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을 지닌 인공지능(AI)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2013년 영화 '그녀(Her)'가 현실로 다가온 현재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 실제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감정 소모로 스트레스받는 대신, AI와의 안정적인 정서 교류를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과 AI에 빠질수록 공감 능력 저하 및 고립 심화에 따른 악영향이 크다는 비판이 맞서는 것. 맞춤형 AI와 정서적 교류 열풍…외로움·우울증 감소 24일 애플리케이션(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앱 1위는 전년 동기보다 48.1%나 뛴 '제타'였다. 제타는 국내 AI업체 스캐터랩이 개발한 AI 캐릭터 기반 대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캐릭터 이름, 성격, 세계관을 설정한 가상의 인물과 대화할 수 있다. 지난 3월 같은 분석업체가 조사했던 AI 챗봇 앱 사용시간 자료에서도 제타는 챗GPT와 크랙, 그롯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로 분석을 확대해도 유사한 흐름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지난 4월 보고서를 보면 올 1분기 AI 컴패니언(동반자) 앱의 전 세계 인앱구매(앱 안에서 아이템, 기능, 콘텐츠 등을 실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기원전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부처의 탄생을 기리는 날로 초파일이라고도 지칭. 석가 족의 성자라는 의미의 석가모니는 후에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됐으며 우리나라에서 예전에는 석가 탄신일이었으나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 변경. 또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을 근거 삼아 공휴일로 지정한 이래 관련 행사 개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사형 집행 1980년 5월 24일, 서울 영등포교도소(지금 서울남부교도소) 구치소 사형장에서 10·26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의 숨을 멎게 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사형 집행. 대법원에서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수괴 미수 혐의로 사형 판결이 확정된 지 사흘 만에 치러진 형 집행으로 박선호 전 의전과장과 이기주, 유성옥, 김태원 등 사건과 엮인 중앙정보부 수행 비서 및 경비원 4명의 사형도 같은 날 집행. 김재규는 군법회의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신 독재체제를 무너뜨리
떠오르는 기억으로는 지난해를 지금으로부터 아득하게 보내기 전 성산대교에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양 어깨 옆으로 길고 파랗게 펼쳐진 풍경을 배경 삼아 시원스레 도로를 내달리는 택시 안에서 지독하게도 기대를 저버린 한 해를 날리듯 보내려던 심경을 담으려 했었나 봅니다. 아직 남은 이달도 제겐 대체적으로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달리는 차 창문을 연 채 바람을 맞으며 머릿속까지 환기를 하고 싶네요. 이처럼 달리는 그 자체의 용도로 인간에게 여러 편의를 제공하는 자동차가 며칠 전, 용도에 맞지 않게 쓰인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약 1년간 교제하던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로 구속됐죠. B씨가 이별을 통보한 것이 발단이었고요. A씨는 B씨의 직장 근처에서 차에 태운 뒤 협박하며 내리지 못하게 했고 B씨 동생의 신고로 노원역 인근을 지나다가 25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6일 A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감금,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죠. 달리는 차는 속도가 붙을수록 더욱 견고한 감옥이 됩니다. 감정이 닳아 갈라지고 생각이 달라 틀어진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차를 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판사, 인권 변호사, 13·15대 국회의원직, 제6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던 제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오늘 서거. 우리 헌정 사상 재임 중 탄핵 소추를 당해 직무가 정지된 첫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등 탄핵 주도 세력은 17대 총선 참패. 노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소추안 기각으로 곧장 직무 복귀. 권위주의·정경유착 타파 및 재벌 개혁 등 수많은 업적에도 검찰의 정관계 로비 수사는 퇴임한 노 전 대통령의 측근 겨냥. 심리적 부담이 커졌던 와중에 경남 봉화마을 자택 뒷산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한 것으로 결론 후 장례는 국민장 엄수. 임진왜란 발발 1592년(선조 25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 도요토미 정권 치하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 발발. 고니시 유키나가 등이 이끄는 왜군 선단이 부산포를 기습 침략하며 7년간에 걸친 동아시아 국제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조선과 일본은 물론 대명, 여진족 등 동아시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전쟁은 1598년(선조 31년) 종결. 조선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선착순 판매 시작 첨단전략산업에 국민이 직접 투자해 미래 성장 과실을 나누는 이재명정부의 정책형 상품인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오늘부터 1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 이 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에 투입해 정책적 육성과 수익성 동시 추구. 투자자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추고자 정부 재정을 국민 투자금의 최대 20%까지 후순위로 출자해 손실 선부담. 또 3년 이상 장기 투자 시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800만 원까지 세제 혜택. 공연 1만 원 할인권 24만 장 배포 오늘부터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국내 공연예술계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24만 장 규모의 공연 1만 원 할인권 지원 사업 전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순수 기초예술 공연이 대상으로 주요 예매처를 통해 관객이 직접 할인권을 다운로드받아 결제 시 적용하는 방식.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내달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오늘 자정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은 오늘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 자정까지 13일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총력 열전에 본격 돌입.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따라 그동안 예비후보자 신분에 한정됐던 제한적 홍보에서 벗어나 후보자와 선거사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량 거리 유세, 현수막 게시 등 전방위 선거운동 가능. 소만 24절기 중 여덟 번째로 입하와 망종 사이에 있는 소만(小滿)은 태양의 황경이 60˚에 위치하는 시기. 서해안, 강원 일부 산간지역 외에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여름 날씨 시작. 만물이 점차 자라기 시작해 가득 찬다(滿)는 의미지만 과거 보릿고개의 마지막 고비. 농가에서는 이맘때 본격적인 모내기 준비와 가을보리 베기, 잡초를 제거하는 김매기 등이 겹쳐 일 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로 접어드는데 선조들은 가득 차면 손실을 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효목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학원에 가던 6세 김태완 군에게 정체불명의 남성이 황산을 붓는 사건 발생. 이 사고로 태완 군은 시력을 잃고 전신 40%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다 49일 만인 7월 8일 패혈증으로 사망. 당시 살인죄 공소시효는 15년이라 영구 미제 우려가 고조되던 와중에 유족 측이 시효 만료 직전인 2014년 7월 용의자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정신청을 제출하며 시효 정지. 그러나 2015년 7월 10일 대법원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려 사건은 영구 미제로 종결. 부산 광복로 흉기난동 사건 2016년 5월 20일, 부산 중구 광복로의 번화가 시장 골목에서 만취 상태 50대 남성 괴한이 길 가던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광복로 흉기난동 사건 발생. 피의자는 과거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로 술에 취해 환청이 들렸다며 날아가는 비둘기가 십자가 목걸이를 한 여성을 해치라고 지시했다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납
[IE 사회] 공무원이 근무 중 다치면 치료비는 나오지만 이후 업무 복귀까지의 절차에 대한 체계적 안내와 지원은 사실상 없었다. 이에 정부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재활하고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을 잡았다. 다만 시범 운영 성격의 한시적 서비스라 향후 연계에 대한 선제적 고찰이 필요하다. 보상에서 복귀까지, 8년 만의 확장 인사혁신처가 19일 내놓은 '일하다 다친 공무원 돕는 '전담 관리자' 신규 위촉'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공무원 재해보상 체계는 오랫동안 치료비 보상에만 집중됐다. 지난 2018년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으로 재활·직무복귀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현장에서 이를 적절하게 실행할 인력과 체계는 갖춰지지 않았다. 변화의 신호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로 인사혁신처는 '공상 공무원 재활·직무 복귀 지원 절차'를 마련하고, 올 1월부터 재활과 직무 복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1년 이상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전문 재활 협약병원도 확대한다는 구상이었다. 이 후속 조치로 위촉된 전담 관리자 3명은 30여 년간 의료·간호, 인사·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안동서 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이번 회담은 올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외교의 일환. 1박 2일 일정의 이번 회담에서 양 정사는 공급망 안정화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한일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예정.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및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속에서 한국과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분석. 해양경찰청 해체 발표 1996년 8월 8일 발족해 해양 경찰 및 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던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인 해양경찰청이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실패의 책임 추궁으로 2014년 5월 19일 해체 발표 후 같은 해 11월 19일 해체. 국가 재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로 단행된 파격적인 조직 개편이었으나 해상 치안 부재와 조직 사기 저하 등 현장 부작용이 속출하며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