%. KB손보는 0.5%p 떨어진 79%, DB손보는 0.2%p 상승한 78.5%를 기록.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인데, 업계에서는 80%대를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판단. 이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전망. 올해 손해율이 개선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줄면서 사고율 감소했기 때문. 또 가입 대수 증가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 실제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10조3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상승. 앞서 지난 9월 금융감독원 역시 올 하반기 자동
[IE 금융] 30일부터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고객들이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업·산업·씨티·전북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4대 은행과의 제휴 추진으로 총 8개 은행 고객들이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우체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망이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는 만큼 시중은행의 금융 점포 축소로 먼 곳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지역 주민과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거래에 취약한 고령층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체국은 전국 2500개로 도시지역 46.2%, 농·어촌 지역 53.8% 수준.
[IE 금융] 산업은행(산은)이 KDB생명보험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28일 산은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는 이날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매각주간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으며 재무는 한영회계법인, 계리에 밀리만(Milliman), 법률에 법무법인 광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자문사 킥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산은은 내년 1분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분기 거래종결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장 상황, 잠재인수자와 협상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거래는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하되, 인수자의 자본확충(신주인수 등)을 포함해 유연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DB생명은 지난 2010년 산업은행이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수한 금호생명이 모태. 이후 산업은행은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경영 상황이 악화. 지난 2014년부터는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계속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