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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9726명 중 국내 3만9589명…사흘째 내림세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내림세다. 다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이틀 연속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972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973만776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9589명은 국내 발생, 13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203명 ▲부산 2869명 ▲대구 1724명 ▲인천 2533명 ▲광주 993명 ▲대전 1138명 ▲울산 937명 ▲세종 305명 ▲경기 1만300명 ▲강원 1140명 ▲충북 1133명 ▲충남 1686명 ▲전북 1353명 ▲전남 1386명 ▲경북 1834명 ▲경남 2666명 ▲제주 50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003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286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41명, 위중·중증 환자는 511명이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과 일반 병상 가동률은 각각 34.7%, 18.8%로 파악됐다. 

 

한편 정부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의 관리를 강화해 모든 종사자에게 주 1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하면서 대면 면회 역시 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