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의 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자 남강에 유등을 띄웠던 데서 유래했으며 평화의 의미가 담긴 글로벌 축제로도 부상.
주요 프로그램은 남강유등 전시로 7만여 개의 유등이 남강과 진주성 일대를 밝히며 소망등 달기, 유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 또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남강 위 다리 건너기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진주검무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 농악, 민속투우 등도 준비.
여기에 스탬프 투어, 진주음식큰잔치, 농특산품 판매 등 부대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등 K-컬처를 표현한 대형등 등 세상을 밝히는 행사.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최고 인기 이벤트는 남강에 약 7만 개의 유등을 띄우는 대규모 유등 전시와 유등 띄우기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유등을 만들고 소원을 적어 남강에 띄우며 가장 크게 호응.
이런 가운데 올해 축제에는 여러 트로트 스타와 유명 가수들이 출연. 특히 'KBS 가요무대 진주시 특집'이 축제 개막과 함께 열려 많은 트로트 거장들과 신세대 가수가 무대 장식. 출연진은 장수 사회자 김동건 씨를 필두로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마이진, 별사랑, 김용빈, 오유진, 천록담, 미스김 등 인기 가수 집결.
이 외에도 축제 기간에 지역 예술단, 도담 앙상블, 다양한 민속공연단과 버스킹팀이 무대에 올라 행사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 선사.
여기 더해 올해 행사는 축제 주무대인 진주성 일원이 '2025 아시아축제와 야간경제구역'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작년보다 행사 출연진과 프로그램 면에서 더욱 다채로운 변화를 주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대중교통편은 진주시외버스 터미널이 축제장과 인접해 시외버스 이용 편리. 시내버스 노선도 축제장 인근을 통과해 접근성이 양호하며 주요 버스 노선 번호는 120번부터 381번까지 다양하게 운영.
아울러 축제 기간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7개 노선에서 운행하며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직접 연결. 셔틀버스 노선은 혁신도시, 농산물도매시장, 진주역, 진주공설운동장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하며 상세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s://yudeung.com/sub2_2)에서 확인.
주차시설은 축제 인근과 진주 시내에 총 16곳의 임시주차장이 있으며, 전체 주차 면수는 약 7000대 이상. 대표 임시주차장은 혁신도시 윙스타워 앞(1336면), 혁신도시 KNN 서경방송 부지(850면), 진주종합경기장 주차장(774면),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719면) 등.
일부 주차장은 축제 기간에만 운영하며 셔틀버스가 연계돼 편리하게 축제장까지 이동 가능. 다만 축제장 주변은 일부 구간 교통 통제가 시행되며,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
한편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yude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천위원회(055-755-9111, 761-9111)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 교통 혼잡이 매우 심하므로, 대중교통이나 무료 셔틀버스 이용 권장. 축제 임시주차장 사전 확인 및 셔틀버스 노선과 시간을 미리 숙지하는 센스 필요. 무엇보다 축제장 주변은 일부 차량 통제가 있으므로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
행사 관람 포인트는 저녁 시간 남강에 띄우는 7만여 개 유등의 다양한 테마등이며 역시나 조명이 어두운 시간대에 봐야 장관. 드론쇼, 불꽃놀이 시간대를 미리 체크해 알맞은 위치에서 관람하면 인생 특별한 경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 가능한 유등 만들기, 소망등 띄우기 체험 행사는 필수 참여 이벤트.
이와 함께 축제장 내 온갖 음식 부스와 진주 특산품, 농특산물 판매 코너를 탐방하며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고 어린이와 함께라면 캐릭터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활용해 유년기 추억 쌓아주기. 또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와 포토존을 미리 찾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축제 공식 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간 정보와 안내 참고.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