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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복수노조 전환 후 첫 임단협 타결…임금 4.5% 인상

 

[IE 금융] 삼성생명이 복수노동조합(노조) 체제 후 첫 임단협에 합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노조는 임단협을 진행해 올해 임금을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임금인상률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을 만 55세에서 만 56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복지포인트도 30만 원 인상되면서 70만~80만 원에서 100만~11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노조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사무실과 비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5월 삼성생명 직원노조 설립으로 기존 삼성생명 보험노조와 함께 복수노조 체제가 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