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올해 초부터 '상생금융'이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여러 금융사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의 상생금융 외침은 올해 초부터 이뤄졌는데요. 그는 상생금융을 위해 지난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까지 4대 시중은행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또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과 같은 지방은행도 찾았고요. 이들 은행은 이 원장 방문에 맞춰 상생금융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같은 상생금융 돌풍은 제2금융권으로까지 퍼졌는데요. 지난달 29일 우리카드는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이복현 원장,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우리카드 박완식 사장, 금감원 박상원 부원장보,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22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공개했는데요. 이 카드사의 지원책은 연체차주에 대한 저리 대환대출과 채무감면, 가맹점주 대상 상권분석 및 마케팅 제공 등의 방안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원장은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공급
[IE 금융] 금융권에서 퍼지고 있는 '상생금융'이 카드업계에서도 뿌리내리고 있다.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에 이어 롯데카드와 신한카드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한 것.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7일 오전 신한카드 본사에서 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참석하는 '상생금융'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다음 달부터 취약 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 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액 캐시백 등이 포함된 3100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을 시행한다. 우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체채권 감면 비율을 10%포인트(p) 늘려 최대 70% 감면해 준다. 또 대환대출 프로그램 '나눔론'(고정금리 연 10%, 최대 60개월 분할 상환)을 운영하며 상환 스케줄 정상 완납 시에는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저소득 고객에게는 1000만 원 한도로 신규 카드론 금리를 최대 20% 내려줄 계획이다. 기존 카드론 대출 고객의 경우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해 월 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여기 더해
[IE 금융] 오는 28일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선 현행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차이) 공시에는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전반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잔액 기준 금리차도 더해진다. 아울러 기존에는 가계대출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했는데, 이제부터 전세대출 금리도 은행별로 공시된다. 또한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 공시와 함께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든 대출과 예금 금리로 계산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새로 공시된다. 더불어 정기예금 금리도 세분화해 공시할 방침이다. 금융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년 만기 상품과 만기 1년 미만 상품을 구분해 공시하고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계 정기예금 금리도 별도 공시가 이뤄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은행에서 가장 많이 취급되는 수신상품인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적인 금리 수준도 은행 간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 외에도 은행연합회는 공시 일자도 변경. 통상 월말에
[IE 금융] 매각 5수생이었던 산업은행 계열사 KDB생명을 하나금융지주가 품게 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14일 산업은행(산은)에 따르면 이 은행은 KDB생명을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산은 측은 "거래 성사 및 중장기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하나금융을 우선협상자로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지난 2010년 금호그룹의 구조조정 당시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KDB생명을 인수했다. 이후 2014년부터 네 번에 걸쳐 KDB생명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적합한 상대를 찾지 못해 매번 실패에 그쳤다. 또 2020년 6월 사모펀드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 2021년 주식 매매 계약까지 체결했으나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해 매각이 결렬됐다. 하나금융은 향후 세부 실사를 거쳐 인수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하나금융의 순이익 가운데 은행 의존도는 작년 기준 86.4%로 2021년 72.9% 대비 10%포인트(p) 뛰었다. 이는 타 금융지주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은행 의존도는
[IE 금융]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가 금융권에서 퍼지고 있는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 금융 보험상품을 12일 공개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63빌딩에서 '상생 금융 및 취약계층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준 것에 대해 (한화생명에) 감사하다"며 "이런 고민과 노력이 계속해서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승주 대표는 지난해 6월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에 이은 두 번째 지원 상품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을 소개했다. 여 대표는 "상생 금융의 지속 실천을 위해 보험 상품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우선 결혼 및 출산, 자립을 위한 기반 구축을 걱정하는 2030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고민한 결과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개발 과정을 거쳐 1~2개월 이내에 등장할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만 20~39세, 가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하반기 첫 기준금리를 지난 달에 이어 4연속 동결했다.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3.50%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2월, 4월, 5월 이후 네 번째 동결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 7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 1%대의 경제 성장률 달성을 위해 하반기 수출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져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다만 연말에는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은이 지금 굳이 금리를 높여 경기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대에 진입하며 물가 경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데, 경기가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금리 동결을 결정한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 더해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급격하게 오르는 등 금융 불안 요인도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시 시장금리가 오르고 차주의 상황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했다. 한국금융투자
[IE 금융]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가 350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안 하루 22대의 자동차가 물에 잠긴 것.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 피해는 353건이었다. 추정 손해액은 32억5400만 원이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11일 정오까지 차량 피해가 212건, 추정 손해액이 18억5700만 원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불과 하루 사이에 차량은 141대가 침수 피해를 보고 추정 손해액은 12억9700만 원이다. 특히 전날 오후에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등에 '극한 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처음 발송됐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1시간에 72㎜ 이상 비가 쏟아졌다. 이런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차량 침수 사고는 3만4334건을 기록했다. 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3.6%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11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신한카드, 여름 휴가철 맞이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신한카드가 여름 휴가철 맞이 이벤트를 진행. 먼저 신한카드는 전국 24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 전월 실적 이용조건은 없으며 신한카드를 소지하거나 결제한 고객에게 혜택 선사. 특히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8월 한 달간 1인 정상가 구매 시 동반 1인 무료 혜택 제공. 본인은 10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도 구매 가능. 용평 워터파크는 신한카드 단독으로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구성원 중 아빠는 무료 입장, 동반 3인은 25% 할인. 이 외에도 신한카드 올댓에서는 '여름 바캉스 기획전'을 열어 ▲썬블록·스킨케어 ▲수영복 ▲냉방용품 ▲캠핑·물놀이 용품과 여행가방까지 여름휴가 용품을 특가로 준비. 추가 5% 할인 쿠폰도 행사 마감일까지 제공. ◇신한카드, '젤리크루 국캐대표 선발전' 이벤트(~7.19) 신한카드는 신세계사
[IE 금융]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 1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으로 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줄여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준다. 대출금리는 최초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이 지나면 월중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0.10%p) ▲농업인(0.10%p)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p) 등 최대 1.30%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농협은행의 주담대 만기 확장은 지난해 5월 40년으로 늘린 지 약 1년 만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은행은 이달 7일부터 주담대 주요 상품의 최장기간을 기존 40년에서 50년으로 변경. 대상 상품은 ▲하나 아파트론 ▲하나 혼합금리모기지론 ▲하나 변동금리모기지론 ▲하나 혼합금리모기지론(변동금리대환전용) 등. 앞서 Sh수협은행도 올해 초 5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음. 주담대 상품인 Sh으뜸모기지론, 바다사랑
[IE 금융] 토스가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결제 영역을 오프라인까지 넓힌다. 기존 토스페이는 온라인에서 쇼핑과 배달은 물론 통신비, 보험료, 세금 납부 등 온라인 결제가 필요한 곳곳에서 쓸 수 있었다. 10일 토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토스페이의 범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토스페이 오프라인 진출의 첫 제휴처는 편의점 CU다. 이제부터 전국에 있는 CU 1만7000여 개 지점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별도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토스 앱을 이용해 CU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 결제수단은 토스페이에 등록된 계좌, 신용카드 등이며 결제 방법은 바코드 스캔이다. 토스 앱 하단에서 토스페이 버튼을 누른 후에 화면 오른쪽 상단의 바코드 아이콘을 선택하면 현장 결제를 할 수 있는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후 가맹점 리더기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토스페이에 CU 멤버십을 등록한 이용자들은 토스페이 결제와 동시에 CU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사업인 SSG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편의점 GS25와 함께 '카카오뱅크 mini' 제휴 저금 서비스인 'GS25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까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 전용 저금 서비스인데, 500원에서 2000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을 저금할 수 있다. 'GS25와 26일저금'에 가입하면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식 교환권'과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속 저금 성공일자에 따라 1일 차에 탄산음료 교환권, 7일 차에 컵라면 교환권, 14일 차에 바나나우유 교환권, 25일 차에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즐겨 찾는 간식의 모바일 교환권을 준비했다. 또 21일 차에는 3000원 이상 구매 시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쿠폰'도 선사한다. 저금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 앱과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쿠폰 번호가 지급되며 모든 쿠폰은 '우리동네GS' 앱 등록 이후 전국 1만70
최근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채널 ENA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행복배틀' 덕분에 인기 가도에 편승한 DGB금융그룹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누가누가 더 행복한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배틀을 벌이는 여성 중 누군가 살해당하는데요. 그의 이복 자매인 장미호(이엘)가 죽음을 파헤치면서 SNS 상에서 행복한 줄만 알았던 인플루언서들의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행복배틀은 시청률 0.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부터 시작해 10회 만에 2%대를 넘었으며, 12회 2.2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는데요. 이 드라마의 주요 촬영장은 어느 한 고급 아파트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DGB금융센터인데, 드라마 여주인공인 장미호는 바로 DBG금융센터 디지털사업부 SNS마케팅팀 대리입니다. 때문에 드라마 내에서는 대구은행부터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iM뱅크', 그룹 캐릭터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될뿐더러, 드라마 마지막에 나오는 제작 지원 자막 역시 DGB금융지주가 제일 먼저 올라오고요. 이처럼 행복배틀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톡톡히 이름을 각인시킨 DGB는 현실에서 또 다른 전쟁(배틀)을 치를 수 있게 됐는데요. 바로
[IE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예금자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허위 소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예금자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소문 유포 시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유튜브의 말을 믿지 말고 정부의 말을 믿어달라"고 제언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도 전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건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안심하고 금고를 이용해도 된다"며 고객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도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5000만 원까지 예금을 보호하며 일부 금고 합병 시에는 5000만 원 초과 예금까지 전액 보장된다"며 "국민 여러분은 새마을금고와 관련 잘못된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믿고 안심하면서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김주현 위원장
[IE 금융] 정부가 새마을금고 예적금을 중도해지한 고객이 이를 새마을금고에 재예치하면 약정이율을 복원시키고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7일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 자정까지 중도해지한 사람 중 14일까지 재예치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가 복원된다. 이 기간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소 가입 조건과 동일한 적용이율,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행안부가 지난 4일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 대책을 발표하면서 연체율이 평균보다 높은 100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한 뒤 이 가운데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곳에 대해서는 특별검사를 실시, 경영 개선, 합병 요구와 같은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부실이 우려된 고객들이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이날 오전 행안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과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고 "일부 금고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되며, 필요시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원래 예적금은 중
[IE 금융] 하나은행은 이달 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50년으로 늘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담대 만기 50년 상품은 5대 은행 중 처음이다. 이 외 은행권에서는 Sh수협은행이 올해 1월 최초로 50년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만기가 늘어날 경우 대출자 입장에서는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고 월 납입액이 적어지기 때문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상환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총 상환금에서 차지하는 이자 규모는 불어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만기 50년 연장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 손님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고 청장년층 세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