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웰푸드가 '오리지널 카스타드' 출시 37주년을 맞아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카스타드로 행복을 그려봐' 진행. 2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카스타드 핵심 가치인 '행복'을 재조명하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 소비자는 제품 포장지에 인쇄된 카스타드 이미지 위에 그림을 그려 '행복'을 표현 가능. 오리지널 카스타드를 구매한 뒤 포장지 카스타드 이미지 위에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오는 4월 20일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응모 완료. 인증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1명) ▲와콤 무빙크패드 프로 14(1명)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화이트&에어로치노4(2명) ▲카스타드 꾸꾸 세트(2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500명) 등 경품 제공.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웰푸드 카스타드는 지난 1986년 일본 롯데에서 최초 출시된 후 1989년 한국에서 판매. 동그란 케이크 형태 빵 속에 커스터드 가공 크림을 주입한 과자로 '카스텔라'와 '커스터드'에서 이름 착안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하며 여섯 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경기 회복세를 지켜보는 동시에 여전히 높은 환율과 수도권 집값, 물가 등을 관리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26일 한은 금통위는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앞서 이들은 작년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내린 뒤 7월, 8월, 10월, 11월, 올 1월 기준금리를 묶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24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9%가 동결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고환율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뛰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 관계자의 설명처럼 최근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
[IE 금융]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액과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29억1000만 달러(약 33조 원)로 종전 최대치였던 전년 217억2000만 달러 대비 5.5% 상승했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해외여행 수요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나 앱스토어, 구독 결제 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국자 수는 2955만 명,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는 59억8000만 달러 전년보다 각각 3.0%, 1.0% 뛰었다. 같은 기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156억9000만 달러)와 체크카드(72억2000만 달러)가 각각 1.3%, 15.7% 늘어났다. 이 가운데 체크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신용카드 절반 수준이었는데, 트래블카드가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 역시 140억8000만 달러(약 20조3000억 원)로 전년보다 18.2% 뛰면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사람 수는 1893만7000명으로 전년
[IE 금융] 오는 26일부터 금융사에 직접 금리 인하를 신청하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금리인하요구권을 대신 행사하는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25일 금융위원회는 70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를 이달 26일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는 소비자가 동의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AI 에이전트)가 차주의 소득 증가, 신용평점 상승과 같은 신용 상태를 점검한 다음 금리인하요구를 정기적으로 신청하는 시스템이다. 정기 신청은 최대 월 1회이며 명확한 신용 개선 사유가 발생한 경우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행에는 ▲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나이스평가정보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1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참여한다. 금융사까지 포함하면 시행일 기준 총 70곳이며 상반기 안에 114곳(마이데이터 18개사, 금융회사 96개사)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금리 인하 요구가 거부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구체적인 사유와 연 소득 증대, 대출 일부 상환, 부수거래 확대 등 개선 필요 항목을 제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전 신청 접수 결과 128만5
[IE 금융]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오피스 자산 '센터필드'가 국제웰빌딩연구소(IWBI)의 'Unique Impact Award' 수상. 25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IWBI는 WELL 표준을 제정한 글로벌 공익법인으로 건강친화형 건물 인증을 주도하는 기관. Unique Impact Award는 프로젝트 완성도뿐 아니라 ▲WELL 적용 방식 ▲확산 영향력 ▲시장·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선별. 센터필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최초로 'WELL Core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100점 만점 중 97점 기록. WELL Core 10개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용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인체공학적 워크스테이션 ▲수질 관리 기준 ▲유해물질·세균 모니터링 시스템 등 건강·웰빙 요소 구현. 특히 장기 실내환경(IEQ) 모니터링 플랫폼과 사용자 경험 기반 웰빙 관리 체계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WELL Innovation 항목에서 추가 점수 획득.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인증 성과를 넘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건강·웰빙 중심 운영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IE 산업] 농심이 배홍동 브랜드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내달 2일 출시. 24일 농심에 따르면 배홍동막국수는 국산 메밀을 넣어 만든 건면과 배·홍고추·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배홍동 비빔장, 들기름을 결합한 제품. 막국수 콘셉트를 적용해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된 별미 제시. 면은 국산 메밀 기반 건면으로 구수하면서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 구현. 소스는 배홍동 특유 비빔장에 들기름과 겨자를 더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별첨으로 김과 국산 통메밀 플레이크 구성.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은 비빔장의 차별화로 출시 이후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비빔면 시장 선두 경쟁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 한편, 농심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은 2021년 '배홍동비빔면' 출시 이후 '배홍동쫄쫄면(2023년)', '배홍동칼빔면(2025년)'를 내놓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는 중.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강원도 향토음식은 막국수의 '막'은 '즉석에서 만든' 또는 '갓 만든'이라는 뜻.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메밀을 갈아 반죽하고 즉석에서 뽑아낸
[IE 사회] 재작년 직장인들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보다 12만 원 증가한 375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업 규모와 산업, 성별·연령별 소득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그해 12월 기준 임금근로일자리 근로자 평균소득은 전년보다 3.3%(12만 원) 뛴 375만 원이었다. 중간 위치에 있는 근로자 소득을 뜻하는 중위소득은 28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6%(10만 원)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350만 원 미만(61.6%)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월 85만 원 미만 12.2% ▲85만~150만 원 미만 8.4% ▲150만~250만 원 미만 20.9% ▲250만~350만 원 미만 20.1%였다. 이어 ▲350만~450만 원 미만 11.7% ▲450만~550만 원 미만 7.8% ▲550만~650만 원 미만 5.3% ▲650만~800만 원 미만 5.6% ▲800만~1000만 원 미만 3.7%를 기록했다. 월 1000만 원 이상의 경우 4.3%였다. 직장인 월 평균 임금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소득 격차는 30
[악(樂)덕(후)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스물한 번째는 2003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파멸적 중압감을 퍼뜨리기 시작한 슬래밍 브루탈 데스 메탈(슬램 데스) 밴드 Abominable Putridity(어바머너블 퓨트리디티)의 'The Anomalies of Artificial Origin'. 밴드명인 '혐오스러운 부패'처럼 초록빛을 내며 부푼 내용물을 망치형과 전동형 고기 다짐기로 번갈아 연하게 만든 후 다시 깔끔하게 파쇄한 것 같은 이들의 본 작품은 발매와 동시에 슬램 씬을 뒤흔들었죠. 2012년 2월 말 내놓은 이들의 정규 2집으로, 슬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필청 앨범 중 하나이자 러시아 브루탈 데스 메탈 씬이 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드러머 알렉산더 쿠비아슈빌리(Alexander Kubiashvili)와 기타리스트 파벨(Pavel)이 2003년 결성한 이 밴드는 Katalepsy(카탈렙시), Extermination Dismemberment(익스터미네이션 디스멤버먼트) 등과 여전히 슬램 데스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고요. 1990년대, 미국의 Suffocation(서포케이션)은 브루탈 데스의 토대를
하늘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물가 때문에 고개가 더욱 경직되는 겨울입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를 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돼지고기 등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답니다. 한숨을 내쉬며 장을 보고 귀가하는 길에 빈 수레를 끄는 동네 노인들을 마주쳤는데 폐지도 얼마 담지 못한 채 그늘진 골목을 서성이는 모습을 보니 유독 가슴이 시리네요. 2024년 보건복지부 전수조사 기준, 전국 폐지수집 노인은 1만4831명. 평균 연령 78.1세인 이들이 일주일에 엿새를 일해 버는 폐지 수입은 월 15만9000원에 불과합니다. 요란하지 않게 비싼 고물로 가득 찬 수레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무거우면 끌기 힘드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요. 갑자기 분위기에 좀 어긋나는 얘기지만 사실 아예 빈 것보다는 깡통이나 페트병, 돌멩이 등 작은 물체를 조금 실은 수레가 더 요란스럽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은 '수레가 빌수록 요란하다' 정도로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요? 네. 저 T 맞습니다. 영미권에도 'Empty vessels make the most noise'라는 유사 속담이 있습니다. 빈 그릇이 가장 큰 소음을 낸다는 이 속담 역시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스무 번째는 2013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u)에서 어둠의 냉기를 발산하기 시작한 에민 굴리예프(Emin Quliyev)의 1인 프로젝트 Violet Cold(바이올렛 콜드)의 'Empire of Love'. 2015년, 바이올렛 콜드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적 용어를 파쇄기에 넣고 잘게 다져서 검고도 몽환적인 멜로디로 다시 반죽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이질적 융합으로 경쾌한 멜랑콜리(melancholy)를 연출하는 작법은 바이올렛 콜드의 핵심이죠. 기본 토대를 애트모스페릭과 블랙 메탈로 세우고 슈게이징으로 둘러싼 사운드는 곧 '몽환'과 직결됩니다. 일렉트로닉, 트랜스, 앰비언트, 재즈,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음악 등의 요소를 활용해 장르의 굴곡을 메꾸면서 깊이와 독창성을 더하고요. 리스너의 감성을 요동치게 하고자 디프레시브 블랙 메탈의 어두운 정서를 다루며 하이 피치 스크리밍 보컬을 적절하게 구사하죠. 12년 전인 2013년 12월, 첫 싱글 발매 후 지금까지 싱글, EP, 정규를 통틀어 100개 이상의 앨범을 내놓은 다작 뮤지션 에민 굴리예프는 여기
이달 1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한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기포트 11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는 새 제품을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할 경우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답니다. 실험에 따르면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에서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급감했죠. 10회 사용 후에는 초기 대비 50% 수준, 30회 후에는 25%, 100회 이상 사용 시에는 1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재질별 평균 발생량은 플라스틱 전기포트가 물 1ℓ당 120.7개로 최다였고 이어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포트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50㎛ 이하의 미세입자 비중이 높았죠.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ℓ당 0.3~315개지만 입자가 작을수록 위험한 만큼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 제품 구매 시 최소 10회 이상 물을 가득 채워 끓이고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권고입니다. 또한 물을 끓인 후 잠시 둬 침전될 수 있는 입자가 가라앉도록 한 뒤 윗물만 따라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고요. 미세플라스틱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아홉 번째는 2013년 영국 와이트 섬(Isle of Wight)의 해안도시 라이드(Ryde)에서 고고한 어둠을 발산하며 모습을 드러낸 Joe Hawker(조 하커)의 1인 프로젝트 Ethereal Shroud(이서리얼 슈라우드)의 'Trisagion(트리사기온: 세 번 거룩한)'. 2013년 10월 첫 데모 발매 후 2015년 2월 정규 1집 'They Became the Falling Ash'로 저온숙성한 검은 이스트 같은 장르적 이미지를 굳힌 조 하커에게 이서리얼 슈라우드는 음악적 비전 그 자체입니다. 조 하커는 이 원맨밴드에서 보컬, 기타, 작곡, 작사, 편곡 등 음악 제작의 주된 분야를 홀로 담당하면서 일반 뮤지션들과 달리 자신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노출하지 않는 신비주의적 익명성을 유지하죠. 다소 고립된 환경에서 자란 까닭인지 그의 음악적 주제인 고립감, 우울함, 광활함을 자신의 음악에 담아 감정에 기반을 둔 철학 공유를 제시합니다. 이 감정들은 개인적 트라우마의 자극제 역할을 하며 탐욕으로 무너지는 세상에 대한 분노, 반파시즘 등 비판적이고 내성(內省)적인 주제와 직결되고요. 자신의 온전한 감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음반 소개] 열여덟 번째는 2010년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음산한 기운을 퍼뜨리기 시작한 블랙·애트모스페릭 블랙 메탈 밴드 Cult of Fire(컬트 오브 파이어)의 'Čtvrtá symfonie ohně'(츠프트르타 심포니에 오흐네: 네 번째 불의 교향곡)'. 하나의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주요 앨범마다 검은 변화를 추구하는 컬트 오브 파이어는 종교와 관념을 초월한 의식의 기저를 표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밴드입니다. 블래스트 비트와 트레몰로 리프를 기본으로 깔고 동서양이 혼합된 멜로디 라인을 끌어올리는 이들의 음악은 블랙 장르로도 얼마든지 클래식한 예술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죠. 현대 블랙 메탈 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초기 블랙 메탈에 키보드와 시타르 등 동양 악기를 엮어 서사적이고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이들의 음악은 밴드 결성 당시 밀교(esotericism)에 초점을 맞추다가 2013년 정규 2집 이후로는 힌두교, 베다 의식, 불교로 주제를 돌렸습니다. 기타와 같은 인도의 발현악기인 시타르와 탬버라, 젬베 등 타악기에 동양적 찬트(Chant,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일곱 번째는 1986년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 콜봇(Kolbotn)에서 그림자를 드리운 블랙 메탈 밴드 Darkthrone(다크쓰론)의 'A Blaze in the Northern Sky'. Venom(베놈), Celtic Frost(켈틱 프로스트)를 위시한 1세대의 뒤를 이어 1990년대 초부터 노르웨이 블랙 메탈 씬을 잡아끈 2세대 핵심 밴드 중 하나로 상업적인 성공보다는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진실성과 언더그라운드 정신을 내세워 골수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다크쓰론. 결성 당시 1년 정도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이름의 데스 메탈 밴드였던 이들은 1991년 앨범 작업을 기점 삼아 블랙 메탈로 장르를 전환하며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사운드를 들려줬죠. 여기 그치지 않고 2000년대 이후에는 하드코어 펑크에 정통 헤비메탈과 둠 메탈 요소를 섞은 '블랙큰롤(Black 'n' Roll)'이나 트래시 메탈 색채를 덧입히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합니다. 밴드의 사상적 지주로 작사와 작곡, 드럼, 백킹보컬을 맡는 펜리즈(Fenriz)와 1991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는 보컬, 리드 기타, 작곡 담당 녹터노
독자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휴식의 여운을 강제 삭제한 채 시월의 일상으로 복귀한 분들은 아마도 저처럼 인지력 둔화와 무기력증 탓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시간을 보내실 테죠. 난 누구? 여긴 어디? 전 업무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최근 기사를 훑고 있는데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와 에미넴(Eminem)의 소식이 눈에 띕니다. 현지 날짜로 이달 2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둘 사이 오랜 불화가 다시 화제라고 합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미국의 한 텔레비전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에미넴이 자전적 영화 '8마일'에 자신의 엄마 역할을 제안했다는 소문이 어느 정도는 진실이라면서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는 게 기사 내용이었고요. 내용을 보태자면 각각 69년 3월, 72년 10월로 만 4년 차이도 나지 않는 연하 에미넴의 제안으로 두 사람의 불화가 시작됐고 수년째 불편한 관계가 이어졌답니다. 에미넴은 과거 반년간 연인관계였던 머라이어 캐리와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밝혔으나 크리스마스의 여왕은 네 차례 함께 했을 뿐 데이트한 적은 없다면서 그의 발언을 부인했다네요. 1972년 10월17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조지프에서 태어난 래퍼이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