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기는 '헬스앤웰니스' 소비 시장을 공략하고자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신메뉴 라인업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세계 헬스앤웰니스 시장은 2020년 7331억 달러에서 오는 2026년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15일 엔제리너스에 따르면 이달 16일 출시되는 메뉴들은 앞서 종근당건강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했으며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다이어트코치 세 브랜드의 건강 소재를 활용. 종근당건강은 엔제리너스 신메뉴 개발 과정에 필요한 재료 및 기술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발에 공동 참여. 제품을 보면 아임비타의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한 병 분량의 비타민 얼음을 기반으로 저당 과일 베이스와 조화를 이룬 '제로슈가 애플캐모마일티'와 '제로슈가 자몽에이드'가 판매될 예정. 여기 더해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원료와 저당 사과베이스로 한 '저당 애플요거트 스노우'와 다이어트코치 원료를 활용해 '저당 프로틴 초코쉐이크' '저당 프로틴라떼(HOT/ICE)'도 출시. 이 외에도 엔제리너스는 헬스앤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저당 마스카포네
[IE 금융] 하나은행에서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지만, 99.5%를 회수에 성공해 손실금액은 2억 원으로 그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가 일어나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30일,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 원이다. 공시를 보면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밝혀졌다. 하나은행 측은 "기한의 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사고로 하나은행의 지난해 금융사고는 5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피해액도 약 30억 원에서 32억 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은행을 계열사로 둔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 대비 1400원(2.52%) 뛴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토스뱅크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 은행에 선정.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포브스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전 세계 34개국 5만 명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함께 전 세계 385개의 주요 은행을 평가. 순위는 자산 규모나 실적 외에도 고객의 경험과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근 3년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반영. 조사에는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 ▲신뢰도 ▲이용 약관(수수료 및 조건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개 항목의 평가를 종합해 산정. 토스뱅크는 위 7개 항목 중 5개 항목(고객 만족도·추천 의향·이용약관·고객 서비스·디지털 서비스)에서 모두 1위. 특히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오픈소스 기술인 '카프카(Kafka)'를 기반으로 전체 금융 시스템을 설계. 또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 은행권 최초인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 '함께 대출'도 좋은
[IE 금융] 지난달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대적으로 일어난 대형 산불로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금 청구가 5000건에 달했다. 보험사들은 한 달 내 보험금을 최대한 지급할 예정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손해보험·생명보험협회에서 받은 산불 피해 관련 현황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손해보험사에 4895건, 생명보험사에 1건의 보험금이 청구됐다. 여기서 대부분 보험금 청구는 농작물 재해로 3138건이었으며 ▲화재 1135건 ▲자동차 238건 ▲재물 343건 ▲가축 재해 24건 ▲상해 14건 ▲사망 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농작물 재해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영하는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를 통해 782건이 들어왔으며 ▲삼성화재(155건) ▲DB손해보험(DB손보, 93건) ▲현대해상(54건) 등이다. 청구 건 중 실제 보험금 지급 건수는 ▲자동차 피해 16건(5935만 원) ▲상해 11건(286만 원) ▲사망보험금 3건(1억2000만 원) ▲가축 재해 1건(467만 원) ▲재물 피해 1건(151만 원)이다. 다만 가장 청구가 많았던 농작물 재해 관련 보험금 지급 건수는 31건이었는데, 농작물 재해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새 앱테크 서비스인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21일 '응모하고 혜택받기'를 출시. 이 은행은 작년 8월 "혜택 탭'을 신설, 운영 중. 1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새 서비스인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는 지난해 출시한 '카드 짝맞추기'의 후속작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빨리 맞추는 게임.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 타 앱테크 서비스는 포인트로 보상을 지급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 이달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 혜택에 응모한 뒤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 고객은 페스티벌, 뮤지컬, 숙박권 등 문화생활 혜택을 받고, 제휴사는 홍보 가능.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 뮤지컬 '원스' ▲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 페스티벌 '2025 대구힙합페스티벌' ▲ 전시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 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Art in Art' ▲ LG전자 '에어컨 가전구독 10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내란 재판 시작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형사재판 첫 공판기일인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법정 내 촬영을 허가해달라는 언론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 2017년 5월 박근혜, 2018년 5월 이명박 첫 공판 때는 언론 공개. 불허 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이날 윤석열의 지하 주차장을 통한 법원 출입은 허용. 11일 오후 8시부터 14일 자정까지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모든 일반차량의 출입 전면 금지.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 법무부는 오늘부터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 실시. 오는 6월29일까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과 함께 전개하는 것으로 중점 단속 분야는 마약·대포차 등 국민 안전 위협 외국인 범죄, 건설업·택배 등 국민 일자리 잠식 업종, 불법 입국·취업 알선 브로커 등 출입국사범 등. 불법 체류 및 불법 알선 행위 적발 시 범칙금 부과, 강제 퇴거, 입국 금지 등 조처.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 거부 시 영장 발부 후 집행하고 공무집행 방해 행위는 고발. 인간 유전자 99% 해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4월 셋째 주(14~20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봄꽃포레 숲숲라이브 ·기간 : 19~20일 ·장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경기상상캠퍼스 숲숲라이브의 오프라인 공연인 포레버킹과 함께 상상실험실, 생활문화동호회 강사가 진행하는 상상놀이터, 잔디마당에서 꾸리는 포레피크닉존, 포레포토존과 쳥년동 팝업존 피크닉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즐비. ·관련 사이트 : https://sscampus.ggcf.kr/events/338 -군포 철쭉축제 ·기간 : 19~27일 ·장소 : 경기 군포시 고산로 470 만개한 22만여 그루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한 차 없는 거리, 철쭉공원 축제 장소에 지하철 접근이 가능한 도심 축제. 불꽃놀이, 이찬원, 김태우, 황윤성 등 가수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트릭아트, 시민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포토존, 철쭉사진관 등의 이벤트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gunpofestival.org/ -정순왕후 문화제 ·기간 : 19일 ·장소 : 서울 종로구 동망산길 150 조선 6대 국
차분한 봄비가 내리던 어젯밤, 한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배우 정진영이 처음 감독을 맡은 2020년 6월18일 개봉작 '사라진 시간'을 봤습니다. 관객들이 보기에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난 영화라 영화 소개도 살펴봤습니다. 한적한 소도시의 시골마을,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을 지닌 채 지방 근무를 자청한 교사 부부에게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치고,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 형구는… (중략) 집도, 가족도, 직업도 내가 알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과연 그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반전을 매끈하게 넘겨버린(?) 결말도 그렇고 전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관객층이 있었는지 일부에서는 평가가 좋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정진영 감독이 독립영화로 제작을 고려했다는 것만 봐도 어느 정도 관객들의 반응을 짐작했었던 듯합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 대부분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15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도 역시나 2020년 당시 18만6000여 명의 관객동원에 그치며 손익분기점 기준 27만 명을 넘기지 못했고요. 정 감독은 영화 개봉 일주일 전, 국내 한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문의 화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4·13 호헌조치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이 조사를 받다 고문과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 발생. 이로 인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는 거세지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자 정권 유지에 불안을 느낀 전두환은 그해 4월13일 모든 개헌 논의 금지. 그러나 독재정권의 기대와는 반대로 오히려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는 역효과 발생. 보령서 UFO 목격 1973년 4월13일 낮 12시23분경, 충남 보령시 낙동국민학교에서 체능검사 중이던 4학년1~2반 학생들과 1반 담임교사가 화장실 지붕 위에 떠있던 두 개의 은백색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미확인비행물체) 목격. 6개 구름덩어리가 산 위에서 내려온 후 1개로 뭉쳤다가 다시 2개로 분리되더니 구름을 벗어난 빨간색 비행체 2대가 보였다는 게 이들의 증언. 이후 학교 서쪽 소나무숲에 착륙했다가 은백색으로 바뀌더니 사라졌다는 게 여러 사람들의 목격담. 낭트 칙령 프랑스 왕 앙리 4세가 1598년 오늘, 프랑스 내에서 가톨릭 외에도 칼뱅주의 개신교 신교도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유리 가가린, 인류 첫 우주비행 옛 소련의 군인이자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오늘, 인류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비행에 성공. 이 날짜는 1962년부터 옛 소련 영토 대부분에서 우주 비행사의 날로 기념하는 가운데 2000년부터는 매년 국제적 기념행사인 유리의 밤 행사 전개. 아울러 2011년에는 국제연합(UN)이 국제 우주 비행의 날로 지정. 세계 최초 우주왕복선 컬롬비아호 발사 1981년 4월12일,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상태 영향에 대한 실험 목적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세계 최초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 발사. 귀뚜라미, 물고기, 쥐, 달팽이 등 2000여 마리의 동물이 동승해 '우주 노아의 방주'라는 별칭도 있던 컬럼비아호는 16일간 우주에서 유영하며 불면증, 불안정 등에 대한 실험 실시. 도서관의 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021년 도서관 구분 체계 확립·도서관의 날을 제정하는 '도서관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매년 오늘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 또 도서관의 날부터 1주간은 도서관 주간으로 국내 여러 도서관에서 기
[IE 금융] 현역병이 입대하면서 발급받는 군인 전용 체크카드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전쟁에 NH농협은행이 불참하기로 하면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 5파전이 될 전망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운영대행사 군인공제회가 지난달 27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입찰서 제출 기간을 오는 24~25일로 잡았다.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이 참여했지만, 본격적인 입찰에는 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은행이 나서기로 한 것. 이번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는 3곳을 선정하기 때문에 이들 은행 중 두 곳은 탈락한다. 앞서 1기 사업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05년 12월부터 10년간 맡았으며 2기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담당 중이다. 3기 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30년 12월까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국방부·병무청 정책에 따라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매년 약 2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 사업을 '황금알'로 여긴다. 군인공제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나라사랑카드는 약 575만 장이다. 1기 때는 321만5000명의 군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자 만든 국가기념일.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로 기념식은 1989년까지 독립유공자협회에서 주관했지만 1989년 12월30일에 국가기념일 지정 후 이듬해부터 정부 주관. 2018년까지 4월13일에 실시했으나 임정 수립 100주년이던 2019년부터 학계 견해를 반영해 4월11일로 변경. 尹, 관저 나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으로 이동할 예정. 박근혜는 파면 선고 사흘째인 3월12일 서울 삼성동 사저로 거처 이동.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자진 사퇴와 파면으로 임기 만료 전 퇴임한 전직 대통령도 경호·경비와 관련된 예우는 유지돼 20∼30명의 인원 투입 추산. 한편 파면 후 윤석열은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내놓거나 중진 의원들이 관저에 드나들어 '관저 정치' 중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3·15 항거, 김주열 열사 시신 발견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편의점을 포함한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이용 가능. 전국 모든 ATM 출금 수수료를 무조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계속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면제 금액은 4360억 원. 해당 정책은 거래 횟수·금액·조건과 관계없이 적용.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병행 중.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이 같은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환원된 금액은 누적 1조2000억 원을 돌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ATM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은행·편의점 기기 이용 시 건당 500~1300원 수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ATM 수는 2020년 3만370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는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제재심을 열었으나 제재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금감원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판매금액(거래금액)으로 적용해 5개 은행 합산 과징금을 2조 원으로 매기고 사전 통보했다. 이번 제재심은 오후 2시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하나, 신한, 농협, 제일은행 순으로 제재심이 진행됐다. 은행별로 준법감시인, ELS 상품 관련 부행장 등과 10명 내외의 변호사가 참석했다. 5개 은행의 홍콩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 원 ▲신한은행 2조3701억 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 원 ▲하나은행 2조1183억 원 ▲SC제일은행 1조2472억 원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5개 은행은 최근까지 총 1조3437억 원을 자율배상했으며 96%의 합의율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이날 제재심에서 그간 피해자 자율배상에 힘썼다는 점과 재발 방
[IE 산업]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LPDDR(저전력 D램)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2 샘플 공급을 진행한다. LPDDR은 저전력 동기식 D램(SDRAM)의 한 종류로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 전력 소모를 줄이도록 설계돼 스마트폰·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부터 AI 서버까지 폭 넓게 쓰이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서버 시장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AI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소캠2를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 최적화, 차세대 추론 플랫폼이 요구하는 높은 응답성과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소캠은 저전력 D램인 LPDDR을 4개씩 집적했다는 특징을 지녔다. 또 기존 모듈(RDIMM)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많다. 소캠2의 경우 2세대 소캠으로 RDIMM 대비 두 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또 분리형 모듈 구조를 적용, 시스템 유지 보수와 수명 주기 관리가 한층 수월하다. 이전에는 서버에 저전력 LPDDR을
[IE 금융]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하며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발행어음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 및 신한투자증권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다. 하나증권은 내년 1월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이를 통해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부문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 증권사는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도 새로 구축해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내부통제 부문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 차원의 기업투자금융(CIB) 협력, 신한퓨처스랩·신한스퀘어브릿지·글로벌SI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