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부터 햇살론과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이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금리는 내리고 성실 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강화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성격이 유사한 기존 보증부 대출들을 두 개로 통합,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을 개편한다고 알렸다. 기존 근로자 햇살론과 햇살론뱅크는 '햇살론 일반보증',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특례보증은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각각 통합된다. 햇살론 일반보증은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 자영업자, 농축임어업인 등이 대상이다. 보증 비율은 90% 이상이며 올해는 3조53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햇살론 특례보증은 불법사금융을 포함한 고금리 대출 이용밖에 택할 수 없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면서 신용평점이 20% 이하인 근로자, 자영업자 등이 대상이며 보증비율은 100%다. 올해 공급 규모는 2조3300억 원으로 잡혔다. 더불어 상품별 취급 업권이 달라 발생했던 이용자 혼란을
[IE 금융] 국내 경제계의 핫 넘버 '4214.17'. 2025년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15%) 내려갔지만, 1년 성적표와는 거리가 있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2025년 증권시장 결산'을 보면 코스피는 전년 말 2399.49 대비 75.63% 올라 주요 20개국(G20)·OECD 회원국 가운데 상승률 1위로 우뚝 섰다. 2위 칠레의 약 57%와도 격차가 크지만 일본(약 27%), 미국(약 17%), 중국(약 18%)은 국내 불장과 비교도 어려운 수치다. 같은 날 925.47을 기록하며 마감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 7.12포인트(-0.76%) 하락에도 연간 기준 상승률은 36.56%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코스피 4000 돌파에 주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착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경제시장 자금 방향과 산업의 무게중심 이동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4000 상회는 일시적 랠리 아닌 밸류에이션 재평가 올해 코스피는 일부 종목의 호조가 아니라 시장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선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거래소 결산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년 말에 비해
[IE 경제] 고환율에 이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뛰면서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3% 상승했다. 상승 폭의 경우 지난 8월 1%로 떨어졌지만, 9월부터 넉 달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4.1%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은 2.9%, 축산물 5.1%, 수산물 6.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쌀(18.2%) ▲사과(19.6%) ▲귤(15.1%) ▲고등어(11.1%) ▲바나나(6.1%) ▲망고(7.2%) 등의 가격이 뛴 반면 ▲무(-30.0%) ▲토마토(-20.6%) ▲당근(-48.6%) 등은 내려갔다. 고환율에 이 기간 석유류 가격도 6.1% 급증했는데, 이는 지난 2월(6.3%)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었다. 경유 가격 상승 폭은 10.8%로 지난 2023년 1월(15.5%) 이후 가장 컸으며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은 올 2월(7.2%) 이후 가장 큰 5.7%를 기록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커피(7.8%)와 빵(3.3%)의 오름
[IE 산업] KT,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이통 3사) 서비스 품질 점검에서 지표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5G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KT가 1위였으며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에서는 SKT가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올해 평가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과 실제 이용환경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년보다 전체 평가 대상을 200곳 이상 늘렸으며 농어촌 지역과 실내 시설 측정도 확대했다. 또 옥외 지역 측정 대상도 전년도 측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요 서비스별 요구속도 충족률을 도입해 이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별 요구속도를 산출했다. 그 결과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고화질 스트리밍(100Mbps) 기준 전국 요구속도 충족률은 98.18%였으며 사업자별로 ▲SKT 98.39% ▲LG U+ 98.28% ▲KT 97.88% 순이다. 다만 5Mbps 수준의 속도가 요구되는 웹검색(99.81%)이나 20Mbps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협력,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상품인 'IBK 원스탑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출시. 30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기업은행이 지난 6월 기보와 체결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구현.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보증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지원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며 금액은 최대 1억 원. 기보 보증서를 담보로 하며 금리는 1%포인트(p) 자동 감면, 대출 기간은 3년.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신청은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i-ONE Bank 기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기업은행은 기보와 지난 6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 기보는 기업은행과 특별 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최대 3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기로 결정.
[IE 산업] 삼성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독일 완성차 업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뉴 iX3'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자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신형 뉴 iX3에 공급했다.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차량용 IVI용 프로세서다.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며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은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BMW 뉴 iX3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적용되는 첫 양산형 모델이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뉴 iX3를 시작으로 BMW 차세대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7 시리즈 모델에는 가장 최신 제품인 5나노(㎚, 10억 분의 1m)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021
[IE 산업] 남양유업이 2026년 식음료 업계 핵심 키워드로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성분의 재구성)'을 제시, 건강 기준이 '맛'에서 '성분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가격과 맛 중심에서 벗어나 단백질·저당·기능성 등 영양 성분 설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 이에 따라 고단백·저당·기능성 중심의 영양 구조 재정비 흐름이 내년 식품 산업 전반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 남양유업은 이런 변화를 ▲고단백 영양 설계 확산 ▲저당·무가당 중심 감축 설계 표준화 ▲장 건강·면역·혈당 등 목적 기반 기능성 성분 조합 고도화 등 세 가지 흐름으로 정리. 성분을 더하거나(Plus) 줄이고(Minus), 바꾸고(Swap), 제거하는(Zero) 방식의 '재구성'이 식품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일한 흐름 관측.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웰니스 시장은 올해 6조8700억 달러에서 내년 7조19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는 내년 식음료 트렌드로 '고단백(Powerhouse Protein)'과 '장 건강(Gut Hea
[IE 산업]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1조6850억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고객이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 고객도 포함된다. 그러나 쿠팡이 지급하는 이용권은 특정 서비스에 한정돼 실질적인 보상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보상 계획에 따라 1인당 5만 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면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 2만 원 ▲알럭스 상품 2만 원 등 한 번 사용이 가능한 네 가지 구매이용권이다. 쿠팡은 대상자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이 이용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한 총 보상 규모는 1조6850억 원으로 이는 올해 쿠팡 3분기 연결 순이익의 네 배보다 높다. 하지만 약 80%에 달하는 보상이 쿠팡트래블과 알럭스 이용권이라는 점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다. 쿠팡트래블은 쿠팡이 운영하는 여행 전문 플랫폼인데, 여행 상품의 특성상 2만 원의 이용권을 사용해도 지불해야 하는
[IE 산업] 쿠팡Inc 김범석 의장이 최근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사태를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이후 사과가 늦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을 남겼다. 앞서 사태 발생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 사태를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사실 확인 후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으나, 돌이켜보면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이 밤낮없이 상황을 해결하는 동시에 저도 처음부터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쿠팡은 지난 한 달간 정부와 협력해 유출된 고객 정보를 전량 회수했다고 알렸다. 김 의장은 "유출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모든 저장 장치를 회수했다"며 "조사 결과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는 3000건으로 확인됐으며, 외부 유포나 판매 정황은
[IE 산업] 쿠팡이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크리스마스에 기습 발표한 일에 대해 정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지적하자 쿠팡이 자체 수사가 아닌 공조 수사라고 재반박했다. 26일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조사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주간 진행한 공조 조사였다"며 "유출자의 완전한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모든 기기를 회수했다"고 알렸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팀장이었던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배경훈 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대외에 알렸다"며 "조사단은 정보 유출 종류와 규모, 유추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고 쿠팡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직원인 유출자가 고객 계정 3300만 개의 기본 고객 정보에 접근했지만, 이 중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발표했다. 3000개 계정 고객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며 여기에는 공동현관 출입 번호는 2609개도 포함됐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