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20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PIXELY)'와 협업을 통한 팬층 공략 시작. 8일 GS25에 따르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TV'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군을 출시. 첫 출시 상품은 빵, 아이스크림 등 MZ세대 간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인데, 빵 상품에는 띠부씰이 동봉. 픽셀리는 유튜버 잠뜰을 중심의 '라더' '덕개' '각별' '공룡' '수현' 등 마인크래프트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계관에서 파생된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 픽셀 아트풍 디자인과 귀엽고 개성 있는 외형으로 1020세대에서 두터운 팬덤을 확보. 이번 협업은 단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팬과 실시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팬 참여형 소비'. GS25는 지난 5월 잠뜰TV 및 '페퍼앤솔트'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사전 예약으로 출시했는데 ▲찹쌀떡 키링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말랑키링 세트 등 한정판 굿즈는 1시간 만에 판매 종료. 패퍼앤솔트는 K-콘텐츠 지식재산권 커머셜아리징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캐릭터 IP 기반의 MD를 제작 중. 이달 7일에는 ▲라더의 소세지피
[IE 금융·산업]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KT가 '통신·금융 할인 패키지'를 출시. 현재 KT 고객은 약 2200만 명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 신한은행 주거래 고객 수는 약 274만 명, 신한은행은 3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 8일 이들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거래 이력이 없는 KT 이용 고객이 대상. KT 대표 요금제인 ▲요고34 ▲요고46 ▲요고61 ▲요고69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은행·신한카드 이용 조건 충족 시 매월 최대 3만7000원의 혜택 제공. 우선 신한은행은 KT 금융패키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연동한 고객이 입출금 계좌에 전월 100만 원 이상 누적 입금할 경우 매월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 신한카드는 'KT가족만족DC카드'에 신규 가입한 뒤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및 전월 이용금액 조건 충족 시 매월 최대 1만5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 선사. KT는 매월 최대 1만7000원 상당의 통신 리워드를 12개월 동안 제공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이용권도 증정. 패키지 가입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중 최대 두 개의 OTT를 선택할
[IE 산업] LG유플러스(LGU+)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개편. 이는 지난달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전 고객에게 적용될 예정.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체 운영 중인 시청자위원회 의견을 매년 수렴 중인데, 지난해 위원회 조사 결과 실시간 채널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존재하자 이 같은 개편을 추진. 우선 실시간 채널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모두 이용하도록 옵션 UI를 수정. 다양한 메뉴에 흩어졌던 실시간 채널 기능을 리모컨 '옵션' 버튼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이들의 설명. U+tv 고객은 실시간 채널 시청 중 옵션 버튼을 누르면 ▲시청 중 시력보호·자녀보호·선호채널 모드 바로 ON/OFF ▲시청 중 원하는 채널 '선호채널/숨길채널' 지정 ▲편성표·채널 한눈에 보기 ▲2채널·4채널·장르별 동시 시청 등 관련 기능을 이용 가능. 더불어 실시간 채널 시청 중 원하는 채널을 음성으로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추가. 편성표 메뉴 왼쪽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콘텐
[IE 산업] 스타벅스코리아가 매장에서 멀티탭, 칸막이, 프린터 등을 가져와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재를 시작.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는 이날 매장에 "개인용 데스크톱 컴퓨터를 비롯해 프린터·칸막이·멀티탭의 사용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전달. 만약 이 같은 고객이 들어올 경우 매장 파트너가 구두로 안내할 예정. 더불어 테이블 위에 개인 물품을 둔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여러 명이 함께 앉는 테이블을 한 명이 독차지할 경우에도 제한될 수 있음. 스타벅스가 이 같은 대책을 강구한 이유는 최근 일명 '진상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객 불만이 급증했기 때문. 실제 매장에서 개인 사무실처럼 칸막이를 세우거나 멀티탭을 갖고와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최근 불편 접수가 많아지자 내부 검토를 거쳐 7일부터 전국 매장에 조치를 공지했다"며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전날인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도에 사는 중학생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폭발물 소동 탓에 영업을 2시간 이상 중단했는데, 신세계그룹은 관련 매출 손실액만 최소 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면서 법적 대응 예고했지만, 범인이 만 14세 이하 촉법소년인 탓에 난감해졌다. 6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그는 이날 오후 약 12시36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며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로 경찰은 본점에 긴급 출동했으며 당시 백화점에 있던 고객과 판매 직원 40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또 경찰특공대와 소방인력 약 240명의 인력이 1시간30분가량 백화점 내부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3시간 뒤 경찰과 신세계백화점은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다"는 공식 입
[IE 금융] 올해 10주년인 토스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6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 가입자 중 금융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2030세대가 많았음. 7월 행정안전부(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토스 연령대별 가입자 수를 분석했더니 20대 가입률은 약 95%(554만 명), 30대는 약 87%(580만 명). 이런 흐름을 경제 활동이 활발한 생산연령인구(15~64세) 전체로 확장해도 약 2674만 명이 토스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가입률은 76%. 토스는 현재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금·결제·투자·뱅킹·신용 조회·인증·세무·대출·보험 중개까지 여러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 사용자는 별도 기관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여러 금융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음. 이 같은 성장에는 사용자 중심의 금융 경험 설계가 뒷받침됐다는 게 토스의 설명.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 송금, 1원 인증, 무료 신용점수 조회, 대출 비교 서비스, 사기 의심 알림, 안심보상제 등 토스는 금융업계 최초 선보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임. 향후 토스는 '금융을 넘어
[IE 산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후순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U+모바일tv'를 두고 LG유플러스(LG유플)가 다각도로 고심하는 가운데 서비스 종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LG유플 내부에서 U+모바일tv가 수익성 감소에 연말 내 서비스를 종료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올 겨울 안에 앱을 접는다는 얘기는 내부에 공공연하다"며 "윗선에서 돈이 안 되는 사업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유플은 지난 2019년 1월30일 명칭 자사의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 명칭을 U+모바일tv로 변경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LG유플 만의 특화 콘텐츠도 강화하며 고객 유입에 나섰다. 지난 2022년에는 CJ ENM 출신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CCO 전무로 영입해 콘텐츠 전문조직 '스튜디오 엑스플러스 유'를 론칭하며 자체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맨인유럽' '갈 데까지 간다' '금수저 전쟁' 등을 선보였고 '하이쿠키' '선의의 경쟁' '노웨이아웃' 등 호평을 받은 자체 드라마도 내놨
피부에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과 온몸을 휘감은 끈적한 습기도 정동진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는데요. 5일 주최사 강릉씨네마떼끄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첫날 방문객은 1만1359명으로 지난해 총 영화제 기간 방문객 수인 1만4553명과 근접한 수치를 보였는데요. 이어 둘째 날 1만1901명, 마지막 날 4000여 명이 찾으면서 총 누적 관객 수 2만7256명을 기록, 3년 연속 최고 방문객 수를 경신했습니다. 대폭 삭감된 예산도, 기록적인 폭염도 정동진영화제의 열기를 막을 수 없던 셈이죠. 올해는 총 27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됐는데요. 저는 10편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이틀째인 2일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더위에 매우 취약한 편임에도 이 영화제를 좋아하는데요. 극강의 더위에 지쳐 나가떨어질 때쯤 해가 지면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반딧불이와 함께 보는 야외 상영의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마시는 맥주도요. 올해 영화제는 '모두가 문턱 없이 즐기며,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실천하는 영화제'라는 모토를
[IE 금융] 하나카드가 본격 여름 휴가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8월 한 달간 진행. 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에도 알뜰하고 풍성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여행 숙소 할인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최대 100만 하나머니 여행지원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우선 숙박 예약 플랫폼 NOL(야놀자)에서 이벤트 기간 국내 숙소 7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하나카드로 국내 숙소 30만 원 이상 결제 시 4% 할인(최대 2만 원 한도) 쿠폰을 제공. 해당 쿠폰은 국내 숙소 상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 1회 사용 가능. 여기 더해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현장·스마트 예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본인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25% 현장 할인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클
[IE 산업] 약 11년간 시장을 지배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시장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총 15만2411건, 일 평균 약 1만5000건 수준. 이는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전인 지난 4월 초중순(일일 7000~1만 건) 대비 두 배 증가했지만,올해 5~6월과는 유사한 수준. 이는 고객이 통신사를 바꿀 만큼 단말기 교체 과정에서 가격 이점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 현재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구매 시 월 10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약 6개월 유지할 경우 60만~80만 원 수준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인데, 단통법 폐지 이전의 공시지원금과 비슷하다는 게 업계 설명. 일명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시장의 극히 일부. 이는 먼저 나서서 매 맞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한 이통사가 보조금을 대폭 풀면서 출혈 경쟁이 시작되면 시장 혼탁의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마케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