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브라질 북부 파라 주(州)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50여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UOL에 따르면 폭동은 파라 주 남서부 아우타미라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서 이날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됐는데교도관 2명이 한때 인질로 붙잡혔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교도소 당국자의 말을 빌리면 이번 사고는 범죄조직원 간의 다툼이 폭동으로 번졌으며 수감자들이 서로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최소한 52명이 사망했다.주 정부는 현장에 중무장 경찰 병력을 투입해 5시간 만에사태를 진정시킨 후 내부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말기 암 치료를 받는 아내를 간호하던 노인이 힘든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9)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알렸다.29일 오후 3시경자신의 집에서 간암·담도암 말기 판정 후집에서 치료를 받던 아내(79)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범행 직후 A씨의 전화를 받고 사망소식을 알게 된 자녀가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목이 졸린 흔적을 확인했다. 이후 A씨를 추궁해"간호가 힘들고 자식들에게도 미안해서 그랬다"는진술을 들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A씨의아내는 최근까지 수차례 입·퇴원 치료를 반복했고, 올해 4월에는 말기 암 판정도 받았다. A씨는 20년 전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온 아내를 간호했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간호하느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동기를 밝힐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지난해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당시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개최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60)가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조 대표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공기를 불태우기도 했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 23일 조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알렸다. 조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우리나라를 찾은 작년1월22일 오전 서울역에서경찰 신고 없이 방남 반대 집회를 진행한혐의다. 당시 집회 참가자들은 한반도기와 김정은 위원장 사진, 인공기에 불을 붙이고조 대표는 인공기와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발로 밟았다. 조 대표는 신고 의무가 없는 정당한 기자회견이었다고 주장했으나검찰은 첨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등 집회 요소를 갖췄던 것으로 판단해기소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헝가리 경찰이 25명이 사망하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의 가해 선박 선장인 유리 C.를긴급 체포했다. 29일(현지시각)인덱스(Index.hu), 오리고 등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앞서 헝가리 대법원은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 호 유리 C. 선장에게 보석을 허용한 하급 법원의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검찰이 제기한 비상항고사건을 공개심리하면서 하급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판시했다. 현지 경찰은 29일 성명을 통해유리 C.를 상대로 새로운 심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헝가리 검찰도 유리 C.가 현재 구금 상태라고 밝혔으나세부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5월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관광객과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던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우크라이나 출신 유리 C.는 보석금 1500만 포린트(약 6200만원)를 내고 6월13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부다페스트를 이탈하면 안된다는 조건이 붙었었다. 현재도이 사고로 25명이 사망했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40% 초중반으로 올라서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50%를 넘으며 2주 연속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자한당)은 2·27 전당대회 이후 처음 2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이는 반일 감정여론이 확산했기 때문. 리얼미터는 YTN 의뢰를 통해지난 22~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오른 43.2%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한당은 0.4%포인트 빠진 26.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62.9%에서 65.5%까지 오른 반면 보수층의 자한당 지지율은 60.9%에서 56.6%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정의당 지지율은 6.9%로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했으며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뛴 5.3%였다..
[IE 사회] 통일부는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들을 북측으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8시18분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인원도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 27일 NLL을 넘은 북한 소형 목선을 포착해 출동했다. 이 목선은 조사 결과 북한군의 부업선으로 판명났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스포츠] 12년 만에 한국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속된 경기에 출장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이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법률사무소 명안은 이달 27일 블로그에 소송단을 모집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법률사무소 명안 측은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내한과 친선경기를 총괄한 대행사 '더페스타'에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고액으로 티켓을 판매했다"며 "결과적으로 팬들은 티켓 가격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더페스타 홍보를 신뢰해 티켓을 구매했던 축구 팬들만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됐다"며 "계약의 주된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티켓 구입자들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티켓 구입 금액 상당액의 반환 요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명안 측은 소송 참여 희망자들을 모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라며 참여 의사가 있는 티켓 구입자들에게 댓글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해당 블로그 글에는 1800여 개가 넘는 비공개 댓글이 달렸다. 한편 K리그 올스타인 팀K리그와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성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팬 사인회와 같은 일정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아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이에 더페스타 측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유벤투스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고, 무리한 일정은 오히려 유벤투스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연예]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편'이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기록.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27일 방송된 고유정 편 녹화를 마치고 충격. 28일 시청률 조사업체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의 시청률은 11.0%.지난 3월 23일 1161회의 11.2% 이후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한 방송으로, 제작진은 고 씨와 함께 산 집에서 생활 중인 현재남편을 만나 이야기 전개. 또 전 남편 강 씨의 실종 당시 경찰과 통화한 전화 내용을 분석해 고유정의시간대별 발언과 경찰 수사와의 연관성 파악. 여기 더해고 씨의 체포 당시 영상도 공개. 김상중은 이번 편 녹화를 끝내고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 언급.제작진의 말을 빌리면 고 씨는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소지.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도 잔존. 전 남편 살해를 인정한 고 씨는의붓아들을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현 남편은 모든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 특히 현 남편은아들 사망 전날 밤 고 씨와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 것을 졸피뎀의 영향으로 의심. 한편, 고 씨는 이달23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며 범행 책임 회피.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 개최.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이달 2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군에 단속된 북한 소형 목선은 북한군의 부업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 소형 목선에는 선원 3명이 탑승했는데, 이 중 1명은 군복을 착용해 우리 군에 단속됐다. 이들은 우리 군에 항로 착오 탓에NLL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복을 착용한 선원 1명이 군인인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해당 선박은 길이 10m 정도의 소형 목선"이라며 "엔진이 탑재됐고 다수의 어구와 어창에 오징어가 적재됐었다"며 "이 목선에 북한군의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선명(배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육군 22사단 해안레이더에서 동해 NLL 북쪽에 정지 중인 미상선박을 포착했다. 해군에서도 오후 10시18분경 고성능 영상감시체계와 해상 감시레이더를 통해 동일한 미상선박을 발견했다. 이후 미상 선박이 NLL 북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자 인근에서 경계작전 중이던 해군 초계함과 정박 중이던 고속정 및 특전 고속단정(RIB)이 현장에 출동했다. 북한의 미상 선박이 NLL을 넘은 시각은 오후 11시21분이며 해군 고속정 2척이 도착한 시각은 오후 11시41분이었다. 특전 고속단정은 자정을 넘겨 이날 0시 1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우리 측 특전 고속단정 요원이 미상 선박에 승선해 확인한 결과 북한 주민 3명이 있었으며 다수의 어구와 어창, 조업한 오징어가 있었다. 합참은 "북한 측 선원들을 이날 새벽 2시17분쯤 5시30분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다"며 "이후 동해 1함대로 옮겨 정밀한 합동정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조사한 이유에 대해 ▲북한 목선이 NLL 북쪽에 있었다가 일정한 속도로 정남향으로 자체 기동해 NLL을 넘은 점 ▲발견된 남측 해상에서 해안 불빛이 보임에도 항로를 잃었다고 말한 점 ▲목선이 북한군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점 ▲승선인원 중 1명이 군복을 착용한 점 등 등을 제시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건강보험에 가입해 건강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이 100만 명을 넘어12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의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무 가입이 시행되면서 약 21만8000명이 건강보험에가입하게 됐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은 지난해 연말 기준 97만1000여 명에서 118만9000여명까지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제도 시행 전까지 외국인가입자는 직장 가입자(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포함)가 66만4529명(68.4%), 지역가입자가 30만6670명(31.6%)이었다. 정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비싼 진료만 받고 출국하는, 이른바 '먹튀 진료'를 막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계속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6개월 이상 국내 머물 경우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했다. 건보료를 체납할 경우체납보험료를 완납할 때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아울러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비자 연장을 신청할 때 체류 허가 제한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앞서 결정한 15개 점포 대해 폐점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인수 의향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이 적어도 매수 시까지 (현재 폐점 작업이 진행 중인) 15개 점포를 폐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점포 역시 새 매수자에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같이 면담한 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매수 협상을 하는 중인데, 오는 11월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매수 이후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야기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는 게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정부가 중재해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는 홈플러스 노조 및 점포 노동자, 입점업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화순적벽·이서커뮤니티센터 일원(이서면 백아로 3114)에서 '무릉부릉'을 기치로 내세워 열리는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릉부릉은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로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곳의 수려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 친환경 운영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치유형 지역 전통문화행사. 1985년 시작된 이 축제는 동복호 조성으로 실향민이 된 이들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문화와 자연, 치유를 아우르는 한마당. 평상시 유료인 적벽투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 역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프리한 축제. 보산적벽과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적벽의 절경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료인 적벽 투어를 축제 기간 중 무료 제공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적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적벽 셔틀버스'. 또 해설사와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적벽 일대의 자연경관을 직접 걸으며 탐방하는 '걸어서 만나는 적
[IE 문화]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는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CVC마저 새어나간 회원도 28만 명인 만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전날 개인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유출 여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메세지 전송을 모두 끝냈다. 297만 명 중 222만 명은 카드번호와 가상결제코드 및 결제 금액와 같은 온라인 결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47만 명은 카드번호와 CI(온라인상 본인 확인을 위해 암호화된 고윳값),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결제정보가 흘러나갔다. 총 269만 명의 경우 카드번호가 암호화된 만큼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부정거래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심각한 점은 고객 28만 명에 대한 유출 건이다. 이들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유효기간과 CVC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털렸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실물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해 대면 거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온라인 결제도 페이사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부정 거래가 이
[IE 산업] 최근 여러 고객이 피해를 본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11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KT는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 두 명은 초소국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꾼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만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 가입자 수는 362만 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번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함께 새롭게 접수된 침해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해킹 조작 주장 등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