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광화문글판이 올겨울을 맞아 118번째 새 옷을 입었다. 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이 싱거운 궁금증이 오래 가슴 가장자리를 맴돌았어요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 편은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따왔다. 박소란 시인은 지난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을 펴냈다. 특히 심장에 가까운 말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과 '오늘의 시' 외 6편으로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슬픔을 다루면서도 타인을 향해 조심스레 건네는 다정한 인사와 같은 시선이 돋보인다. 이번 문안은 곁에서 힘을 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럿이 나눠 먹을 간식을 품에 안고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을 표현했다. 이번 가을 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1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제안으로 광화문 사거리에 처음 등장.
[IE 금융] 정부가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을 단계적으로 환원, 대주주의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법 시행령을 개정. 1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25년 세제개편안'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증권거래세법 시행령과 소득세법 시행령이 동시 수정.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개정된 증권거래세율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현행 0%에서 0.05%로 인상됐으며 농어촌특별세 0.15%는 유지. 코스닥과 장외주식시장(K-OTC)는 각각 0.15%에서 0.2%로 0.05%포인트(p) 상향. 코넥스는 기존 0.1%로 변동 없음. 명목세율(0.35%)은 그대로 두고 탄력세율을 조정. 정부는 거래세 인상 배경으로 과세 형평 회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인하된 세율의 점진적 정상화를 꼽음.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대주주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에 과세하는 내용이 핵심. 상장법인 대주주와 비상장법인 주주는 감액배당 중 취득가액 초과분이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며 K-OTC의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과세에서 제외. 적용 시점은 내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부터며
[IE 산업] 이동통신 3사(이통 3사)가 'PASS(패스)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통해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는 새 인증 방식 공개. 1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QR 스캔만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방식. 기존처럼 실물 신분증 제시 후 별도 결제 과정을 진행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짐. 기존 패스 신분증 이용자 1500만 명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즉시 사용 가능. 특히 성인 인증 대기시간이 감소해 편의점 및 무인 판매기에서 빠른 구매 경험 확대. 자영업자 입장에서도 법적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도구가 될 전망. 개정된 식품위생법·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판매 적발 시 전자적 신분증 확인 이력이 있으면 행정 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 해당 서비스는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 GS25에서 적용되며 비버웍스가 운영하는 전국 무인 담배 자판기에서도 이용 가능. 인증·결제 데이터는 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암호화돼 전달. 이통 3사는 향후 편의점·자판기뿐 아니라 전국 주요 관광 명소 등 성인 인증
[IE 산업]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400만 건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쿠팡 정보 유출과 관련한 집단소송 인터넷 카페가 10여 개가 개설됐으며 회원은 총 20만여 명에 달한다. 또다른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호인은 "핵심 쟁점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에 따른 안전조치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라 "해킹 기술이 고도화됐더라도 쿠팡이 당시 기술 수준에서 요구되는 접근 통제, 접속 기록 보관, 암호화 조치 등을 소홀히 했다면 과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쿠팡은 사과문을 통해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에 인지, 같은 달 20일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했다. 그러나 당시 쿠팡은 4500개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지만, 열흘 가까이 지난 뒤 다시 피해 계정 규모를 3370만 개로 개보위에 정정했다. 개보위는 현재 관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디지털 광고 모델로 발탁,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 추진. 28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델 기용은 기업은행이 데뷔 1년 미만 신인 아티스트 그룹을 광고에 활용한 첫 사례. 이 은행은 기존 메인 모델 배우 이제훈과 함께 '듀얼 모델 전략'을 구사해 브랜드 이미지 확장과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 올데이 프로젝트는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지난 6월 데뷔 후 1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팀. 힙합·댄스·무용·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난 17일 신곡 'One More Time'으로 컴백. 기업은행은 이들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은행' 이미지를 구축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내달 5일까지 올데이 프로젝트 사인 CD 증정 이벤트도 진행.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YG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서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Famous'와 'Wicked'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름. 이후 살로몬, 클리
[IE 산업] 최근 61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대형 게임사 넷마블이 최근 3년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을 일명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라 불리는 게임사 중 유일하게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현황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해 지출한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약 57억 원으로 전체 정보기술 부문 투자액 1100억 원의 5.2%였다. 반면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182억 원, 넥슨코리아는 228억 원을 보안 분야에 투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21년 기준 정보보호 부문에 73억 원을 투자했지만 이듬해 66억 원, 2023년 52억 원까지 줄이다가 지난해 57억 원으로 소폭 늘렸다. 이는 2023년 대비 27% 감소한 수준이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는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12%, 넥슨코리아는 67% 늘렸다. 전날 넷마블은 바둑·장기를 포함한 PC 게임 포털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611만 명분의 고객 및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 식별은 불가능하지만, 휴면 처리된 채 남아 있던 ID와 비밀번호 약 3100만 개, 2015년 이전 PC방 가맹점 6만6000여 곳의 사업주 이름과
[IE 금융] 신규 연체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9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낮아졌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1%로 전월보다 0.10%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06%p 높다. 지난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4000억 원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8000억 원으로 3조 원 증가했다. 연체율 하락에는 신규 연체 감소와 정리 물량 증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보다 0.12%p 줄었다. 이 기간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2%, 0.75%로 각각 0.03%p, 0.14%p 떨어졌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 역시 0.16%p 하락한 0.8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달보다 0.06%p 내렸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27%,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은 0.75%로 각각 0.03%p, 0.17%p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둔화와 외부 불확실성이 이어져 연체·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IE 산업] LG그룹 8개 상장사가 올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확대를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기조를 계획대로 이행. 28일 LG그룹에 따르면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8개 상장사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공시. 이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조치며 공시에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추가 주주환원 등이 포함. 주요 상장사의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5000억 원. LG는 보유 자사주 중 절반인 2500억 원 규모(302만9580주)를 지난 9월 소각 완료했으며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도 합산 2500억 원을 소각. LG의 경우 내년 상반기 내 잔여 자사주 2500억 원 전량 소각을 예고. LG전자는 보유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를 내년 주총 승인 후 소각할 예정. LG생활건강도 오는 2027년까지 약 2000억 원 규모 전량 소각 목표를 제시. 배당성향 확대도 계획대로 수행.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올린 뒤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IE 산업] 지난 4년간 LG전자를 이끈 조주완 사장이 물러나면서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에(CEO)에 류재철 사장이 발탁됐다. 27일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를 발표했다. 류재철 신임 사장은 지난 1989년 금성사(現 LG전자) 가전연구소에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 가량을 가전 연구 개발에 종사했다. 또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주요 수익원이 되는 사업 부문 또는 제품)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았다. 특히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 평균 성장률은 7%를 기록했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이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섰다. 더불어 그는 가전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인공지능(AI) 활용으로 혁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를 앞장서 추진한 인물이다. 일례로 류 사장은 생활가전 R&D 직군에 오픈AI의 기업용 '챗GPT 엔
[IE 금융]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54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이 발생했다. 현재 업비트는 점검 절차에 들어갔으며 피해 자산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27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2분께 업비트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계열의 약 54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됐다. 대상 자산은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두들즈(DOOD) ▲드리프트(DRIFT) ▲후마파이낸스(HUMA) ▲아이오넷(IO) ▲지토(JTO) ▲주피터(JUP) ▲솔레이어(LAYER) ▲매직에덴(ME) ▲캣인어독스월드(MEW) ▲무뎅(MOODENG) ▲오르카(ORCA) ▲펏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레이디움(RAY) ▲렌더토큰(RENDER) ▲솔라나(SOL) ▲소닉SVM(SONIC), 쑨(SOON) ▲오피셜트럼프(TRUMP) ▲유에스디코인(USDC) ▲웜홀(W)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등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24종이다. 두나무 측은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발생한 디지털 자산 유출 규모는 확인 즉시 파악했다"며 "회원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