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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전량 매각 "투자재원 마련"

 

[IE 금융]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을 전량(3.74%) 매각했다.

 

23일 동양생명은 전날인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 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이날이며 처분금액은 3015억 원으로 자기자본(3조925억 원)의 9.7%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6년 말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 지분 3.74%를 3261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취득가 기준 약 200억 원 손실을 봤다.

 

동양생명은 처분 목적에 대해 "제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우리금융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15.25%)며 ▲국민연금 ▲우리사주조합 ▲IMM PE ▲푸본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등이 주요 주주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