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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날 전파 방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운영

 

[IE 사회] 방역당국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24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설 연휴 가족 모임과 같은 집단 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이달 26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집중 접종 기간에 맞을 수 있는 백신은 노바백스,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m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은 12세 이상 국민이라면 모두 접종 가능하다. 다만 올겨울 백신을 맞은 적이 있다면 3개월이 지나야 한다.

 

현재 방역당국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환자나 입소자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나 지정된 접종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당일 접종할 수 있다. 또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를 대비해 들여온 XBB.1.5 백신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HK.3과 JN.1에도 충분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입증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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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회피력이 큰 오미크론 JN.1 변이 검출률은 국내에서 계속 증가세. 1월 2주 차 기준 JN.1 검출률은 전주 대비 9.3%p 증가한 24.2%로 9주 연속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