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쿠팡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자회사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연장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까지였던 쿠팡페이 현장 점검을 다음 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현장 점검에 진행, 기간을 이번 주까지로 늘렸지만 추가 연장을 결정한 것.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 점검을 연장한다"며 "일주일 정도 더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결제 정보 유출 및 보안 체계상 취약점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쿠팡은 결제·신용카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또 금감원 조사에서 위법 사항이 파악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쿠팡페이의 자회사인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현장점검도 동시 진행 중이다. 금융상품·대출중개 플랫폼 쿠팡파이낸셜은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9% 금리의 대출을 판매하며 도마 위에 오른 것. 금감원 이찬진 원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이자에 원가가 반영되더라도 그런 이자 비용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며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전형적인
[IE 금융] 은행연합회가 12일 소상공인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가동한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신청은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https://bankit.kr)을 통해 가능하며 총 800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은행권 공동 사업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사업을 마중물 삼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실제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 전체적으로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창업컨설팅의 경우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이 창업과 사업 운영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권분석 ▲마케팅 ▲브랜딩 전략 ▲특허 ▲세무 ▲노무 ▲디지털 전환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보유한 상권·업종 데이터 및 실제 사업장의 매출 정보와 같은 정밀한 데이터
[IE 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한은)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보다 신중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9~10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p 내린 3.50~3.75%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이날 FOMC 결정은 금리 인하 찬성 9명 반대 3명으로 이뤄졌는데, 위원 3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201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스티븐 미란 이사는 50bp 인하를, 연은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총재와 시카고 연은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동결을 주장한 것. 시장은 이날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횟수와 시기에 대해 주목했다. 연준은 이번 정책결정문에서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를 고려할 때, 새로 발표되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 전망, 그리고 위험 요소들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도와 시기'는 지난 10월 회의 당시에는 없던 표현이다. 이에 대해
[IE 금융]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폭이 전월 대비 절반으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은 7000억 원이었는데, 이는 작년 3월 이후 가장 좁은 수준이다. 10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11월 금융시장·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이달 은행 가계대출은 1조9000억 원 늘면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월(3조5000억 원)보다 줄었다. 은행 주담대는 7000억 원 증가해 전월 2조 원 대비 증가 폭이 대폭 사그라들었다. 특히 지난해 3월 5000억원 증가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다. 은행 기타 대출은 국내외 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뛰었다.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상호금융권과 보험,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가 각각 1조4000억 원, 5000억 원, 4000억 원 뛰었기 때문. 저축은행만 400억 원 감소했다.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박민철 차장은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비은행권으로 일부 대출 수요가 이동했지만 아직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기업 대출은 6조2000억원 오르면서 전월보다 증가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테마에 투자하는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종목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 특히 AI 연산 특화 클라우드 기업 '네오클라우드' 영역에서 코어위브·아이렌·네비우스·오라클 네 곳을 약 65% 비중으로 편입해 포트폴리오의 중심축 구성. 네오클라우드는 GPU 활용률·연산 속도·확장성 측면에서 범용 클라우드 대비 우위를 확보, 최근 빅테크 기업들과 조 단위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 코어위브는 지난 9월 메타와 142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 네비우스는 같은 달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 달러 계약을 맺음. 아이렌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확보. 이번에 출시되는 ETF는 GPU 기반 고성능 데이터센터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서버·냉각 장비 기업도 함께 편입. 구체적으로 ▲크레도 테크놀로지 홀딩스(네트워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서버) ▲버티브(냉각) 등이 포함돼 AI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2월4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삼성증권, 연금저축 세액공제 시즌 이벤트(~12.31) 삼성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12월 한 달간 '연금저축 세액공제Up 혜택도Up Hurry Up!' 이벤트 운영. 12월 1~31일 사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납입·타사 연금 이전·ISA 만기 자금 전환 등으로 순입금이 발생하면 이벤트 대상. 자세한 지급 조건은 리포트 뷰어를 통해 제공되는 전용 안내에서만 확인 가능해 참여 전 삼성증권 앱·홈페이지에서 상세 조건 확인 필요. ◇KB국민은행, IRP 연말정산 마무리 이벤트·ISA 더블더블 이벤트(~12.24 / ~12.12)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연말정산 대응 이벤트 다수 전개. 'IRP 연말 절세 마무리' 이벤트는 11월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개하며, IRP 납입 고객을 중심으로 혜택 제공. 또한 '일임형 ISA 연말 절세 더블더블' 이벤트는 12월 12일까지 진행돼 ISA 고객 대상 혜택 구성.
[IE 금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해킹으로 비정상 출금된 26억 원 규모의 피해자산을 동결했다. 8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피해자산 동결과 함께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 지갑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출금된 이용자 자산 386억 원을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 현재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를 활용,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자산 경로를 추적 중이다. 더불어 전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공조해 추가 자산 이동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비트 자산 추적팀은 출금된 디지털자산의 온체인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하자마자 해당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으며 전 세계 거래소에 제공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업비트는 사고 당일 출금 후 5시간 만에 피해자산 23억 원, 추가 공조를 통해 현재까지 총 26억 원을 동결했다. 업비트는 디지털자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화이트 해커, 보안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회수 기여 보상 프로그램도 가동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산 추적이나 동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최종 회수된 자산 10%를 회수
[IE 금융] KB국민카드가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 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 김재관 사장은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 편리한 신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전사적 개선 작업을 챙겼다.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은 복잡한 입력 없이 화면 이동은 더 빠르고 필수 절차는 더 명확하게 확인한 뒤 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여러 항목을 한 화면에서 모두 입력해야 했지만, 새 프로세스는 단계별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안내했다. 또 필수 동의·본인 인증·결제 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했다. 더불어 최신 UI·UX 가이드를 적용해 글자·버튼·안내문구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약관 동의·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페이지 역시 가벼워져 화면 로딩 속도도 개선됐다. 특히 본인 인증, 카드 확인, 결제 계좌 인증 등 흩어졌던 절차가 유사 기능별로 묶여 한 번의 인증을 통해 여러 단계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는 새 개편 화면에 앞서 내부 테스트 과정
[IE 금융]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매매·교환 업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요구했다. 범죄에 연루된 이들일 가능성이 높고 금전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최근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유튜브 등지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우후죽순 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정식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7곳이며 이 명단에 없는 업체가 내국인을 상대로 가상자산을 매매·교환·중개하면 불법이다. 업자들은 주로 텔레그램·오픈채팅방과 같은 메신저 대화방을 만들어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익명으로 교환하거나 국내에 신고하지 않은 해외 기반 업체 사이트 주소를 블로그에 유포하며 홍보한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용자 보호체계를 갖추지 않았으며 사기·탈세·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 금전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금융위는 "거래가 불가능한 코인을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며 속여 판매하거나 매매대금만 받고 코인은 지급하지 않는 등의 금전 피해
[IE 금융]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이 뽑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로 했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 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다. 이후 전날 롱리스트 후보군과 면접을 진행한 후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임추위 이강행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 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 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심층 면접 등 검증 과정과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
[IE 금융] 정부가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을 단계적으로 환원, 대주주의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법 시행령을 개정. 1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25년 세제개편안'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증권거래세법 시행령과 소득세법 시행령이 동시 수정.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개정된 증권거래세율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현행 0%에서 0.05%로 인상됐으며 농어촌특별세 0.15%는 유지. 코스닥과 장외주식시장(K-OTC)는 각각 0.15%에서 0.2%로 0.05%포인트(p) 상향. 코넥스는 기존 0.1%로 변동 없음. 명목세율(0.35%)은 그대로 두고 탄력세율을 조정. 정부는 거래세 인상 배경으로 과세 형평 회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인하된 세율의 점진적 정상화를 꼽음.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대주주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에 과세하는 내용이 핵심. 상장법인 대주주와 비상장법인 주주는 감액배당 중 취득가액 초과분이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며 K-OTC의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과세에서 제외. 적용 시점은 내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부터며
[IE 금융] 신규 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9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낮아졌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전월보다 0.10%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06%p 높다. 지난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 원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8000억 원으로 3조 원 증가했다. 연체율 하락에는 신규 연체 감소와 정리 물량 증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보다 0.12%p 줄었다. 이 기간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2%, 0.75%로 각각 0.03%p, 0.14%p 떨어졌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 역시 0.16%p 하락한 0.8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달보다 0.06%p 내렸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27%,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은 0.75%로 각각 0.03%p, 0.17%p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둔화와 외부 불확실성이 이어져 연체·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IE 금융]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54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이 발생했다. 현재 업비트는 점검 절차에 들어갔으며 피해 자산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27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2분께 업비트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계열의 약 54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됐다. 대상 자산은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두들즈(DOOD) ▲드리프트(DRIFT) ▲후마파이낸스(HUMA) ▲아이오넷(IO) ▲지토(JTO) ▲주피터(JUP) ▲솔레이어(LAYER) ▲매직에덴(ME) ▲캣인어독스월드(MEW) ▲무뎅(MOODENG) ▲오르카(ORCA) ▲펏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레이디움(RAY) ▲렌더토큰(RENDER) ▲솔라나(SOL) ▲소닉SVM(SONIC), 쑨(SOON) ▲오피셜트럼프(TRUMP) ▲유에스디코인(USDC) ▲웜홀(W)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등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24종이다. 두나무 측은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발생한 디지털 자산 유출 규모는 확인 즉시 파악했다"며 "회원 자산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가 "현시점은 금리 인상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제언했다. 27일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는 금융 안정을 고려할 때 중립 금리 수준"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금통위원들과 현시점과 3개월 뒤 전망 얘기를 할 때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향후 3개월 금리 전망(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 인하 3명, 동결 3명으로 맞섰다.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이 4명이었지만, 이번에는 동수를 이룬 것. 이 총재는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한 3명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물가 우려도 증대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며 "나머지 3명은 성장 경로의 상·하방 위험이 있고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이 나온 것에 대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도 3명이나 된다"며 "해석은 시장의 몫이지만, 3대 3으로 의견이 갈린 것은 인하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 지난 7월과 8월, 10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부동산 가격과 치솟는 환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내린 뒤 지난 7월, 8월, 10월 기준금리를 묶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21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6%가 동결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승과 고환율 장기화로 이달 금통위의 기준 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 관계자의 설명처럼 최근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77.1원으로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고조된 지난 4월 9일 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