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자동차보험 적자와 함께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하면서 3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삼성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다. 13일 삼성화재 기업설명회(IR)에 따르면 이 보험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8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도 전년 동기보다 17.8% 줄어든 1조37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손해율 상승 탓에 보험금 예실 차가 축소된 탓이다. 특히 이 가운데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4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속된 요율 인하 영향 누적과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증가했기 때문. 또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96.1%에서 100.8%로 4.7%포인트(p) 상승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산한 비율로, 보험 영업의 수익성 지표로 100%를 초과하면 적자를 뜻한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권영집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내년도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칠 부분은 최근 4년 동안 계속 자동차보험에서 요율을 내려왔던 것"이라며 "현재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수준을 고려할 때 내년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3분기 기준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2025년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3종을 출시. 이는 프랑스 대표 생산자 '조르쥐 뒤뵈프(Georges Duboeuf)'의 보졸레 빌라쥬 누보 2종과 보졸레 누보 1종로 구성.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 포도 품종 '가메(Gamay)'로 만든 레드 와인. 매년 9월 초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올해 11월 20일)에 출시되며 일반 레드 와인보다 가벼운 탄닌과 풍부한 과실향을 지닌 것이 특징. 특히 조르쥐 뒤뵈프는 보졸레 누보를 프랑스 지역 소비용에서 전 세계적 축제로 확산시킨 인물로 '그 해에 갓 생산된 와인을 즐긴다'는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유명. 올해 라벨은 프랑스의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장 필립 델롬(Jean-Philippe Delhomme)'이 디자인. 2025년산 보졸레 누보는 폭풍과 이상 고온과 같은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적었지만, 예년보다 높은 성숙도와 진한 색감이 돋보이는 빈티지로 평가.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숍 등에서 구입 가능. 편의점 GS25에서는 스마트오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오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올해 수능은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과 졸업생 응시자도 많아 여느 해보다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열리며 전년보다 3만1504명(6.0%) 늘어난 총 55만4174명 지원. 응시자는 재학생 37만1897명(67.1%), 졸업생 15만9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2만2355명(4.0%).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영장심사 오늘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실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비상계엄 선포 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 소집,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의 지시로 윤 전 대통령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내란 선전선동' 황교안 체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체포.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한 것으로 자택에 진입해 변호인 도착 후 체포영장 집행. 특검의 체포 사유는 작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했다는 의혹. 앞서 특검은 조사를 목적으로 황 전 총리에게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 조선왕조실록·의궤 귀향 오대산사고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일제강점기 당시인 1913년 일본 반출 이래 약 110년 만인 지난해 오늘 제자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박물관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오늘 정식 개관. 이 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했던 오대산 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 등 관련 유물 1207점의 거처. 포항 요양원 화재 2010년 11월 12일 오전 4시24분경 포항 인덕동 내 여성 전용 요양원인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IE 산업] KT의 이번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관련해 KT노동조합(노조)이 "낙하산 인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입김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노조는 조합원 1만 명이 넘는 제1노조다. 12일 KT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차기 CEO는 외풍으로부터 자유롭고 통신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해야 하고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KT는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된 낙하산 인사와 외풍으로 경영 안전성을 잃고 발전 방향이 흔들리는 폐단을 수차례 겪어왔다"며 "과거와 같은 낙하산 인사나 불투명한 결정이 재현된다면 전 조합원의 뜻을 모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T 김영섭 대표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에 따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임 선임을 위한 공개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대표 선임은 지난 2023년 6월 '연임 우선심사제' 폐지 후 첫 사례다. KT는 이번 사태에 대해 "최근 네트워크 보안 해킹 사태 등 일련의 문제는 KT의
[IE 산업]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SPAO)가 대표 겨울 아우터 '베이직 푸퍼'와 '파스텔 푸퍼'를 앞세운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 '스파오아우터페스타(스아페)'를 오는 14일부터 진행. 12일 스파오에 따르면 이번 스아페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행사며 전국 스파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동시 실시. 대표 제품인 '베이직 푸퍼'와 '파스텔 푸퍼'는 스파오가 지난 10월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수 푸퍼랜드'에서 선보였던 핵심 아이템으로 브랜드 전체 푸퍼 누적 판매량 330만 장을 견인한 겨울 시즌 베스트셀러. 두 제품 모두 생활발수 기능을 더한 3레이어 구조와 자체 개발한 3믹스(MIX)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핸드 워머 디테일을 추가해 보온성을 강화. 이번 캠페인에서는 푸퍼 외에도 '베이직 패쪼' '울블렌드 벨티드 발마칸 코트' '신세틱레더 퍼배색 무스탕 점퍼' 등 겨울 아우터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 또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iM증권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거래 이벤트'를 실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에게 수수료 페이백과 주식 추가 지급 등 혜택을 제공. 12일 iM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26일까지 투자 지원금을 지급. 이벤트 기간 내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미국 상장 주식을 거래한 경우 매주 월요일 거래 수수료의 2배를 투자 지원금으로 제공하며 주간거래와 애프터 장 거래도 포함. 지원금은 인당 일일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미국 주식 매매 대금으로만 사용 가능. 또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정 종목을 10주 매수 시 1주를 선착순으로 추가 제공. 대상 종목은 ▲엔비디아 ▲팔란티어 ▲아마존닷컴 ▲TQQQ ▲디렉시온 데일리반도체불3배 ▲비트마인이머션 테크놀로지스 ▲디렉시온 데일리테슬라불2배 셰어스 등 총 7종. 여기 더해 내달 31일까지 미국 주식 담보대출(인출형)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대출금리를 연 3.45%로 우대 적용. 신청일로부터 두 번째 달부터 5개월 동안 전월 매매금
[IE 산업] '빼빼로데이' 특수를 노린 여러 차별화한 상품을 내놓은 편의점업계의 전략이 통했다. 1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이달 1~11일 빼빼로데이 관련 평균 매출은 51.7%로 집계됐다. 우선 올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빼빼로데이 매출은 이달 1일~1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빼빼로, 포키와 같은 단품 매출은 30.1%, 세트 상품 매출은 31.7% 뛰었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일 기준 관련 매출은 39.5% 늘었는데, 특히 이날 오피스 상권 내 매장 빼빼로데이 매출 신장률이 56.4%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GS25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결제 혜택과 MZ세대 맞춤형 캐릭터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편의점은 이번 빼빼로데이 때 GS Pay 결제 시 빼빼로·포키·로쉐 등 6종 행사상품 2+2 행사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로 선물세트 결제 시 50% 페이백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버터베어 ▲블랙춘 ▲퍼글러 ▲무무씨와 친구들 ▲수능 시즌 맞춤 EBSi와 컬래버한 빼빼로특강 등 다양한 차별화
[IE 산업]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기능을 전면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개통, 변경, 해지 등 알뜰폰 이용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 가능.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비대면으로 모든 업무를 셀프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 특히 '알닷케어'는 알뜰폰 27개 파트너사 고객을 위한 온라인 고객센터로 이번 개편에서 사용 요금 즉시 납부, 번호 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등 실용 기능을 강화. UI·UX도 개편돼 첫 화면에서 실시간 사용량, 요금제 사용 기간, 부가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 또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eSIM 선불 요금제 셀프 개통 서비스'를 도입. 기존에는 유심(USIM) 방식만 가능했지만, 최근 선불요금제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점을 반영해 고객이 유심과 eSIM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 아울러 기존에 고객센터에서만 가능했던 60여 종의 부가서비스 가입·해지·변경도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행정소송을 통해 효력 정지와 제재 취소를 얻기로 했다. 11일 롯데손보는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위의 적기시정조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 제기 안건을 의결했다. 소송 대리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다. 앞서 지난 5일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적기시정조치 1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내렸다. 경영개선권고는 당국이 부실 가능성이 큰 금융사에 내리는 강제 조치다. 이번 결정에 대해 금융위는 롯데손보가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체계(ORSA) 도입'을 유예한 점을 짚었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롯데손보의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가 -12.9%인 점 역시 결정에 한몫했다. 이번 금융위 결정으로 롯데손보는 다음 달부터 2021년 발행한 공모 신종자본증권 400억 원과 사모 신종자본증권 60억 원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하게 됐다. 다시 말해 롯데손보 채권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증권 연이자율은 6.80%로 당시 메리츠증권이 총액을 인수해 전액 기관투자자에게 재매각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