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가 지난해보다 내렸지만 관리비는 오른 것으로 집계.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월세는 58만1000원, 관리비는 7만5000원. 월세는 지난해 동기 60만8000원보다 4.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관리비는 7만3000원 대비 3.3% 상승. 지역별로 보면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이 작년 50만 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 또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55만 원에서 47만7000원으로 13.3% 내림. 이어 한국외대 65만 원에서 58만2000원(10.5%), 성균관대 61만 원에서 57만6000원(5.6%) 이화여대 74만 원에서 70만9000원(4.2%), 서강대 64만 원에서 61만7000원(3.6%), 연세대 63만 원에서 61만4000원(2.5%) 등이 차지. 이와 달리 한양대 인근 원룸은 지난해 55만 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증가했다. 고려대도 58만 원에서 58만9000원(3.3%), 경희대는 63만 원에서 63만40
[IE 문화] DB월드가 주최, 주관하고 DB손해보험(DB손보)과 환경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Dream Big Art Awards /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개최한다. 12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 중심에 문화적인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서울시청 지하 전시공간, DB금융센터와 같은 곳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드림 빅 아트갤러리'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진행하며 자유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담은 작품들을 모집한다. 총상금 74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5개 작품, 일반 부문 3개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작품상 학생,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 최대 각각 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참가자들은 '드림 빅 아트갤러리' 웹사이트에 작품을 업로드하면 되며 해외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구글폼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Dream Big Art Awards / 미디어아트 공모전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신진 작가 발굴과 예술 소통을 위한 기업 메세나
[IE 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3일 격투기 선수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우메)을 출시.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은 추성훈 씨가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 쌀 당화액 베이스의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님. 이 상품은 유자와 매실(우메) 두 가지 맛이며 도수는 4%. 가격은 한 캔 5000원인데, 세 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구입 가능. 최근 GS25 하이볼 트렌드를 보면 기존 위스키 기반의 하이볼에서 새 주종을 활용한 '믹솔로지' 상품으로 이동하는 추세. 일례로 지난달 출시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와인 기반의 상품으로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맛 평가와 모델로도 참여했으며 현재 판매 1등을 기록. 쌀이 기반인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도 고객의 여러 주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 GS25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 예약
[IE 금융]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타 은행에서 넘어오는 전세대출 대환을 제한하기로 결정, 추가 대출 규제에 나섰다. 앞서 이 은행은 실생 시점과 관계없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청을 중단하기도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달 12일부터 다른 은행으로부터 대환(갈아타기) 방식으로 들어오는 대면·비대면 전세대출(대면, 비대면)을 막는다. 또 비대면 전세대출(i-ONE 전세대출 고정금리형) 금리 자동 감면 폭도 0.20%포인트(p) 내렸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한도 내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23조3554억 원으로 지난 2023년 6월 123조6309억 원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작년 4월(117조3189억 원)부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띄고 있다. 이는 전세대출이 비교적 주담대보다 규제가 덜하기 때문. 앞서 일부 타 은행도 다음 달 실행분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청을 멈췄다. 하나·NH농협·신한은행 대출모집인은 다음 달 실행 예
#. 40대 프리랜서 A씨는 일이 없어 390만 원을 연체하다 이후 일이 들어와 모두 갚았지만, 연체기록 때문에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했다. #. 30대 창업자 B씨는 새마을금고 소상공인 창업자금 대출 400만 원을 연체한 뒤 변제를 마쳤지만, 기록 때문에 신용점수가 낮아 모든 카드가 거래 정지됐다. [IE 금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불가피하게 채무를 연체했더라도 성실하게 연체 금액을 상환했다면 연제이력정보를 삭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 연체(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가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연체 금액을 모두 상환할 시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하는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이뤄진다. 이는 불가피하게 채무 변제를 연체했더라도 성실하게 이를 상환하는 경우 정상적인 경제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금융위 집계 결과 2020년 1월1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약 324만 명 가운데 약 272만 명이 이미 연체액을 상환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만약 나머지 52만 명도 연말까
[IE 산업] 국내 대형 인터넷 서점 및 티켓 예매 플랫폼 YES24(예스24)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의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약 오전 4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멈춰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지난 6월9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해킹 사건이 발생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 당시 예스24는 사건 발생 후 닷새 만에 서비스가 재개했으며 티켓 금액의 120% 예치금 환불, 전 회원 대상 YES상품권 5000원 지급과 같은 보상을 제공했다. 또 예스24 김석환·최세라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라며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다"고 제언한 바 있다. 김석환 대표는 예스24 최대주주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부회장)이며 최 대표는 전문 경영인이다. 예스24는 이번 사고 발생 직후 전사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또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랜섬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책무구조도' 시행, 금융지주·은행 대상의 운영 실태 점검 예정.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금융지주, 시중·지방은행, 외국은행 등에 대해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운영 실태 점검을 진행. 책무구조도를 이미 도입한 지주 및 은행(62개 사) 중 은행검사국의 올해 정기검사 대상(18개 사)을 제외한 44개 사(지주 6개 사, 은행 15개 사, 외은지점 23개 사)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 책무구조도는 작년 7월3일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중. 당국은 해당 제도가 원활하게 도입·운영되도록 업권별 도입 일정에 맞춰 준비 현황 점검 및 시범운영 실시와 같은 사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 올 하반기부터는 일선 현장에서도 책무구조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은행, 대형 금융투자·보험회사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할 방침. 세부적으로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 및 이사회 보고 의무 등의 이행 실태와 내부통제위원회처럼 이사회를 통한 내부통제 감독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금감원은 운영 실태를
[IE 산업]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지난 2015년 8월 출시 이후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혁신을 넘어 일상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새 디지털 라이프 경험을 주는 통합 디지털 월렛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11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2016년 약 23조5000억 원에서 지난해 350조 원 규모로 열 배 이상 성장했다. 간편결제 시장 주역 중 하나인 삼성월렛은 사용자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편의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같이 성장했다. 단순한 모바일 결제 기능을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및 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 잡은 것. 특히 삼성월렛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 ▲모바일 주민증록증·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 외에도 모바일 학생증과 전자증명서 조회 및 제출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자동차 키(UWB, NFC 지원) 기능을 지원 중이다. 이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로 국내 삼성월렛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 명에서 2025년 현재 1866만 명으로 10년
[IE 산업] 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국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2분기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 2분기 매출은 7862억 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2.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년 새 14.7% 증가한 6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면서 매출 성장이 둔화했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부진한 점포를 정리, 운영 경비 효율화 작업을 단행해 개선할 수 있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순매출액은 2.1% 줄어든 6285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3.3% 내려간 709억 원을 기록했다. 자세히 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매출이 10% 신장했지만, 주력 카테고리 패션군 매출이 3% 줄며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또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과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 '디 에스테이트' 등을 리뉴얼한 탓에 감가상각비 및 부동산보유세도 뛰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1분기보다 모두 축소됐다. 순매출액의 경우 3.6% 감소한 590억 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693억
[IE 생활정보] 우리은행이 오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는 4.15%포인트(p), 최근 6개월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좌당 815원씩 기부하는 구조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입 가능하며, 총 10만 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만약 우대금리를 더해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3만4451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