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이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발 맞춰 375ml 페트 제품 출시.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최근 늘어난 페트 소주 소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본격화된 홈술(집(Home)+술) 트렌드 확산과 페트 제품 휴대,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 트렌드로 부상.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페트 소주 판매는 계속 성장하던 중 지난해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 비중이 병 소주를 추월. 올 1~4월 누적 판매액만 봐도 비중은 약 55%로 페트 소주 트렌드가 지속 중. 이 같은 페트 소주 성장 트렌드에 맞춰 처음 선보이는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제품보다 용량이 15ml 증가했음에도 병 제품보다 저렴. 우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23년 기준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판매된 페트 소주 판매량은 9368억 원으로 지난 2020년 7713억 원보다 21.5% 증가.
[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강구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유심 재설정(기존 '유심 포맷')' 솔루션을 내놨다.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시작…휴대폰 내 저장정보 '유지' 11일 오전 SKT는 브리핑을 열어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유심 재설정은 내 휴대전화에서 쓰던 유심 정보를 일부 변경해 유출된 정보와 다르게 만드는 조치를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실제 유심을 바꾸지 않아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현재 SKT는 유심을 이달 500만 장에 이어 6월 577만 장을 확보해 더욱 속도를 높여 교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고 부족으로 유심을 교체 못 하는 고객은 없지만, 유심을 갈아 끼울 때 생기는 번거로움은 오롯이 고객이 감당해야 한다. 교체 시 주소록이나 문자 백업, 공증 인증서와 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재발급, 티머니 환불 등 각종 재설정이 필요하기 때문. 그러나 유심 재설정은 변경하는 정보 외에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하기 때문에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
[IE 산업] '늘 선을 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작품을 통해 영화산업의 성장과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도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작품 '기생충' 덕분에 수혜를 입은 농심 역시 이번 영화제에서 자사 신제품 마케팅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올해 영화제에서 농심 부스를 방문한 나들이객은 약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한 셈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축제의 성격을 지닌 만큼 수많은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오거리 문화광장에 마련된 '전주라운지'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서 농심은 지난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3년째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행사를 전개 중이다. 이는 농심이 K-필름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기 때문. ◇'기생충'에서 '전주'까지…농심, K-영화 마케팅 '톡톡'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은 그다음 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영화 사상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
[IE 산업] 이마트가 1000여 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가 패션 잡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행사를 위해 확보한 물량 금액은 약 150억 원. 대표 브랜드를 보면 ▲엘르 ▲스케쳐스 ▲크로커다일 ▲케네스콜 ▲탠디 ▲피너츠 등이며 이월 재고 상품 대상으로는 균일가 1+1 할인 적용. 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서 폴리머 섬유로 만든 친환경 모자도 판매. 이마트는 최근 길어진 고물가 기조에서도 이마트에서의 모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 이마트가 패션 잡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시즌 모자 매출은 83.8%, 아동모자 매출은 86.9%가량 증가.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머 섬유는 주로 페트병을 원료로 하며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 가능. 한 해 생산량은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톤이며 전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의 대략 13%를 차지.
지난달 30일에 열려 오는 9일 폐막을 앞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열기가 아직도 뜨거운데요. 일일 티켓 매진율은 90%에 육박할뿐더러,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전주 완산구 '영화의 거리'에 들어서면 영화제를 상징하는 큐브 구조물과 오거리 문화광장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특히 영화제 기간 오거리 문화광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이곳에 마련된 '전주라운지'에는 ▲더리터 ▲농심 ▲하이트진로 등이 부스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죠. 이 가운데 농심은 재작년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는데요. 우선 영화제에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신라면 툼바'와 스낵 제품 '닭다리'를 제공했습니다. 또 문화광장에 위치한 농심 부스에서는 퀴즈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툼바,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선물하는 중인데요.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농심 부스에는 일평균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하이트진로 전주지점도 지난 2014년부터 영화제에서 홍보 부스를 꾸리고 있는데요.
[IE 산업]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다음 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언팩 초대장을 공개, 오는 13일 오전 9시(국내시각) 갤럭시S25 엣지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언팩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티저 영상을 보면 엣지 측면의 얇은 두께를 보여주며 '비욘드 슬림(Beyond slim)' 문구와 '언팩 날짜'가 뜬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삼성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5 엣지 두께는 5.8㎜로 예상되는데,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25 기본 모델(7.2㎜)보다도 1.4㎜ 얇다. 무게는 갤럭시S25와 동일한 162g대로 추정된다. 또 갤럭시S25 엣지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준하는 스펙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저장 용량은 12GB 램에 256GB, 512GB 내장 메모리, 배터리 용량은 3900mAh라는 게 업계 추측이다. 배터리 부분은 갤럭시S25(400
[IE 산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공식 문자인 척하는 스팸·스미싱 문자가 활개를 치자 SKT가 공식 문자 판별법을 안내했다. 8일 SKT에 따르면 현재 유심 해킹과 관련해 SKT에서 발송한 공식 안내 문자가 아닌 스팸, 스미싱 문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급증했다. 스팸이나 스미싱 문자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문자 발신 번호가 '114'임을 확인해야 한다. SKT 측은 "대리점에서 보내는 '유심 교체를 위한 매장 방문 안내 메시지' 발신 번호도 모두 114"라며 "이는 스미싱 방지를 위해 이달 3일부터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내 메시지에 SKT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현재 SKT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발송 중인 안내 문자는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완료 문자 1종(발송 완료)과 유심 교체 관련 문자 3종이다. 이 가운데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완료 문자는 현재 자동 가입에 적용 가능한 고객 대상으로 발송이 끝났다. 때문에 이제부터 SKT 고객이 받을 공식 문자는 유심 교체 관련 문자다.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이 완료되면 '교체 예약 완료 문자'가 발송되고 매장에서 확인한 다음 '교체 위
[IE 산업] 오뚜기가 오는 10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제28회 오뚜기 스위트홈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 올해 본선 무대에는 100가족이 참가하며 '가족의 사랑을 담은 우리 집만의 특별한 요리'라는 주제로 대결. 8일 오뚜기에 따르면 1팀당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생수와 식용유, 올리고당, 미향, 식초, 고춧가루, 소금, 후추 등은 행사장에서 제공. 오뚜기는 참가비 전액에 동일 금액을 더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 올해 행사장에는 ▲오뚜기 쌀가래떡 떡볶이·돈가스·김말이를 파는 푸드트럭 'Yellow Kitchen' ▲브랜드 '가뿐한끼'와 '제주담음' 체험 공간 ▲오즈키친 세계카레 및 오뚜기 컵밥 홍보 부스 ▲브랜드 '라이트앤조이'와 '타바스코' 브랜드 홍보 및 시식 ▲진라면 글로벌 패키지로 만든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이날 대결에서는 최고상인 '오뚜기상(1개 팀, 500만 원)'을 비롯해 '스위트홈상(2개 팀, 각 200만 원)' '가족요리상(3개 팀, 각 100만 원 상당의 오뚜기몰 마일리지)' 등 총 12가족이 수상할 예정. 이 밖에도 오뚜기 브랜드 굿즈 및 키자니아 티켓 등을 증정. 더불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및 심
[IE 산업] 약 30년 만에 '치토스 체스터쿵'이 소비자 품으로 돌아온다. 8일 롯데웰푸드는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체스터쿵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출시 오리온과 미국 프리토레이 합작사 '오리온프리토레이'가 내놓은 제품으로 당시에는 캐러멜, 딸기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이는 치토스 마스코트인 '체스터' 발바닥을 형상화한 모양과 단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과자다. 롯데제과(現 롯데웰푸드)는 2006년 펩시코(PESICO)와 제휴를 체결, 치토스 국내 판권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는데 이 가운데 "언젠간 먹고 말 거야"라는 광고 유행어도 생산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 추억의 과자를 잊지 못한 고객들이 최근 2년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200여 건의 재출시 요청을 했다. 이런 목소리에 화답하기 위해 이 회사는 사라진 제조 설비를 약 1년 동안 준비해 제품을 세상에 내놨다. 이번 출시를 통해 치토스는 ▲치토스 매콤달콤 ▲치토스 스모키바베큐 ▲치토스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으로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신제품은 체스터쿵 특유의 발바닥 모양 옥수수과자와 단 시럽은 그대로 구현했으며 100% 국내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7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 이는 지난 1월, 3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 결정. 이에 따라 우리나라(2.75%)와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p). 이날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 파월 의장은 "관세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관세 인상이 지속되면 이플레이션, 성장, 고용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 그러면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즉답을 거부.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 그러나 이후 뉴욕 증시가 요동치자 "그가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며 "그를 해고할 생각은 없다"고 물러남.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파월 의장은 "우리 업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국 국민 이익을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제언.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묻자 "어떤 대통령과의 만남도 요청한 적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