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볼보 자동차가 엔진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전 세계적50만여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는엔진 내부의 플라스틱 부분(inlet manifold)이 드물기는 하지만 녹아 변형이 되고 최악에는 엔진의 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4기통 디젤 엔진 차량이다. 모델은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생산된 S60, S80, S90, V40, V60, V70, V90, XC60, XC90 등으로,볼보 측은 지금까지 수 건의 화재 발생 사례가 있었지만부상자는 없었다고 알렸다. 또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안내문을발송했으며 계속 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지 주목해야 한다는 언급도전달했다. 한편 예방조치라고 밝히며 볼보는 지난 1월에도 엔진 부위에 연료가 샐 위험성에서 벗어나고자2015년과 2016년에 판매된 XC60, XC90 등 디젤엔진 차량 21만9000대를 리콜 조치했다.스웨덴에 있는 자동차업체인 볼보는 현재 중국 지리차가 1대 주주다.지리차는 2010년 미국 포드자동차로부터 주식을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가 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국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016년 상반기 손을 떼고 철수한 이후 북한의 3G 이동통신망 구축과 유지에 관여해왔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미 워싱턴포스트(WP)가화웨이 전직 직원 등에게서 확보한 내부 문서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화웨이는2016년 상반기까지 최소 8년간 비밀리에 북한의 상업용 무선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를 도왔다. 지난 2008년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북한조선우편통신공사와 지분합작으로 무선통신업체 고려링크를 세워3G망을 구축할 당시 화웨이가 중국 국영기업 판다 인터내셔널 정보기술과의 제휴를 통해 장비 및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하며관여했다는 것이다. 또 판다는화웨이가 북한에 기지국과 안테나 등 고려링크 설립에 필요한 장비를 전달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화웨이는 장비 제공뿐아니라 망통합은 물론 소프트웨어 서비스·관리 서비스·네트워크 보증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 더해 북한이나 이란, 시리아 등 국제사회의 제재대상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고 북한을 'A9'으로 표기하는 등 암호를 사용해 지칭하기로 했다는 내부자료도 있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2017년 11월 미 재무부의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회사인 단둥커화와도 업무를 공조했다. 그러나 단둥커화가 맡은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2016년부터 화웨이와 북한의 연계 가능성을 조사해왔다.화웨이는 같은 해 북한 등 제재대상국에 미국 기술이 넘어갔는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를 받았으며 북한과의 연계로 미국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되면 미 정부로부터 추가 제재나 형사처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의혹은미·중 무역협상과 북미 실무협상을 앞둔 시점에 제기돼 더욱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기사에 대한취재진질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파악은 해볼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실시해 22일발표한 7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51.8%(매우 잘함 29.6%, 잘하는 편 22.2%)였다. 작년11월 3주차 조사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내려간43.1%(매우 잘못함 29.6%, 잘못하는 편 13.5%)를 기록해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까지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상승한5.1%. 리얼미터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 확산 ▲정부의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이 이번 상승세의 주된 요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고르게 올랐으나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6%p 올라간42.2%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반등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한 주 전보다 3.2%p 하락한27.1%로 황교안 당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까지 밀렸다. 신임 당 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던 정의당은 1.3%p 오른 8.7%로 9% 선에 가까워졌다. 바른미래당은 5.0%로 0.2%p 떨어졌다.우리공화당은 0.6%p 상승한2.4%로 두 번째 주만에 민주평화당을 추월했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려간1.6%로창당 후 최저치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응답률은 4.6%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 다만3분의 2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전쟁 야망을 담은 개헌 추진은 난관이 예상된다. 22일 일본 여러 매체에 따르면 124석이 걸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57석, 공명당 14석으로연립 여당이 71석을 얻었다.두 당의기존 70석과 합치면 141석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인 123석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드려는 아베 총리의 개헌안 추진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전체의 3분의 2인 164석이 필요한데, 일부 개헌에 찬성하는 야당 의원을 끌어모아도 160석에 그친다.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투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개헌 세력을 확보하는지 묻는 선거가 아니라고 애써 의미를 줄여 말했다. 개헌 추진은 어려워졌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아베 총리는 개표 방송에 출연해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22일 오전 4시 25분께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t)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총기와 흉기를 소지한 해적들이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1만3000달러(한화 약 1530만 원)를 탈취해 달아났다. 다만 선원들은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피해를 당한 화물선은 브라질에서출발해 인천으로 이동 중이었으며피습 이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결혼생활을 하던 배우 송중기·송혜교 씨가 결국 남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부(부장판사 장진영)는22일배우 송중기 씨가 부인인 배우 송혜교 씨를 상대로 법원에 신청한 이혼조정이 성립했다고 밝혔다. 다만법원은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릴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측은 대리인을 통해 조정을 마친것으로 보인다. 협의 이혼이 아닌 조정신청의 경우 당사자들 출석 없이 대리인들을 통해 이혼절차를 전개할 수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경상북도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18초께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에서 규모 3.9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 지점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기상청 측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23건 들어왔다. 대전과 같은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은 3~4초간 이어졌지만, 상주에서 약 100km 떨어진 대전에서도 느낄 정도로 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태풍 다나스가 20일 정오를 기점으로 약해졌지만 1명이 다치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2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전라남도 완도에서 바지선을 항구에 결박하던 선원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선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부산 남구에서는 폭우와 강풍 탓에 주택에 균열이 발생해 6세대 주민 9명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또 제주 19곳과 부산 10곳에서 주택이 침수됐는데, 지금은 물 빼는 작업이 완료됐다. 여기 더해 전남과 제주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도 2,454ha에 달했다. 부산 용호동에서는 해안 갑판이 15m 정도 파손됐으며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현장에서는 방파제 구간의 사석이 유실됐다. 경북 영덕에서는 어선 1척이 침몰했다. 행안부 집..
[IE 정치] 여야가 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종료된 것과 관련해 공방을 펼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일부 야당이 국방부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및 국정조사 등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조건으로 제시하는 몽니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와 여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및 국정조사 요구를 외면한 채 불완전한 추경안을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추경을 볼모로 한 채 무책임한 정쟁만 일삼는 한국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한국당은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 법안과 추경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북한 목선 국정조사, 정경두 장관 해임안 등을 추경 처리를 위한 협상의 조건으로 내놓았는데 이는 국민 밥그릇을 건 책임방기이자 직무유기"라며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재난 후속대책과 일본 경제침략 및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6월 임시국회가 무산된 원인은 무책임한 집권여당의 고집 때문"이라며 "그토록 주창하던 추경마저 내팽개치며 오로지 정경두 국방장관을 지켜주려는 민주당에 임시국회 무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보다 고통스럽다고 아우성이고 일본 아베 정권까지 가세해 우리 경제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여당은 자기 사람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부연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6월 임시국회가 허무하게 마감하게 된 것에 대해 여당에 심히 유감을 표하며 일차적인 책임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북한 목선 사태 국정조사 요구를 무조건 외면했고 국정조사 대신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상정하겠다는 제안도 무조건 막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거부해 '청와대 방탄' 목표를 달성했으면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정도는 국회법과 순리에 맡기기 바란다"며 "다음 주 중 원포인트 국회를 반드시 개최해 민생법안과 추경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폭염을 뚫고 플로리다, 워싱턴DC, 뉴욕, 오하이오 등지에 모였다. 지난 1969년 7월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안착시킨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폴로 11호 선장인 닐 암스트롱의 고향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에서는 2000여 명이 모여 '런 투 더 문(Run to the Moon)'이라는 10㎞ 달리기 행사가 개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스토리에서 아폴로 11호만큼 자부심을 준 순간은 많지 않다"며 "달을 넘어 이제 화성으로 미국인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암스트롱은 지난 2012년 사망했지만 함께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이글의 동료 에드윈 버즈 올드린과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는 전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 이후 올드린은 암스트롱의 아들 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아폴로 11호 39A 발사대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펜스 부통령은 "아폴로 11호는 30세기에도 널리 기억될 수 있는 20세기의 유일한 이벤트"라면서 "암스트롱, 올드린, 콜린스 그들이 영웅이 아니라면 영웅은 없다. 그들을 달에 보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게 분투한 40만 명의 미국인도 마찬가지"라고 제언했다. 또 펜스 부통령은 나사가 추진 중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 루나'를 위한 우주선을 공개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전직 우주왕복선 조종사 윈스턴 스콧이 참가한 '문 랜딩 파티'가 개최됐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아폴로 11호를 탑재한 새턴V 로켓의 발사 장면이 비춰졌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는 전직 우주왕복선 조종사 마이크 마시모가 시구자로 등장했다. 암스트롱이 첫 발걸음을 디딘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56분에도 미전역에서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달착륙 50주년 기념 경매에서 아폴로 11호의 문워크(Moonwalk) 원본 비디오테이프는 180만 달러(21억1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산업]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앞서 결정한 15개 점포 대해 폐점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인수 의향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자들에게 "김 회장이 적어도 매수 시까지 (현재 폐점 작업이 진행 중인) 15개 점포를 폐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점포 역시 새 매수자에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같이 면담한 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매수 협상을 하는 중인데, 오는 11월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매수 이후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이야기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는 게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정부가 중재해 협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는 홈플러스 노조 및 점포 노동자, 입점업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화순적벽·이서커뮤니티센터 일원(이서면 백아로 3114)에서 '무릉부릉'을 기치로 내세워 열리는 '화순적벽문화축제'. 무릉부릉은 '적벽 셔틀을 타고 떠나는 천하제일경 무릉도원 화순적벽'이라는 의미로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곳의 수려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 친환경 운영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치유형 지역 전통문화행사. 1985년 시작된 이 축제는 동복호 조성으로 실향민이 된 이들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고향에 대한 사랑을 나누며 문화와 자연, 치유를 아우르는 한마당. 평상시 유료인 적벽투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 역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프리한 축제. 보산적벽과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적벽의 절경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료인 적벽 투어를 축제 기간 중 무료 제공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적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적벽 셔틀버스'. 또 해설사와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 등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적벽 일대의 자연경관을 직접 걸으며 탐방하는 '걸어서 만나는 적
[IE 문화] 롯데카드에서 전체 회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이번 유출에는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CVC마저 새어나간 회원도 28만 명인 만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전날 개인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의 고객 전원에게 유출 여부 및 조치 사항에 대한 안내 메세지 전송을 모두 끝냈다. 297만 명 중 222만 명은 카드번호와 가상결제코드 및 결제 금액와 같은 온라인 결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47만 명은 카드번호와 CI(온라인상 본인 확인을 위해 암호화된 고윳값), 주민등록번호, 온라인결제정보가 흘러나갔다. 총 269만 명의 경우 카드번호가 암호화된 만큼 개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부정거래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게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에서 심각한 점은 고객 28만 명에 대한 유출 건이다. 이들은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유효기간과 CVC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털렸다. 이와 관련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실물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해 대면 거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온라인 결제도 페이사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부정 거래가 이
[IE 산업] 최근 여러 고객이 피해를 본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의 서버 침해 정황이 확인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11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KT는 이번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한편, 이번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 두 명은 초소국 기지국 장비(펨토셀)를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로 소액결제를 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꾼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만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 가입자 수는 362만 명, 피해 금액은 2억4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 류제명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번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함께 새롭게 접수된 침해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해킹 조작 주장 등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