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이 등장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가 준비하는 가칭 '삼쩜삼뱅크'는 파트타이머, 소상공인, 프리랜서와 같은 금융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8월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안 신용평가모델 개발 사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바 있다. 삼쩜삼뱅크는 누적가입 고객 1800만 명에 달하는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 삼쩜삼을 바탕으로 삼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삼쩜삼뱅크 예비인가를 위해 금융권 및 유명 플랫폼과 만나 구체적인 협의 및 논의를 진행 중이며 컨소시엄 구성이 완료되면 내년 초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인터넷은행 인가에 도전하며 최종 본선에 올랐었던 소소뱅크도 재도전에 나섰다. 당시 소소뱅크는 소기업소상공인들과 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소소스마트뱅크'라는 이름으로 도전했지만, 자본금
[IE 금융] 올 3분기 카드사 합산 당기순이익이 큰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연체율 상승과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 약정) 잔고 증가세에 계속해 카드사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카드업계에 상생금융 방안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27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업권별 상생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카드업권 간담회의 일정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 상생금융을 추진하는 은행권에 이어 보험, 증권, 카드 등 다른 업권도 압박이 심해질 수 없는 상황이다. 대놓고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 관계자들은 추가 상생금융안을 내놓을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지난 6월께에도 카드사가 내놓은 상생금융안의 규모는 대략 2조 원이 훌쩍 넘는데, 여기서 또다시 무리하게 상생금융 관련 금액을 지출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이런 배경에는 카드업계의 업황 악화가 꼽힌다. 올 3분기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73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8626억 원 대비 15%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IE 금융]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 제휴 신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함께 출시하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 17세 이상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월 50만 원(일 10만 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5%다. 우대금리는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 ▲카카오페이 머니 충전 주계좌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 시 연 0.5%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 머니 월별 충전실적이 월 1회, 1만 원 이상인 경우(적금 가입 월의 다음 월부터 만기 월의 전전월까지) 월별 0.5%씩 최대 4회, 연 2.0%를 제공해 최고 연 3.0%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0~200%가 자동이체된다. 적립되는 금액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지정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되며 적립 비율을 고객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가입 가능한 BaaS형(Ba
[IE 금융] 라임펀드 사태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정림 대표는 지난달 30일 거래소 사외이사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같은 날 박 대표는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박 대표의 이번 사퇴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금융사 임원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구분되는데,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박 대표의 사임으로 당분간 거래소 업계 대표 사외이사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질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거래소 사외이사는 공익대표 5인과 업계대표 3인 등 총 8인으로 구성. 박 대표는 업계대표로서 지난 3월29일 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됨.
[IE 금융] 앞으로 투자자들이 주주총회(주총)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본 다음 해당 기업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기존에는 주총에서 배당금이 확정되기 전 연말 배당기준일까지 투자를 정했어야 했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회사(유가·코스닥) 2267개 사 중 636개 사(28.1%)가 정관 정비를 통한 배당절차 개선 준비를 끝냈다. 선 배당액 결정 후 투자가 가능하게 하다는 게 정관의 골자다. 앞서 금융위원회(금융위)와 법무부는 지난 1월31일 국내 기업의 배당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상법 유권해석과 기업별 정관 개정으로 기업이 결산배당할 때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게 한 것.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오는 11일부터 각 협회별 홈페이지에 상장사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를 마련,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 배당기준일, 배당결정일, 배당종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 전자공시 웹페이지에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도 이달 중으로 생성된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정확한 배당정보가 공시되도록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자발적으로
[IE 금융] 이달 6일부터 17개 국내 은행 자동화기기(ATM) 4만9000여 대에서 QR코드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5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가 6일부터 도입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 4만9000대의 ATM에 QR코드 입출금 기능이 장착됐다. 그동안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이 사라진 것. 이용자는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은 뒤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가입을 해야 한다. 모바일 현금카드 앱에 있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통해 ATM 위치 지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ATM에서 출금과 모바일 현금카드 메뉴를 순서대로 누르면 QR코드가 생성되는데,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켜 CD·ATM 메뉴를 누르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후 계좌 비밀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SC제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고객은 공동 모바일 현금카드 앱으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SC
[IE 금융] KB증권 박정림 대표가 겸직 중이던 KB금융 총괄부문장에서 물러났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자 스스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일신상의 사유'로 KB금융 총괄부문장에서 사임했다. 박 대표는 지주에서 자본시장‧기업투자금융(CIB)‧자산운용(AM)부문을 맡았다. 박 대표의 이번 사퇴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금융사 임원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구분되는데,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한편 KB금융은 이달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19년 1월 증권사 대표로 취임한 박 대표의 임기 만료일은 올해 연말. 현재 KB증권에서는 박 대표가 대표자리를 유지하면서 경영에서는 손을 뗀 상태. KB증권 김성현 공동대표가 직무 대행으로 경
[IE 금융] 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해 사용하면 최고 연 14%까지 적금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4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저축은행은 롯데카드와 함께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4%(세전) 금리를 지급하는 '웰뱅라이킷(LIKIT)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낮지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4%까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웰컴저축은행 입출금계좌로 지정하고 3개월 이상 납부 시(2%p)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로 누적사용 실적 50만 원 이상(7%p) ▲로카 라이킷 카드로 통신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이체 납부 실적 3개월 이상(3%p) 등이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적금 가입 직전 6개월간 롯데카드 실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다. 웰뱅라이킷적금은 웰컴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1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만약 14%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IE 금융]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얼굴 인증 기반 자동화기기(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TM에서 카드, 통장와 같은 매체가 없어도 얼굴 정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금 및 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쏠(SOL)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배치된 신한은행 ATM 중 300여 대에 우선 도입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 2월 쏠 앱에 처음 얼굴 인증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배상기준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및 불완전판매가 인정될 경우 배상비율 기준안을 만들어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에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표 민원 사례에 대한 배상비율 기준안을 만든 다음 금융사들이 이를 근거로 자율 조정에 나서는 방식이다. 분쟁조정은 단건 처리가 원칙이지만, 금융당국은 앞서 파생결합펀드(DLF)·사모펀드 사태 당시 배상기준안 방식을 적용했다. 이때 당시 금감원은 DLF·라임·옵티머스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손해액의 40~80%를 배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사태에는 은행권 H지수 ELS 가입자 중 대다수가 고령자와 재가입자라는 점이 쟁점이 될 수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H지수 ELS 불완전 판매 민원의 3분의 1가량이 65세 이상 고령자가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달 1일 "은행에서 ELS를 산 어르신들이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텐데 이런 경우가 많으면 문제로 삼아야 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폭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금융감독과 판매사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인데요. 여러 방안 중에 '만기 연장'이라는 제시책도 나왔지만, 이를 통해 완전히 원금을 되돌려받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이 금융당국에 현재 3년인 홍콩 ELS 만기를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준수 부원장은 지난달 30일 "은행들이 금감원에 구두로 (연장 방안을) 문의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 계획은 공식적으로 문의해야 답변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만기 연장 소식에 일부 가입자들은 연장된 기간 안에 원금회복 기준까지 H지수가 오르면 원금 손실 없이 상환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ELS는 상품 설계 때부터 만기가 고정됐기 때문에 상품 자체의 만기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ELS는 기초 자산으로 삼는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나는 파생 금융 상품인데요. 녹인(Knock-in, 손실 발생 구간) 구간 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통상 만기는 3년인데요.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전 회장과 우리은행 이원덕 전 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내려왔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전날 "평생 몸담아 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고문직 용퇴 의사를 알렸다. 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했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각각 4억 원과 2억80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 고문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 내년 12월31일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통해 총 누적 3100억 원의 수수료가 면제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은행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ATM 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뿐 아니라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도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2017년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 금액만 약 1300억 원이다. 여기 더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고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절감된 이자 감면액은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누적 약 270억 원이다. 체크카드 페이백 누적 금액도 약 386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별도 조건 없이 평
[IE 금융] 대규모 손실 우려에 국내 5대 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홍콩H지수 ELS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 가능성이 커진 홍콩 H지수 편입 ELS 상품 판매를 오늘부터 중단했다"며 "다만 홍콩 H지수를 제외한 다른 지수들은 박스권에서 흐름을 보이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보장하기 위해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S 상품 판매만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H지수 하락 지속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홍콩H지수 편입 ELT, ELF 판매를 다음 달 4일부터 멈추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망과 타 금융기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향후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T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KB
[IE 금융] 하나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편입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 판매를 내달 4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H지수 하락 지속과 금융시장의 다양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홍콩H지수 편입 ELT, ELF 판매를 다음 달 4일부터 멈추기로 했다. 최근 H지수 하락이 역사적인 저점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같은 이유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상존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판매된 H지수 편입 ELT, ELF에 대한 만기 손실 우려가 확대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금융시장 전망과 타 금융기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향후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T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