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과 온몸을 휘감은 끈적한 습기도 정동진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는데요. 5일 주최사 강릉씨네마떼끄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첫날 방문객은 1만1359명으로 지난해 총 영화제 기간 방문객 수인 1만4553명과 근접한 수치를 보였는데요. 이어 둘째 날 1만1901명, 마지막 날 4000여 명이 찾으면서 총 누적 관객 수 2만7256명을 기록, 3년 연속 최고 방문객 수를 경신했습니다. 대폭 삭감된 예산도, 기록적인 폭염도 정동진영화제의 열기를 막을 수 없던 셈이죠. 올해는 총 27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됐는데요. 저는 10편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이틀째인 2일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더위에 매우 취약한 편임에도 이 영화제를 좋아하는데요. 극강의 더위에 지쳐 나가떨어질 때쯤 해가 지면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반딧불이와 함께 보는 야외 상영의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마시는 맥주도요. 올해 영화제는 '모두가 문턱 없이 즐기며,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실천하는 영화제'라는 모토를
[IE 문화] 아워홈이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 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과 연간 스폰서십을 체결, 뉴욕 팝업키친 이벤트를 후원. 5일 아워홈에 따르면 KANA는 지난 2012년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아티스트∙디자이너∙셰프 등 한인 창작자들이 함께 전시, 강연, 팝업 다이닝 등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요리를 예술의 하나로 확장해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교류를 이어가는 중.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워홈 전준범 마케팅 부문장과 KANA 김현성, 김혜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KANA 주관 행사와 활동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 특히 한식 HMR과 케이터링, 한식 다이닝 등 식음 분야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 이를 통해 문화예술 영향력을 보유한 파트너와 함께 미국 내 한식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아워홈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글로벌 시장에서 다각도로 확대할 계획. 여기 더해 아워홈은 스폰서십 기간 KANA에서 주최하는 키친 행사에 제품 및 식재료 지원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 첫 번째 행사로 지난 2일 KANA
[IE 금융] 하나카드가 본격 여름 휴가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8월 한 달간 진행. 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에도 알뜰하고 풍성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여행 숙소 할인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최대 100만 하나머니 여행지원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우선 숙박 예약 플랫폼 NOL(야놀자)에서 이벤트 기간 국내 숙소 7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하나카드로 국내 숙소 30만 원 이상 결제 시 4% 할인(최대 2만 원 한도) 쿠폰을 제공. 해당 쿠폰은 국내 숙소 상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 1회 사용 가능. 여기 더해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현장·스마트 예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본인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25% 현장 할인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입장권 최대 30% 현장 할인 ▲클
[IE 문화] 우리나라 민족기업 중 하나인 교보생명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태극기를 공개. 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래핑. 이번 태극기 래핑은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기쁨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 래핑은 가로 31m, 세로 31m 크기로 교보생명 빌딩 5층부터 12층까지 총 8개 층에 걸쳐 설치됐으며 오는 17일까지 감상 가능. 교보생명이 내건 태극기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당시에도 건물 외벽에 공개한 남상락 자수 태극기인데, 이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지난 1919년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펼쳐진 4·4 만세운동에 쓰기 위해 만든 태극기. 선생의 아내인 구홍원 여사가 가내수공업 방식을 통해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아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6호로 지정. 교보생명이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처음 광화문 사옥 외벽에 내걸었을 당시 건곤감리 4괘의 문양이 현재 태극기와 달라 일부 시민이 "잘못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8월 둘째 주(8월4~10일)까지 정보입니다. ◇수도권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기간 : 7~10일 ·장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전 세계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비장애인이 음악·미술·스포츠로 교감하는 포용형 예술축제. 클래식 앙상블 개막콘서트, 팝핀현준·스텔라장 공연, 발달장애 예술가 무대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 뮤직&아트 클래스, 스페셜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 ·관련 사이트 : https://sokorea.or.kr/sok/culture.php -송도해변축제 ·기간 : 9~15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아암대로 764 송도달빛공원 일원 도심 속 인공 백사장과 물놀이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합형 해변축제. 물놀이 체험존과 지역상권 연계 먹거리 부스, 불꽃쇼와 개·폐막식 공연 등 야간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도심형 여가 콘텐츠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www.yeonsu.go.kr/tour/festival/beach/info.asp -성북문화바캉스 ·기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내란특검, 이상민 구속 후 첫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경 특검 사무실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소환 조사. 평시 계엄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 계엄 선포 방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의 혐의가 있으며 이번 조사는 구속 이후 첫 출정 조사. 또 이날 오전 9시, 김건희 특검팀은 2022년 재보궐 선거와 작년 총선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소환 조사 예정.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인 오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 처리 예정. 이 개정안은 노사관계의 무게 추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것이며 불법행위를 당해도 회사는 손해배상 청구를 못한다거나 불법 파업 면허 발급법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반박할 가치도 없는 거짓말이라는 게 민주당 측 의견.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로 맞선다는 계획. DMZ
[IE 산업] 약 11년간 시장을 지배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시장은 이전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이 폐지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총 15만2411건, 일 평균 약 1만5000건 수준. 이는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전인 지난 4월 초중순(일일 7000~1만 건) 대비 두 배 증가했지만,올해 5~6월과는 유사한 수준. 이는 고객이 통신사를 바꿀 만큼 단말기 교체 과정에서 가격 이점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 현재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구매 시 월 10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약 6개월 유지할 경우 60만~80만 원 수준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인데, 단통법 폐지 이전의 공시지원금과 비슷하다는 게 업계 설명. 일명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시장의 극히 일부. 이는 먼저 나서서 매 맞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한 이통사가 보조금을 대폭 풀면서 출혈 경쟁이 시작되면 시장 혼탁의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마케팅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후부터 전국에 집중 호우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남서쪽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될 전망. 오늘 밤부터 월요일 낮까지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 남해안에서 시간당 50~80㎜ 폭우 예상. 전남 해안은 총 강수량 200㎜ 이상, 경남 남해안 180㎜ 이상,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에서도 150㎜ 이상의 비 관측. 이번 강수는 4일 대부분 그치겠으나 이후 내주 중반께 또 한 번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손흥민, 토트넘서 마지막 경기 예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발표한 가운데 오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출전 예정.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 173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제패. 손흥민의 새 팀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라는 관측이 나오며 오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민주당, 신임 당 대표 선출 민주당이 오늘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 선출. 당 대표는 권리당원(55%)·대의원(15%)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뽑으며 최고위원은 황명선 의원 단독 출마로 권리당원 대상 찬반 투표를 거쳐 선출 결정. 당 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후보 2파전이며 지역 순회 경선 누계 득표율은 정 후보가 62.65%를 기록해 박 후보(37.35%)에 25.3%포인트(p) 차로 앞선 상황. 투표 결과는 오늘 오후 5시경 발표. 걸프전쟁 발발 1990년 오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한 미국 주도로 다국적 연합군 병력이 나선 걸프전 발발. 1991년 2월28일까지 이어진 전쟁은 결국 다국적 연합국의 승리로 귀결. 이라크에 강제 병합됐던 쿠웨이트는 독립했으나 이 과정에서 이라크 군대가 쿠웨이트 정유소를 파괴해 페르시아 만 오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직 금요일만이 줄 수 있는 여유를 최대한 만끽하기 위해 OTT(Over-the-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한 곳을 골라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을 봤습니다. 1990년대, PC통신 정서가 가득한 영화 전체는 서툴러서 더욱 감성적이던 당시 청춘의 단면이 담겨 알고도 빠져드는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했죠. 그때 우리나라 PC통신은 모뎀과 전화선을 통해 중앙 서버와 연결한 PC(Personal Computer, 개인용 컴퓨터)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익명의 개인들과 소통했습니다. 촬영한 피사체는 버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보관하기로 결정한 당시 PC통신 서비스업체 중 하나였던 유니텔의 설치 CD입니다. 업체들의 서비스가 대부분 문자 중심이었던지라 게시판, 채팅, 전자우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려졌죠. 흔히 동호회라 부르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익명성을 내세워 자유롭게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얘기를 나누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느린 속도와 비싼 이용료(전화요금), 동영상은커녕 이미지도 보기 힘든 문자 위주 서비스 등은 단점이었고요. 1994년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와 함께 쇠락을 시작한 PC통신 문화는 결국 여러
[IE 산업] 지난달 22일 11년 만에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이 폐지되자 번호이동(MNP) 가입자가 전월보다 크게 늘었다. 또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여파 탓에 SK텔레콤(SKT) 가입자 이탈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총 번호이동자 수는 92만5672명으로 전월 대비 38.86% 증가했다. 지난 4월 SKT 유출사고가 알려지면서 5월 총 93만3509명이 번호를 이동하며 단통법 이래 최대 번호 이동 규모를 보였다. 이후 6월 66만6618명까지 내려가면서 진정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SKT 위약금 면제 발표와 단통법 폐지로 다시 90만 명대를 보였다. 지난달 SKT 가입자는 전월보다 9만1267명 줄었는데, 이 회사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13만1108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3만9451명이다. 알뜰폰(MVNO)을 택한 가입자는 7만4958명이다. 반면, KT·LG유플러스·알뜰폰에서 SKT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5만425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KT는 4만1404명의 가입자가 늘었는데, SKT·LG유플러스·알뜰폰에서 KT로 이동한 고객 수는 17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의혹들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윤 씨 체포영장 집행 무산. 특검팀은 오늘 오전 8시30분경 윤 씨를 체포하고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으나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2시간여 만인 10시50분께 철수. 특검팀은 윤 씨에게 지난달 29, 30일 조사 출석을 통보했으나 건강 악화를 이유로 연이틀 불출석. 특검팀은 여기 대응해 그제 체포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당일 오전 영장 발부. 체포영장 기한은 이달 7일까지. 삼청교육대 창설 1980년 5월17일, 비상계엄 확대 선포와 함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신군부가 같은 해 8월1일 삼청교육대 창설. 1981년 1월25일 해산까지 3만9742명이 이곳에서 고초를 겪었는데 군경은 법원 영장과 기준도 없이 6만755명 체포 후 교육 대상으로 분류. 교육은 고문에 가까운 가혹행위 위주였으며 1988년 국정감사 때는 교육 과정에서 45명 사망,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후유증 사망자까지 339명이 사망했
[IE 문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짐프)가 '다 함 짐프'라는 슬로건 아래 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제천비행장 돔 특설무대에서 열린 올해 짐프 개막식에는 영화제 이사장직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 장항준 집행위원장, 제천시장 당시 이 영화제를 처음 운영한 엄태영 국회의원, 영화계 원로배우인 영화제 이장호 조직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 씨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어느덧 21회 생일을 맞이해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고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며 "올해도 음악과 영화의 감동 속에서 모두 하나가 돼 특별한 추억과 울림을 나누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장호 조직위원장도 이날 "영화제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제천국제영화제는 다 함께 짐프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는데, 이는 영화와 음악이 세대의 경계를 넘어 앞으로 10년, 100년을 바라보는 영화제가 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며 "모든 상영작과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남다른 각오로
[IE 산업]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고객에게 다양한 구매 혜택과 경험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리브 멤버스' 혜택 강화. 이 회사는 최근에도 올리브 멤버스 체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승급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으며 매달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페이지에서 최대 2만4000원의 할인쿠폰팩 제공. 4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부터 로레알코리아의 멤버십 '마이 뷰티 박스' 연동 혜택을 추가. 이는 마이 뷰티 박스와 연동한 다음 올리브영에서 여섯 개 브랜드를 구매하면 CJ ONE 포인트 추가 적립과 같은 혜택 제공. 이 외에도 매달 25~27일에는 올리브 멤버스 만을 위한 특가 행사인 '올리브 데이'를 진행 중이며 상품 추가 할인부터 장바구니 쿠폰, CJ ONE 포인트 추가 적립 등 혜택 선사. 상위 등급인 골드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도 부여. 골드 올리브 회원은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를 월 1회, 동반인 최대 3인과 이용 가능.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를 심화해 체험할 수 있는 '올리브 클래스'도 신설. 매달 1~3개 브랜드를 선
[IE 금융] 정부가 미국 관세 직격탄을 맞게 된 우리나라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267조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은행권도 발 맞춰 금융 지원 사격에 나서기 시작.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미국 관세 부과 탓에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시행. 지원책을 보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3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또 주요 기업대출 특판 한도를 증액(16조 원)했으며 고정금리 우대 대출(3조원),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2조2000억원) 등도 편성. 더불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5조4000억원의 금융 지원을 실시. 수출입 핵심성장산업에 우대금융 지원(4조7000억원),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해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대출 공급(7000억원) 등이 포함. 신성장산업 및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조7000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도 지원. IBK기업은행은 이달 5일 총 1조 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대미 직·간접 수출·수입 기업과 국내외 생산기지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아흐레간 전북 지남공원, 남대천뵨, 등나무운동장, 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무주읍 한풍루로 326-17 외)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기치로 내걸어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1997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이어진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 축제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타이틀 보유. 올해 역시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과 공연, 먹거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무주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로 정하고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및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정책' 강조.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태 보전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은 것도 무주반딧불축제의 강점. 메인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 밤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또 반딧불이의 생태, 보호, 환경 메시지를 담은 전시·관람 공간인 반딧불이 주제관과 낮에도 살아 있는 반딧불이 생태를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반디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