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인공지능(AI)'을 도입.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대화하듯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매물 정보와 중개사 등록 입지 데이터를 분석해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주는 기능. 매물 정보 요약 기능인 'AI 브리핑'도 제공해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해당 서비스는 매물별 특징·주변 환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주거 선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 KB부동산은 그간 'KB AI 시세(연립/다세대)'처럼 AI 기반 부동산 정보 기능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플랫폼 실사용 기능을 강화.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부동산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은행 담보 대출 평가에도 활용. 또 전세 계약 시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 집찾는 AI는 KB부동산 웹과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역·예산·평형·학교·교통 등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매물 추천을 받을 수 있음.
[IE 산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유통가에서 찹쌀떡·엿은 물론, 건강식품·도시락처럼 다양한 수험생 응원 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12일까지 초콜릿, 캔디류와 수능 당일 필요한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을 할인한다. 롯데웰푸드,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캔디·젤리류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선물하며 수능 당일 식사를 위한 보온 도시락, 보온병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또 시험장 준비물인 아날로그 시계 '수능합격 손목시계'는 정상가에서 20% 할인한 1만 원대에 내놨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수능이 있는 11월 내내 약콩두유빵으로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함께 출시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픈 유어 럭(Open Your Luck)' 콘셉트의 수능 응원 패키지를 내놨다. 클로버와 열쇠 디자인을 적용해 '합격 상자를 여는' 구조로 디자인된 이 패키
[IE 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지불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 개발·운영 업체인 '하렉스인포텍'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는 주간사 삼일PwC를 통해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았다. 기존 '스토킹호스(조건부 우선협상자 선정)' 방식에서 공개 경쟁 입찰로 전환된 것. 앞서 지난 3월 4일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여러 인수 후보와 접촉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삼일PwC는 지난 2일 공개입찰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 지불결제 사업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AI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AI 기반 플랫폼 업체가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인수하려는 시도는 이례적이다. 앞서 정치권과 업계에서 언급한 농협은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지난 24일 국정감사(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가 농민 판로 확대 등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도 전날 국감
[IE 산업]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주식 액면분할에 나선다. 3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는 이사회가 자사 보통주의 10대 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의 주식 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범위로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내달 10일 장 마감 시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는 같은 달 14일 장 마감 이후에 주당 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는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현재 주당 약 1000달러대인데,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주당 100달러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꼽힌다. 고가 주식을 나눠 주당 가격을 내리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19% 상승했다. 한편 넷플릭스 주식 분할은 지난 2004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넷플리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캠페인 '2025 소중한 발걸음'을 시작. 3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며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진행.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누적 6400만 보를 목표로 삼았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 또 기업은행은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해 기부금도 마련해 '의성발 경북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사업'에 총 2억 원을 후원할 계획.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걸음기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만 해도 환경 보호와 기부 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근 ESG 실천 방법으로 주목받는 중. 개인도 '탄소중립 앱'이나 '걷기 기부 플랫폼'을 활용하면 비슷한 참여 가능.
[IE 금융] 교보생명이 보험·건강·자산 관리에 이어 독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업그레이드. 3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업계 최초 앱 내 독서 서비스 '서재'를 출시. 이용자는 책장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개인 서재가 생성할 수 있으며 읽은 책·메모·좋은 문장 등을 쉽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음. 서재 서비스는 독서 기록을 넘어 커뮤니티 기능도 구현. 이용자들은 서로의 서재를 확인하고 팔로우할 수 있으며, 독서 챌린지와 숏폼 콘텐츠 '문장플레이' 기능을 통해 독서 습관 형성과 콘텐츠 감상까지 가능. 교보생명은 작가 송길영을 시작으로 배우 정해인, 교육 전문가 이은경, 유튜버 원샷한솔 등 유명인 서재도 공개할 계획. 교보생명은 통합 앱 출시 이후 마이데이터 기반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건강 관리, 보장 분석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번 개편으로 디지털 인문학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또 독서 콘텐츠 '하루잇문학'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확장된 고객 접점 확보를 목표로 함.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교보생명 통합 앱의 '서재'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IE 금융] NH투자증권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통해 2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조사를 받는 투자은행(IB) 임원에 대한 직무 배제 조치를 단행했다. 또 윤병운 사장을 중심으로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30일 NH투자증권은 현재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합동대응단)'의 조사를 받는 A씨에 대한 직무 배제 조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 김형진 Industry1(인터스트리1) 본부장이 겸직하도록 조처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극도의 도덕성이 있어야 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합동대응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이 증권사는 윤병운 사장을 TFT장으로 한 내부통제 강화시스템 구축 전담 TFT를 새롭게 조직했다. NH투자증권은 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내부통제 체계에 문제점이 없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첨단 시스템 및 제도 도입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합동
[IE 산업] 신라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공항 면세점 일부 구역의 사업권을 내놓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면세구역 두 곳(DF1, DF2)이 모두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면세사업 적자 증가'에 대한 우려에 인천공항 면세점 DF2(향수·화장품·주류·담배) 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한 후 약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신세계면세점이 부담해야 할 위약금은 약 19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또 계약 해지 후에도 6개월간 의무 영업을 이어가야 하는 조항이 있어 내년 4월28일까지 문을 열어야 한다. 다만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DF4 권역(패션·잡화) 및 시내면세점 사업권은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신라면세점도 인천공항 DF1(향수·화장품) 권역 사업권을 반납했다. 영업 종료 예정일은 내년 3월17일이며 위약금은 1900억 원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을
[IE 산업] 삼성전자가 모바일에 이어 PC 환경까지 확장한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공개,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으로 모바일과 PC 간 끊김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 더불어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할 수 있으며 삼성패스(Samsung Pass)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PC에서도 간편 로그인 및 자동완성 가능. 또 모바일 버전에서 제공되던 스마트 추적 방지(Smart Anti-tracking) 기능을 PC에도 적용, 제3자의 쿠키 기반 트래킹을 사전에 차단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 여기에 갤럭시 AI 기반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기능을 탑재, 웹페이지를 한 번의 클릭으로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며 추후 대상 국가가 확대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는 공식 사이트(browser.samsung.com/beta
[IE 유통] 오리온이 전개하는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저당 제품이 건강 트렌드 확산과 함께 높은 인기를 얻는 중. 30일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가 각각 운동 간식과 아침 대용식으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음. 최근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당 줄이기'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단맛은 유지하되 당 함량을 낮춘 제품들이 새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는 중. 특히 운동 전후나 간단한 한 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맛있는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 전체 중량의 절반을 땅콩·아몬드·호박씨 등 견과류로 구성해 에너지바의 고소한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2.4g으로 낮춘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하며 일부 판매처에서 품귀 현상을 보였으며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34% 이상 성장. 오리온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및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 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