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2월 마지막 주부터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강남 미디어 윈터페스타 ·기간: ~2026년 1월 3일 ·장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1 삼성동 무역센터 일원 삼성동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와 빛의 축제. 크리스마스 테마쇼와 새해 미디어아트 테마쇼로 구성.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특별 LED 아트 공간 등 공간 설치물 전시. LUCKY QR, STAMP TOUR 등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기획. ·관련 사이트: https://gangnameyes.com/event/festival -한강페스티벌 ·기간: ~31일 ·장소: 서울 반포한강공원 및 5개 한강공원 일원 포근함, 낭만, 행복, 희망을 충전하는 축제. 겨울 동화 속 같은 포토돔, 한강 야경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투명돔 등 이색 쉼터 마련.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함 공원 크리스마스 전시, 연말연시 포토존, 선상 불꽃쇼,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및 휴식 프로그램 제공. ·관련 사이트: https
[IE 산업] 쿠팡Inc 김범석 의장이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사태를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이후 사과가 늦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을 남겼다. 앞서 사태 발생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사태를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사실 확인 후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으나, 돌이켜보면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이 밤낮없이 상황을 해결하는 동시에 저도 처음부터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쿠팡은 지난 한 달간 정부와 협력해 유출된 고객 정보를 전량 회수했다고 알렸다. 김 의장은 "유출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모든 저장 장치를 회수했다"며 "조사 결과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는 3000건으로 확인됐으며, 외부 유포나 판매 정황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나석주 의사, 동양척식회사 폭탄 투척 의거 1926년 12월 28일 오후, 당시 34세 의열단원 나석주 의사가 일제의 경제 수탈 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하고 권총 난사. 나 의사는 먼저 식산은행에 폭탄 1발을 던졌으나 불발되자 곧장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장소를 옮겨 폭탄 1발 투척 후 일본인 간부 등 3명에게 총격을 가해 처단. 이후 일본 경찰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다가 가슴에 권총 3발을 쏘며 자결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날 밤 순국. 정부는 나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후 첫 총선 미얀마 군사정부가 2021년 쿠데타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 투표를 3단계에 걸쳐 실시할 예정. 총선은 전체 330개 구 중 반군 교전 지역을 제외한 265개 구에서 치러지며 오늘 1단계, 내년 1월 11일 2단계, 같은 달 25일 3단계 순으로 진행. 군부는 이번 선거가 다당제 민주주의 복귀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나 국제사회와 인권단체는 전체 의석 25%를 군부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스무 번째는 2013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u)에서 어둠의 냉기를 발산하기 시작한 에민 굴리예프(Emin Quliyev)의 1인 프로젝트 Violet Cold(바이올렛 콜드)의 'Empire of Love'. 2015년, 바이올렛 콜드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적 용어를 파쇄기에 넣고 잘게 다져서 검고도 몽환적인 멜로디로 다시 반죽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이질적 융합으로 경쾌한 멜랑콜리(melancholy)를 연출하는 작법은 바이올렛 콜드의 핵심이죠. 기본 토대를 애트모스페릭과 블랙 메탈로 세우고 슈게이징으로 둘러싼 사운드는 곧 '몽환'과 직결됩니다. 일렉트로닉, 트랜스, 앰비언트, 재즈,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음악 등의 요소를 활용해 장르의 굴곡을 메꾸면서 깊이와 독창성을 더하고요. 리스너의 감성을 요동치게 하고자 디프레시브 블랙 메탈의 어두운 정서를 다루며 하이 피치 스크리밍 보컬을 적절하게 구사하죠. 12년 전인 2013년 12월, 첫 싱글 발매 후 지금까지 싱글, EP, 정규를 통틀어 100개 이상의 앨범을 내놓은 다작 뮤지션 에민 굴리예프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