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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지난해 해외서 쓴 카드값 33조…외국인도 우리나라서 20조 '슥'

 

[IE 금융]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액과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29억1000만 달러(약 33조 원)로 종전 최대치였던 전년 217억2000만 달러 대비 5.5% 상승했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해외여행 수요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나 앱스토어, 구독 결제 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국자 수는 2955만 명,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는 59억8000만 달러 전년보다 각각 3.0%, 1.0% 뛰었다.

 

같은 기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156억9000만 달러)와 체크카드(72억2000만 달러)가 각각 1.3%, 15.7% 늘어났다. 이 가운데 체크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신용카드 절반 수준이었는데, 트래블카드가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 역시 140억8000만 달러(약 20조3000억 원)로 전년보다 18.2% 뛰면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사람 수는 189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5.7% 불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K컬처 인기 덕분에 해외 여행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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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산출한 '출발·도착지별 출입국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74만8794명으로 전월 대비 11.3%, 전년 대비 1.1% 상승.

 

이달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출국한 목적지는 일본으로 93만9221명이 방문했고 이어 ▲베트남(39만8831명) ▲중국(26만4618명) ▲태국(14만583명) 순.

 

같은 달 외국인 입국자 수는 156만 명으로 전월 대비 4.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9.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