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서울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영업점과 경찰을 직접 연결하는 직통 핫라인 구축.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서울중부경찰서와 '피싱 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 발생 시 은행 직원과 담당 수사관을 즉시 연결하는 직통 핫라인 도입. 기존에는 경찰 대표번호를 거치며 5분 이상 신고 지연이 발생했지만, 이번 체계를 통해 초동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
이번 핫라인 구축은 양 기관이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우리은행은 작년 말부터 중부경찰서와 제도 설계를 위한 현장 간담회와 사례 공유를 통해 ▲의심 상황 판단 및 신고 방식 ▲맞춤형 직원 교육 ▲직통 연락 체계 ▲사후 피드백 등 세부 운영 방안 마련.
해당 제도는 중부경찰서 관할 8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전국 영업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또 우리은행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권 전반으로 협력 체계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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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메신저 등을 이용해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 금융권에서는 경찰과의 공조 강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AI 기반 탐지 기술 등을 통해 사전 차단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확대 중.
금감원은 "전화나 문자를 통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요구, 기존 대출 상환 지시 등은 반드시 의심하고 1332 금융소비자원으로 문의해달라"고 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