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업계(손보업계)와 현재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10일 금융당국과 손보업계는 전날인 9일 오후 손보협회 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대비 긴급간담회를 열고 태풍에 따른 차량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이들은 재난상황 종합대응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침수 예상 지역 현장 순찰을 통해 계약자에게 차량 대피 필요성을 안내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긴급 견인(차주 동의를 전제)을 통해 차량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 침수 피해와 보상 현황을 점검해 필요시 현장 보상캠프를 설치, 신속하게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낙하물과 침수 등에 따른 차량 피해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한 경우 사고 당시 차량가액(시가)을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음. 다만 창문과 선루프 개방, 출입통제구역 통행처럼 본인 귀책에 따른 침수피해의 경우 보상이 제한됨.
[IE 금융] 대구은행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약 1000개의 예금 연계 증권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DGB대구은행이 고객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전날인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금감원이 이달 8일 외부 제보를 통해 인지한 혐의 내용은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동의 없이 다른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업점에서 고객이 실제로 작성한 A증권사 계좌 개설신청서를 복사한 다음 이를 수정해 B증권사 계좌를 임의로 개설하는 데 활용했다. 또 임의 개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계좌 개설 안내문자(SMS)를 차단했다. 대구은행 일부 지점에선 직원 수십 명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1000건이 넘는 고객 문서를 위조하고 증권 계좌를 추가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6월30일 이 건과 관련한 민원
[IE 금융] 올해 2분기 카드사 민원이 전 분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황 악화에 알짜 혜택이 축소된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바라봤다. 9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2분기 민원은 2368건으로 지난 1분기 대비 51.6% 뛰었다. 회원 10만 명당 민원 환산건수는 신한카드가 6.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롯데카드 1.82건 ▲현대카드 1.67건 ▲하나카드 1.40건 ▲삼성카드 1.25건 ▲KB국민카드 0.98건 ▲우리카드 0.7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민원은 기타 항목을 제외하면 제도 정책(568건)과 영업(244건)이 전체 민원 건수의 약 70%를 차지했다. 나머지 항목은 채권(179건), 고객상담(158건)이었다. 이는 카드사들이 최근 신용·체크카드 서비스와 혜택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더모아카드 혜택을 줄인 신한카드는 전 분기 대비 민원건수가 200% 이상 늘었다. 더모아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했을 때 1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면서 카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상품이다. 다만 통신 및 가스요금을 5999원으
[IE 금융]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판매한 채권 판매액이 5조 원을 돌파했다. 또 채권 판매과 같은 리테일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고객 총 자산도 100조 원을 넘어섰다. 7일 대신증권이 올해 지난달까지 판매한 채권은 총 5조40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금액보다 34.7% 증가했다. 작년부터 이어진 고금리 환경에 투자 매력이 높아진 채권을 전략적으로 판매한 결과다. 이 증권사는 온라인 전용 채권을 15차례에 걸쳐 출시하면서 비대면 거래고객을 위한 특판 채권을 늘렸다. 전체 채권 판매 중 온라인에서 판매된 채권은 1조2861억 원으로 전체 판매의 약 23.7%를 차지했다. 여기 더해 채권 판매와 같은 리테일 부문의 호조세에 고객 총 자산도 100조 원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말 기준 101조 94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76조455억 원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대신증권 최광철 WM추진부문장은 "대신증권은 다양한 리테일 상품 라인업을 통해 투자기회를 넓히고 고객들의 금융거래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고객들께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IE 금융]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이 연임하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7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윤 회장은 지난 2014년 11월21일 처음 회장직에 취임해 2017년과 2020년 같은 달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현재 세 번째 임기 중이다. 회추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통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윤 회장이 취임 당시 꿈꿨던 KB의 모습을 어느 정도 이뤘기 때문에, 이제 그동안 이사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 지배구조와 효과적 경영승계 시스템이 잘 작동한다는 사실을 시장에 보여줄 시기가 됐다는 의사를 연초부터 이사회에 비쳐왔다"며 "윤 회장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가 KB 지배구조 틀을 만든 만큼 미래의 CEO(최고경영자)에게도 좋은 전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달 3일 오후 5시부터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는데요. 2단계 가동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현재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입니다. 앞서 이달 1일 행안부가 심각으로 위기경보 단계를 높인 것입니다. 이처럼 폭염이 극심해지면서 폭염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보험사들이 빈번해진 기후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상품을 제공하면서 사회·경제적 위험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입니다. 일본의 스미토코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업계 최초 열사병 특화 보험을 내놨는데요. 이 상품의 보험료는 1일 100엔으로 보험계약자가 보험기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또 손포 재팬은 23세 미만만 가입할 수 있던 열사병 입원 및 사망 환자 상해보험 특약을 2022년 7월부터 전 연령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올해 6월 도쿄해상은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체와 제휴해 열사병으로 입원하면 입원 보험금 지불과 의료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를 일본 최초로 내놨고요. 인도에서는 올해 폭염으로 일용직 노동을
"이번 (횡령) 사태를 계기로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 사태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IE 금융] BNK금융 빈대인 회장이 자회사인 경남은행에서 562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열고 이같이 역설했다. 4일 BNK금융에 따르면 빈대인 회장은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을 당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는 고객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깊은 유감과 함께 신속한 사태 수습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아울러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고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의 특단의 조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빈대인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IE 금융] 전국적으로 폭염 톡보가 발령되고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대응 수위를 처음으로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런 가운데 은행에서도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편의 제공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 상담실과 객장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고령층과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 제공한다. 이 쉼터는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인천시에서 무더위 쉼터를 고객에게 선사했다. 먼저 서울시와 이달 1일부터 관내 263개 영업점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이곳에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무료로 식수 제공하는 서울시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에도 동참 중이다. 인천시와는 지난달 1일부터 관내 34개 영업점이 참여 중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서울시
[IE 금융] 올해 들어 금융사 임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만 횡령액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사건은 경남은행을 포함해 11개 사, 33건에 총 592억7300만 원이었다. 이는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 원대를 횡령하면서 금융권 전체 횡령액이 1010억 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7월까지 금융사 횡령액을 보면 560억 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이 가장 많았다. 경남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올해 들어 7월까지 횡령액 7억1700만 원이 가장 많았으며 ▲농협조합(6억1300만 원) ▲협조합(4억3900만 원) ▲기업은행(3억2200만 원) ▲오케이저축은행(2억5100만 원) ▲KB국민은행(2억2300만 원) ▲NH농협은행(1억8500만 원) ▲코레이트자산운용(1억6000만 원) ▲우리은행(9100만 원) ▲하나은행(72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액은 총
[IE 금융] 외국계 기업의 주식 보상 제도 수혜 대상이 확대되면서 해외 상장주식을 받게 된 사람들이 늘면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상장주식의 경우 매매 시 국내 증권사(투자중개업자)를 통해 매매를 해야 외국환 거래법 위반 소지 없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만약 해당 자금을 신고 없이 해외 금융사에 예치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문의가 늘고 있다.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국내로 이관해 매매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실제 KB증권은 외국계 기업, 국내 공기업, 일반기업, 벤처캐피탈(VC), 개인들의 해외주식 국내 입고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해외주식의 국내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써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 계좌로 무료 입고가 가능하며, 해외금융계좌 신고도 면제된다. 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절세 전략 컨설팅 등 관련 자산관리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는 다음 달 말까지 미국, 중국, 홍
[IE 금융] 케이뱅크가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고객별로 최대 연 1%포인트(p) 내린다. 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인하에 따라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5.25%다. 신용대출플러스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3억 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으로 1~1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 없이 1분 안에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케이뱅크는 같은 날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P 낮췄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이날 기준 최저 연 5.42%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3분 이내에 실행할 수 있다. 최대 대출 한도는 1억 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1~3년) 또는 만기 일시(1년) 상환 중 선택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무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금리 인하 결정"이라며 "중저신용고객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이자
[IE 금융]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우리은행이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이다.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 준다. 예를 들어 대상 고객이 1000만 원 대출에 10%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 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주며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지원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 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위험 다중채무자란 KCB 6등급 이하 또는 KCB DTI 80% 이상, 대출금융기관 3개 이상인 사람을 뜻함.
[IE 금융] 올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 지원 종료로 금융권의 연체 리스크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 금융지주들이 상반기 대손충당금을 열심히 쌓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상반기에 대손충당금 적립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 대손충당금은 미회수된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을 뜻한다. 때문에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결산할 때 손실로 계산된다. 현재 5대 금융지주 중 대손충당금을 가장 많이 쌓은 곳은 '리딩금융'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금융이다. 이 지주사는 올해 상반기 1조3196억 원을 신용손실충당금으로 적립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2.7배 많다. 이어 그 다음으로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은 곳은 2위 신한금융이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1조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NH농협금융은 전년 동기보다 128.6% 뛴 8436억 원의 신용손실충당금을 모았다. 우리금융도 64.6% 늘어난 8180억 원의 충당금, 하나금융은 지난해 상반기의 1.8배 규모에 달하는 7774억 원을 쌓았다. 금
[IE 금융] KB국민은행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Bank(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최근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To6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이용 고객 9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2030고객의 경우 전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대했다. KB국민은행은 이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72곳 영업점에 더해 10개 점을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10개 운영점은 우선 지방에서는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이며 수도권에서는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서울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상암DMC종합금융센터 등 총 10곳이다. 이곳들은 각 지역 중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대표 영업점이다. 82개 9To6 뱅크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IE 금융]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편의점과 협력하는 카드사들이 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날부터 편의점 이마트24와 함께 '우리도시락' 4종을 선보인다. 이 상품의 종류는 ▲반반고기정찬도시락 ▲맛밤떡갈비옆고추장불고기정찬 ▲남도식떡갈비도시락 ▲알찬8찬도시락 등 4종이며 우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적용된다. 그러면 모두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았다. 세븐일레븐에서 신한 pLay로 결제 시 푸드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8일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0원으로 구매 가능한 '이천원의 행복' 푸드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시리즈는 7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풍성하게 구성한 '이천원알뜰김밥'과 불고기패티에 할라피뇨양파볶음, 치즈, 양상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채운 '이천원알뜰버거', 3단 샌드로 딸기잼과 치즈에 콘샐러드를 얹은 '이천원알뜰샌드위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달 동안 신한 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 시리즈 상품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50% 할인 적용된 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