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48장으로 집계. 이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위조지폐 액면금액은 고액권 위조가 확대하면서 약 10만 원 증가. 11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올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발견 위조지폐 액면금액 총합은 78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0만2000원 확대. 이는 5만 원권 위조지폐 장수가 8장에서 11장으로 증가했기 때문. 새로운 위조 시도 역시 고액권에 집중. 신규 발견 기번호(17개)는 ▲5만 원권(9개) ▲1만 원권(6개) ▲1000원권(2개) 순. 그러나 최근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대면 상거래에서 카드·간편결제와 같은 지급수단을 선호하는 추세와 국민의 위폐 식별 능력 향상 덕분에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은은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와 이에 기여한 시민 1명에게 지난 10일 총재 포상을 실시.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3월19일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 위조화폐를 쓴 20대 피의자 2명을 검거, 이후 피의자가 1만 원 위조지폐 189장을 직접 만든 정황을 확인. 포상을 받은
[IE 금융] KB국민은행이 11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를 재개한다. 이는 지난달 29일 전산 시스템 반영을 이유로 접수를 중단한 지 12일 만이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주담대 접수를 잠시 멈췄다. 이후 지난 2일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재개했지만, 규제 발표 전인 지난달 27일 이전 계약 건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지난달 28일 이후 계약 건도 포함해 모든 건에 대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중단됐던 신용대출은 지난 1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밖에 한시적으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던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이달 9일 오후 4시부터 주담대 영업에 다시 들어갔다. NH농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비대면 주담대를 받을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곧 비대면 주담대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4월부터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같은 요소 때문에 지난 4월부터 증가 규모가 커지는 중. 지난 3월 금융권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2.50%로 동결한 가운데 한은 이창용 총재가 "위원 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제언. 이 총재는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개최 이후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지 않아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설명. 또 3개월 내 조건부 포워드 가이던스(중앙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알리는 예고)에 대해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현재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나머지는 3개월 후에도 금리를 현행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라고 전달. 이 총재는 "네 명은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놓고 향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 정부의 부동산 대출 관리 정책 효과 등을 살펴보면서 금리를 결정할 필요 있다고 피력했다"고 제언. 그러면서 "나머지 두 명은 금융 안정을 위한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미국과 금리 격차가 2%포인트(p)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덧붙임. 한편, 한은 금통위 이날 기준금리를 2.50% 동결을 결정. 이번 인하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2.50%로 동결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둔화, 가계부채 관리와 같은 대내외적 요인에 맞춰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50%로 정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3%가 동결를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혼재해 7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통위 결정은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증가와 같은 금융 안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1% 뛰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은행 가
[IE 산업]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 및 '갤럭시 Z 플립7'이 등장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여러 나라 언론이 삼성전자 새 제품 갤럭시에 대해 너도나도 다퉈 보도했는데, 폴드7의 경우 대부분 매체가 극찬했지만 플립7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세련되고 섹시한 갤럭시 Z 폴드7…비싼 가격·S펜 미지원 아쉬움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이 담긴 제품이다. 접었을 때는 직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는 더 넓어진 대화면을 통해 몰입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 구글과 함께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폼팩터에 최적화, 창작·생산성·소통 전반에서 한층 진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로 기존 갤럭시 Z6 두께(14.9mm)보다 훨씬 얇다"며 "이는
[IE 금융]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속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 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 지급 평균기간이 0.24일로 생명보험사(생보사)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에 도달. 이는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약 2시간 이내 처리된다는 뜻. 생보업계 평균인 0.67일, 손해보험 평균 0.69일과 비교하면 약 세 배 빠른 속도. 보험금 청구 건수 대비 부지급 건수를 나타내는 부지급률도 1% 미만으로 주요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준. 이는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고도화 ▲심사 완료 후 즉시 송금 시스템 등을 통해 지급 시간을 단축. 특히 OCR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13종 청구서류를 자동 인식하도록 설계돼 접수 효율성을 극대화. AI 심사 모델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심사 난이도와 자동심사 가능 여부를 판단,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올림.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을 지난 2020년 12월 첫 도입.
[IE 산업] SK텔레콤(SKT)이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불가피한 이유로 정해진 기간 내 해지하지 못한 고객일 경우 추후에 별도 증빙을 제출하면 위약금을 면제받도록 조처했다. 9일 SKT에 따르면 사고 발생 전인 지난 4월18일 자정 기준 약정 고객 가운데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 중이다. 그러나 해외 체류, 군 복무처럼 불가피한 사유로 이달 14일까지 해지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장기 입원(입원 사실 확인서 필요) ▲군 복무(병적 증명서 또는 복무 확인서 필요) ▲해외 체류(출입국 사실 증명서 필요, 선원 포함) ▲도서산간 지역 거주(도서∙벽지 교육 진흥법 상 해당지역, 주민등록 관련 서류 필요) ▲형 집행자(수용 증명서 필요) 등 사유로 해지하지 못한 고객은 사유가 해소된 후 10일 이내 해지하면 위약금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고객센터(114)에 신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입원 후 퇴원한 고객이 해지를 원할 시 퇴원 후 10일 이내에 해지한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해 위약금 면제를 신청하고 입원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위 예외 사례 외에도 이민이나 실종, 사망
[IE 금융] 지난달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신한카드에서 희망 퇴직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상 연령을 40대로 대폭 낮춘 영향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달 19일부터 진행한 희망퇴직 명단을 확정, 100명 이상이 신한카드를 떠난다. 이는 지난해 12월(62명) 희망퇴직 당시보다 약 60%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기존 1968~1974년생이었던 대상 연령을 1979년생까지로 확대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에 카드사 1위 자리를 넘겨주면서 적극적인 개편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연간 실적 기준으로 순위가 역전된 사례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지난달 18일 조직 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변경한 것. 이에 따라 팀장급 자리가 28% 줄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감소. 이는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 부담이 확대됐으며 조달 금리가 상승한 탓. 동 기간 삼성카드
[IE 금융] KB금융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 8일 KB금융에 따르면 'K-바캉스 캠페인'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확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 KB금융은 관련 행사를 이날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 청계광장에서는 총 9개 광역시·도(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가 전개.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 간편결제서비스인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도 운영. 한편, KB Pay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이날부터 한 달간 KB Pay로 숙박, 철도, 버스, 렌터카 등 국내 관광 관련 업종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KB Pay 머니와 항공기프트카드, 주유권,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내 여행지에서 경험을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증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
[IE 산업] 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새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 명을 돌파.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사전 구매 알림 신청 고객이 많았던 이유는 디자인과 성능을 비롯해 다양한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새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 여기 더해 사전 알림 신청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은 96%로 집계. 또 새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성능'과 '디자인'을 각각 54%, 48%로 꼽음. 이어 '배터리'가 42%, '구매 혜택'이 31%, '카메라'가 30% 등. 여기 더해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 55%, '워치 할인 쿠폰' 41%, '액세서리 할인 쿠폰' 26% 순으로 나타남.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오후 11시(국내 시각)에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