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오뚜기가 겨울철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국산 쌀을 사용한 신제품 '비밀 컵스프'를 출시했으며 기존 '오뚜기 컵스프'를 '프레스코 컵스프'로 리뉴얼함.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비밀 컵스프는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한 글루텐프리 제품. 오뚜기 크림스프의 맛을 계승한 크림, 콘크림, 머쉬룸크림 3종으로 구성됐으며 소화 부담을 줄임. '비밀'은 '밀이 들어가지 않은 '非(비)밀'이라는 의미와 동시에,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를 전하는 '비밀 같은 존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음. 리뉴얼된 '프레스코 컵스프'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에서 디자인과 제품명을 변경, 풍미와 식감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임. 특히 크루통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 /아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오뚜기 프레스코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 파스타소스를 출시하며 시작된 서양식 전문 브랜드. 대표 제품군은 파스타소스와 컵스프며 기타 서양식 간편제품도 판매.
[IE 금융]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이어 커플·부부가 일정과 소비 내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를 통해 생활 공유형 금융' 서비스 강화. 1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함께 쓰는 캘린더는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로 나뉘며, 두 정보가 색상으로 구분돼 한눈에 일정과 소비 내역을 파악 가능. iOS·안드로이드 모두 위젯을 지원해 휴대폰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임. 일정 캘린더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며 일정 당일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일정 알림이 발송.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뙈 공동 지출 내역이 자동 기록되며 선택한 내역만 공유 가능. 현재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지만,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확대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국내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전립선암'이 꼽혔으며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85%가 로봇수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화재는 전립선암 발병 및 치료 현황에 대한 자사 보험 청구 자료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고객 중심 보장 공백을 파악, 실질적인 보험상품·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며 매년 13.6%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85.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진단된 전립선암 환자 2596명 치료를 보면 수술치료 중 로봇수술 비중이 8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로봇수술은 평균 본인부담 의료비가 1100만 원 수준의 고가 비급여 수술이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로봇수술은 배뇨장애 합병증 발병률이 일반수술보다 1.3% 낮고 혈뇨는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전립선암 환자의 22.5%가 진단 전 전립선염·전립선비대 등 전립선질환을 이미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전립선질환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암 진단 후 1년 내
[IE 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봉, 고과이력, 저성과자 리스트 등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내부 직원에게 노출된 데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사과했다. 10일 존 림 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해 "최근 회사가 전산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회사 경영정보 다수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며 ""정당한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의 열람 및 취득 내역을 확인한 후 이튿날 일부 직원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노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며 "업무폴더가 전체로 공개돼 인자원(HR) 자료가 다수 노출됐고, 회사에 통보해 인지했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해 노조가 개보위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노조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노출된 직원들은 5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존 림 대표는 "고객사 영업비밀, 기술정보 등 고객사 관련 주요 정보는 관련이 없었다"며 "임직원 개인정보가 사외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 유출 가능성을 감안
[IE 금융] 우리은행과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에 따라 이벤트 대상도 확대.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대 3000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으로 늘림. 이용자는 약관 동의 시 1000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포인트를 받아 최대 3000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5%,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0.5%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 여기 더해 우리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5%가 추가 적립돼 최대 3% 리워드를 제공. 이는 체크카드 이상의 혜택인 만큼, 출시 직후 빠르게 확산 중. 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미성년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은행 방문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포용금융' 서비스로 주목받음.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 협업도 강화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IE 산업]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폭발 협박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출동 후 현장조사에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9일 경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구체적인 층 위치와 20분 안에 터진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인력 40여 명은 백화점 내부와 지하주차장, 통제구역 등을 포함해 약 한 시간30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경찰은 작성자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8일에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롯데백화점 2층에 다이너마이트 5개를 설치했으니 살고 싶으면 지금 나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오던 당시 모든 롯데백화점 영업은 종료됐지만, 이 시간대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 100여 명이 즉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경찰은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 대응팀을 투입했으며 구조물과 환기시설, 접근 제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지만,
[IE 산업]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동조합(노조) 쿠팡친구 노조(쿠팡노조)는 민주노총(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쿠팡노조의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7일 쿠팡노조는 성명문을 통해 "쿠팡노조가 민노총 소속일 때는 단 한 번도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며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노조는 지난 2023년 11월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의 찬성을 얻어 민노총을 탈퇴했다. 쿠팡노조는 "다수 야간 배송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지 낮기 때문에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간 노동자의 일자리와 임금 보전 대책 없이 무작정 새벽배송 금지를 추진하는 건 탁상공론이자 정치적 의도가 섞인 행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조는 전날 택배노동자인 전국비노조택배연합 김슬기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 있다"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IE 금융·문화] 올해 극장가에는 관객의 발길이 다소 주춤하지만, IBK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 투자는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해 문화콘텐츠 투자금을 350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지난달 기준 추정치보다 초과한 392억 원을 집행했다. 여기 그치지 않고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약 4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사내 문화콘텐츠금융팀을 신설한 뒤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으로 확대해 문화콘텐츠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업은행이 투자한 대표 작품은 ▲기생충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 ▲범죄도시2 등이다. 지난해에는 ▲파묘(1191만 명) ▲탈주(256만 명) ▲베테랑2(752만 명) ▲검은 수녀들(167만 명) 등 흥행작에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경우 129%의 이익을 거뒀으며 '베테랑2'와 '탈주'도 대략 각각 28%, 13%의 수익률을 시현했다. 기업은행이 올해 투자한 작품은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과' 라희찬 감독의 '보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대표적이다. 올 4월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권력욕을 지닌 검사, 마약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능이 없음에도 탑재된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혼란케하는 일명 'AI워싱' 광고가 정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인공지능 관련 부당 광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가전·전자제품을 점검한 결과 AI워싱이 의심되는 광고 20건을 확인했으며 이들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쿠팡·G마켓·옥션·롯데온·SSG닷컴 등 7개 주요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AI 관련 광고 문구를 모니터링했다. 이번 조사 결과 단순 센서 기술이나 자동 제어 기능을 마치 AI 기술인 것처럼 포장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일례로 냉풍기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냉방 또는 AI 기능으로 광고한 제품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문구를 자동 온도 조절 또는 자동온도 에코모드로 수정하도로 요구했다. 또 일부 세탁기에서는 AI세탁모드가 세탁량이 3kg 이하일 때만 작동함에도 이런 제한사항을 고지하지 않았고 공정위는 안내 문구를 추가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AI워싱
[IE 산업] LG전자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 7일 LG전자에 따르면 우선 베스트샵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1개 품목에서 25개 모델을 최대 25% 할인. LGE.COM에서는 14개 품목, 20개 모델 중 매일 2개 모델을 선정해 오전 10시부터 400대 한정 특가 판매. 아울러 할인 쿠폰팩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추첨 고객에게 최대 25만 원(3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증정.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공개. LG전자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게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커피,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선물. LG전자 김종용 한국B2C그룹장은 "LG트윈스 우승은 팬과 고객이 함께 만들었다"며 "LG전자는 고객과 함께한 승리의 기쁨을 다양한 행사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